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조원대' 권혁빈 이혼소송 첫 재판…재산 기여도·평가방식 쟁점 작성일 11-12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당사자 없이 12분만에 종료…역대 최대규모 재산분할<br>재산 기여도와 가치 평가방식 의견 엇갈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7dAax9UG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f19ede5cd57dc71ca2d0de0c8a656d56a6a8e60b43e88e386ceb63ad7309e1" dmcf-pid="ZzJcNM2uY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1일 중국 시안시 취장신구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CG 2019 Xi'an 폐막식에서 권혁빈 WCG 조직위원장이 폐막식을 바라보고 있다. (WCG 2019 제공) 2019.7.22/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WS1/20251112185315126cuim.jpg" data-org-width="1400" dmcf-mid="HFsWvDoM1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WS1/20251112185315126cui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1일 중국 시안시 취장신구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CG 2019 Xi'an 폐막식에서 권혁빈 WCG 조직위원장이 폐막식을 바라보고 있다. (WCG 2019 제공) 2019.7.22/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f1cec8d11adc16dde0f7cc116ae7b2973842830450ec1cab16f68cbbf93b374" dmcf-pid="5PElIjd85F"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최대 8조 원대에 달하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겸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의 재산분할 이혼 소송이 시작됐다. 양측은 재산 형성 기여도와 평가 방식 등을 주요 쟁점으로 삼고 공방을 이어갈 예정이다.</p> <p contents-hash="9f5c39fb9452e704f4ecc6229471b264754ce7da30b865b68f54771354d592ed" dmcf-pid="1QDSCAJ6Ht" dmcf-ptype="general">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부장판사 정동혁)는 아내 이 모 씨가 권 CVO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이날 오후 열었다. 재판은 당사자 없이 약 12분 만인 오후 5시 15분쯤 종료됐다.</p> <p contents-hash="d5de3171c727112a844c4f1da1f51b13e656b3d6527c2a2d99e509f2e8234293" dmcf-pid="txwvhciP11" dmcf-ptype="general">이 씨는 2022년 11월 권 CVO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2023년 열린 첫 변론준비기일에서 권 CVO에게 재산 절반을 분할해달라고 요구했다. 20년간의 결혼 생활로 권 CVO의 재산 형성에 기여했다는 게 주요 근거다.</p> <p contents-hash="5529a2a111bd6255537f07a712f5f82065859c5faeee02e2b32e064b37280c66" dmcf-pid="FMrTlknQG5" dmcf-ptype="general">이날 변론기일에서는 향후 법정에서 다툴 주요 쟁점들이 정리됐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과 관련해서는 양측 모두 말을 아꼈다.</p> <p contents-hash="9987a732b3ab0b5c0f90faa2c03befdc6f046b74d79313b619ae5ba72c23909d" dmcf-pid="3RmySELxtZ" dmcf-ptype="general">이 씨 측은 권 CVO의 재산 형성과 스마일게이트 그룹 경영과 투자에 관여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 씨는 2002년 7월 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스마일게이트 대표로 등기됐고, 2005년 3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스마일게이트 이사직에 이름을 올렸다.</p> <p contents-hash="b3483807a47253bd432db804c3cd43847fa1fbda97155b4a9e4348265c96028a" dmcf-pid="0esWvDoM1X" dmcf-ptype="general">이 씨 측 대리인은 "실제로 대표이사 자리에도 있었고 투자에도 관여했다"며 "등기부에 다 나오는 내용"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7ccb7fa7451927532cb34268126e2851c0fd04911ccbc417a5126fa8b835350" dmcf-pid="pdOYTwgR5H" dmcf-ptype="general">다만 권 CVO 측은 이 씨가 경영에 실질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f98ce3b1ea147489c5a75678a71ef37907ce9d1966680f1a0c2c21a61befe4c1" dmcf-pid="UJIGyrae1G" dmcf-ptype="general">회사 매출 규모를 조 단위로 키운 온라인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 개발 관여 여부와 관련해서는 이 씨 측이 말끝을 흐렸다. 크로스파이어는 2004년 개발에 착수해 2006년 출시된 후 중국에서 흥행에 성공했는데, 출시 시점으로만 보면 이 씨가 경영에 관여했던 시기를 비껴갔다.</p> <p contents-hash="326e632a7215ac7416c0dd8b0088c28a303d3bba785d1a0a432a25bbba81b56a" dmcf-pid="uiCHWmNdYY" dmcf-ptype="general">이 씨 측 대리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크로스파이어 개발 기여도와 관련해서는) 지금 입장을 밝힐 상황이 아니다"며 "법원에서도 아직 거기까지는 다툼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p> <p contents-hash="7ad9f6efdade02b4ef5d7351d665e3ef6d0f92b98c7e3aef12879ac5fb04aeab" dmcf-pid="7pMaL6B35W" dmcf-ptype="general">재산 분할 가액 산정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이 씨 측은 감정 결과에 따라 권 CVO의 재산을 8조 원대로 추정하지만, 권 CVO 측은 절반 수준인 4조 원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액 산정은 양측이 합의한 2023년 말을 기준으로 한다.</p> <p contents-hash="f41af49a912726432f6dd4355fad804a0c35fbd85db4a8a43803f828c6d2c1f6" dmcf-pid="zURNoPb0Hy" dmcf-ptype="general">이 씨 측 대리인은 "(권 CVO 측이) 계열사인 스마일게이트RPG 상장도 좌절시켰지 않냐"며 "상장 전에는 기업 가격을 평가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러 상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402b1fdb4edc3dc7df220196e476b51781c183f33b4d51596e1504aa97c351db" dmcf-pid="quejgQKpZT" dmcf-ptype="general">권 CVO 측 대리인들은 이날 법정에 출석했지만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음 변론기일은 내년 1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58ac7c0382bc44e57565c6fa6278dca9bcc6feff10f1bde1a896238d4b7343a8" dmcf-pid="B7dAax9UGv" dmcf-ptype="general">한편 법원은 앞서 이 씨가 권 CVO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권 CVO가 보유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주식 등은 이혼 소송이 마무리될 때까지 동결된다.</p> <p contents-hash="1c2d7c36bc5c33c3389a4ebe07964ba351344530a7ffc08b45c2be8e0958ed8d" dmcf-pid="bzJcNM2uXS" dmcf-ptype="general">법원이 평가한 권 CVO의 자산은 최대 8조 160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소송을 통해 재산이 절반으로 분할될 경우 국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ea8138229523b25eb14daa2c2f162cbb4c25bcb2821727bed99e2b6ec90090b4" dmcf-pid="KqikjRV7Zl" dmcf-ptype="general">bean@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기업의 주가 변동 이유를 인공지능이 정리해 준다” 토스증권 AI 시그널 11-12 다음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40대 신임 이사 3인 영입…스포츠 매니지먼트 업계에 새 활력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