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특별 상영 ‘달팽이 농구단’ 12일 개봉···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는 휴먼 스포츠 영화 작성일 11-12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bmRHIcn3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a973ee483dee609c3286daaa5bec62df8c8afae6af2870f5bcb69031537c93" dmcf-pid="bKseXCkLp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로크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sportskhan/20251112181823884gofr.jpg" data-org-width="1200" dmcf-mid="73B8vDoMu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sportskhan/20251112181823884gof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로크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40667ad93b7367d41bc96f76f976cb2c5ccc233e0c536921abd69bab7e3aebb" dmcf-pid="K9OdZhEopp" dmcf-ptype="general">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대회의실에서 뜻깊은 영화 상영회가 개최됐다.</p> <p contents-hash="e7a10ad89acebe1f051059ad446ea01e8c84719e185f10caac9d97414cb6cd77" dmcf-pid="92IJ5lDgz0" dmcf-ptype="general">이날 휠체어 농구를 소재로 한 휴먼 스포츠 영화 ‘달팽이 농구단’이 청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상영됐다. 이날 상영회를 시작으로, 영화는 12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정식 개봉에 들어갔다.</p> <p contents-hash="9839c21cb19c491b1e0b5e1e4088e45725fbc2b2f6380cbb4f74f9a1fdae8f9a" dmcf-pid="2VCi1SwaU3" dmcf-ptype="general">고은기 감독이 연출하고 박호산, 박경서, 서지석, 이노아가 출연한 ‘달팽이 농구단’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이다.</p> <p contents-hash="63b797751faa07e12ddf181196890e3390b0bd04c15161b212271e5828bc7ce8" dmcf-pid="VfhntvrNuF" dmcf-ptype="general">흔히 휠체어 농구하면, 장애인 스포츠로만 알고 있는데 실제 휠체어 농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로, 경계를 허물고 코트위에서 모두가 하나 됨을 이야기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4756114cef58b696fb85d3953d639ec25a9b2a3da1c8d1c7f182a8960bc5a1" dmcf-pid="f4lLFTmju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로크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sportskhan/20251112181825254qtcd.jpg" data-org-width="1200" dmcf-mid="zltm20GhF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sportskhan/20251112181825254qtc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로크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d0851ceeff213979bd7d8960896833d241c323139f21b5d29b2015a9216f0f9" dmcf-pid="48So3ysAp1" dmcf-ptype="general">영화는 전형적인 스포츠 영화의 성장 서사를 따르면서도, 휠체어 농구단이라는 독특한 배경을 통해 편견, 불평등, 이동권의 문제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한때 국가대표였지만 이제는 낙오자가 된 감독, 불의의 사고로 휠체어에 앉게 된 스타 농구 선수, 그리고 전국대회를 향해 달려가는 오합지졸 팀의 여정이 아기자기하게 그려진다.</p> <p contents-hash="59d03b07085ffc7abc96c781425bc92edb5995332057b6f8e14391623a56b138" dmcf-pid="8OVXn8qF75" dmcf-ptype="general">‘달팽이 농구단’ 매력은 휠체어 농구의 역동성을 속도감 있게 잡아낸 영상이 주는 영화의 ‘활동사진’이라는 본질적 매력을 살려낸 것이다.</p> <p contents-hash="f90a4f8dddd4a3c5faed0b7d3ecc9fc0a7e75f7d1f3799f350562a009960182d" dmcf-pid="6IfZL6B37Z" dmcf-ptype="general">영화 속에서 드러나는 일반농구와 휠체어 농구의 차이점은 휠체어 농구에서는 덩크슛이 없다는 것이다. 휠체어 농구는 두 바퀴가 지면에서 뜨면 반칙이 되기 때문이다. 대신 휠체어가 부딪히고 밀어붙이는 스피드와 투쟁심이 코트를 가득 채운다. 마치 고전 영화 ‘벤허’의 전차경주처럼 격렬하고도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만들어냈다.</p> <p contents-hash="c955effe1aefe8c499def41841febc7b43eddebb5a68b2c9f6814c8fe9e9379e" dmcf-pid="PC45oPb0pX" dmcf-ptype="general">‘달팽이’라는 이름처럼 느려 보이지만, 영화 속 휠체어의 두 바퀴는 그 기계적 속성으로 인해 인간의 두 다리보다 휠씬 빠르다. 영화는 이런 속도의 아이러니를 바탕으로 영화적 재미를 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e2af0ca57537da906bd87065e4f7a6aac593dcefca996ec41ebf63e911c9c8" dmcf-pid="Qh81gQKpz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작: ㈜파인스토리 공동제작: 영화사36번지(유), 창작소 변자 배급: ㈜삼백상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sportskhan/20251112181826670ybep.jpg" data-org-width="1200" dmcf-mid="qHd7DnPKF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sportskhan/20251112181826670ybe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작: ㈜파인스토리 공동제작: 영화사36번지(유), 창작소 변자 배급: ㈜삼백상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1a4e311936cb9c7b876a198ee7101133d5c9f80789e57faaafb94afd2e1b96" dmcf-pid="xl6tax9U7G" dmcf-ptype="general">영화 속 농구단 선수들 개개인의 사연과 그 주변인물이 서사를 통해 여러 난관을 이겨내고 진정으로 성장하는 모습들은 스크린을 너머 그들을 바라보는 관객까지 감동을 전한다.</p> <p contents-hash="34038ee0e8a32eaafaa1073f9f34114c65fa6a4d24b8d183b4dcaf39d8554a53" dmcf-pid="y8So3ysAuY" dmcf-ptype="general">고은기 감독은 “‘달팽이 농구단’은 장애를 극복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속도와 방향을 새롭게 묻는 이야기”라며 “모두가 한 코트 위에서 함께 뛰는 세상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e357dd07388263bad03f9f70998749ea46ce1b73a6f79e281690fc202bd9c16" dmcf-pid="W6vg0WOcpW" dmcf-ptype="general">영화는 전국 주요 극장에서 12일부터 상영에 들어갔다.</p> <p contents-hash="6c3185a384d80929af157a3c00b0a25a673235ddaedab31f0d06b4dcc3a9b0eb" dmcf-pid="YPTapYIk3y" dmcf-ptype="general">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BTS 뷔, 훈훈 외모로 수능 수험생들에 재치 넘치는 응원...“모르겠으면 2” 11-12 다음 샤이니 키, 패션 예능 MC 발탁…'옷장털이범 리부트'로 돌아온다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