프로 탁구 왕중왕 가린다…"프로화의 첫 걸음, 꿈의 무대" 작성일 11-12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시리즈1·2 합산 랭킹 남녀 상위 16명 참가<br>총상금 7400만원…14~16일 광명시민체육관서 진행</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12/0008600612_001_20251112180412757.jpg" alt="" /><em class="img_desc">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FINALS IN 광명시(파이널스) 대진 추첨 및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선수들(KTTP 제공)</em></span><br><br>(광명=뉴스1) 안영준 기자 = 총상금 7400만원이 걸린 한국 프로탁구 왕중왕전 대진 추첨이 완료됐다. 추첨식에 참가한 남녀 톱 랭커 32명의 선수들은 우승을 향한 강한 열망과 자신감을 드러냈다.<br><br>한국프로탁구연맹(KTTP)은 12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FINALS IN 광명시(파이널스) 대진 추첨 및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br><br>올해 6월과 8월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과 2를 개최했던 KTTP는 두 시리즈 성적을 합산해 상위 16명만 참가하는 왕중왕전 격인 '파이널스' 대회를 연다. 파이널스는 광명시민체육관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br><br>그동안 실업만 있었던 한국 탁구에 프로 수준의 무대를 갖추겠다는 목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상금도 두둑하다. 파이널스 우승 상금은 남녀 각각 2000만원, 준우승 500만원 등으로 총상금은 7400만원이다.<br><br>경기 방식은 11점 5게임 3선승제이나, 5게임에 돌입했을 때는 흥미를 높이기 위해 6점제로 열린다.<br><br>이날 대진 추첨은 랭킹 1~2위는 사전 톱 시드 배정을 통해 결승전 전까지는 안 만나도록 배치했고 랭킹 3~8위는 추첨으로 시드 배정, 랭킹 9~16위는 시드 없이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했다.<br><br>톱 시드를 받은 남녀부 각각 두 선수를 제외한 28명의 선수는 직접 단상에서 추첨 공을 뽑아 대진표를 확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12/0008600612_002_20251112180412841.jpg" alt="" /><em class="img_desc">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FINALS IN 광명시(파이널스) 미디어데이 모습(KTTP 제공)</em></span><br><br>추첨 결과 남자부에서는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이호윤(세아), 장우진(세아)과 조기정(화성도시공사) 등이 16강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여자부에선 이다은(한국마사회)과 김하나(화성도시공사), 이은혜(대한항공)와 김서윤(미래에셋증권) 등의 대결이 눈길을 끈다.<br><br>남자부 시리즈2 우승자이자 국가대표인 장우진은 "한국 탁구가 프로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인 대회다. 젊은 선수들에게는 뛰어 보고 싶은 꿈의 무대가 될 것이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고, 대회도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이번 대회에 의미를 부여했다.<br><br>이어 "경기지만 하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br><br>시리즈1 우승자 박규현은 "시리즈2 우승은 아쉽게 놓쳤는데, 파이널스에서 그 아쉬움을 씻고 다시 우승하겠다. (장)우진형에 대한 분석도 다 마쳤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러자 장우진 역시 "결승전에서 박규현을 만난다면 우승할 자신 있다"며 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br><br>한국 여자탁구 간판 중 하나지만 이번 대회서 아직 우승이 없는 이은혜는 "한 경기 한 경기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아쉬움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br><br>이날 대진추첨에 앞서 일부 선수들은 첫 대결에서 이은혜를 피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해 이은혜는 "겉으로만 그렇지 속은 다들 나를 이기려할 것"이라며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br><br>현정화 KTTP 총괄위원장은 "시리즈1과 시리즈2를 결산해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무대"라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이 팬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기회의 장을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12/0008600612_003_20251112180412907.jpg" alt="" /><em class="img_desc">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FINALS IN 광명시(파이널스) 여자부 추첨 결과(KTTP 제공)</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12/0008600612_004_20251112180412991.jpg" alt="" /><em class="img_desc">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FINALS IN 광명시(파이널스) 남자부 추첨 결과(KTTP 제공)</em></span> 관련자료 이전 전복부터 민물장어까지, 국가대표들 포식했다…대한체육회 '우리수산물데이' 개최 11-12 다음 ‘시즌 3승’ 옥태훈, 대상·기량발전상 등 5관왕 우뚝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