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 "1000명이 살해 협박" 작성일 11-12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미국·필리핀·스위스 국적의 멤버들 "다양성에 자부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K2eTwgRG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6612bec35d2f3d90b7955524ffc00b28215e6956c7119aa85c977aa7934959" dmcf-pid="Vf8nGOAiH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A=AP/뉴시스] 왼쪽부터 메간(미국), 마농(스위스), 소피아(필리핀), 윤채(한국), 다니엘라(미국), 라라(미국). 캣츠아이 멤버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wsis/20251112190419048dmff.jpg" data-org-width="720" dmcf-mid="brVdyraeH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wsis/20251112190419048dmf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A=AP/뉴시스] 왼쪽부터 메간(미국), 마농(스위스), 소피아(필리핀), 윤채(한국), 다니엘라(미국), 라라(미국). 캣츠아이 멤버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10eb13a543da155db230ff29d59769bab864bbd7c5614c292a75718d673049f" dmcf-pid="f46LHIcntO"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최대 기획사' 하이브(HYBE)와 미국 유니버설뮤직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가 협업해 제작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작년 데뷔 이후 온라인에서 1000건이 넘는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 팀은 메간(미국), 마농(스위스), 소피아(필리핀), 윤채(한국), 다니엘라(미국), 라라(미국) 등 다국적 멤버 여섯 명으로 구성됐다.</p> <p contents-hash="dbfa78ba188fb189fb8478456823c205677bad263fccd4a5221dabf7b686d4ec" dmcf-pid="48PoXCkL1s" dmcf-ptype="general">캣츠아이 멤버 라라는 11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스스로에게 상관 없다고 말하려고 노력하지만, 1000명이 내게 살해 협박을 보낸 건 정말 충격적"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그 메시지 자체가 마음이 아팠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67f3f910acdda32ebcf2571a72ece0b7af8a4ece0d1c1451e09a3fb9de577364" dmcf-pid="86QgZhEoYm" dmcf-ptype="general">인도 타밀계 미국 시민인 라라는 인종차별적 발언 역시 감내해야 했다. 누군가는 그녀가 미국에서 불법으로 일하고 있다며 미국이민세관단속국(ICE)에 허위 신고를 하기도 했다. 라라는 부정적인 댓글을 보지 않기 위해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고도 전했다.</p> <p contents-hash="0b0d288b2a227d1d1b7ca500fc33fae77dcf8e11b10f3e749f3923ced863c345" dmcf-pid="6Pxa5lDgYr" dmcf-ptype="general">BBC는 캣츠아이가 자신들이 받은 위협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온라인 팬 커뮤니티에 가수들을 향한 공격적이고 부적절한 행동은 매우 흔한 일이라고 짚었다. 이 매체는 이와 함께 미국 팝스타 채플 론, 미국 팝 밴드 '무나(Muna)', 미국 도자 캣(Doja Cat)도 일부 팬들의 과한 행동을 꼬집은 사례를 나열했다. </p> <p contents-hash="1e8ec62508f550a23bedc97c2a60fadd4b812ed5190daa2d2423df95fe9057b1" dmcf-pid="PQMN1Swatw" dmcf-ptype="general">라라는 또한 캣츠아이가 받아온 성차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녀는 "사람들은 우리를 (아티스트가 아닌) 여성으로 보고 등급을 매긴다"면서 "외모, 노래 실력, 춤 실력 등을 점수로 환산해 합산해 백분율로 표시한다. 정말 디스토피아적"이라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a85936f9b1b7faa9c071656ed4a310daaf50a7c602324d106afcc34fd203a4de" dmcf-pid="QxRjtvrNZD" dmcf-ptype="general">BBC는 "2023년에 결성된 캣츠아이는 K-팝 시스템에서 훈련을 받았지만, 음악적으로는 좀 더 서구적인 접근 방식을 취한다"면서 "온라인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음에도 캣츠아이는 놀라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짚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6b1aa4af025cbc5561bb55a0f40a49f711648f44eb1f74ad4a5907bdfae9ed" dmcf-pid="xMeAFTmj5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캣츠아이 BBC 인터뷰. (사진 = 홈페이지 캡처) 2025.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wsis/20251112190419235ymnn.jpg" data-org-width="720" dmcf-mid="KwvtJf71X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wsis/20251112190419235ymn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캣츠아이 BBC 인터뷰. (사진 = 홈페이지 캡처) 2025.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49f2f33257988ef04a78410a350e06d85b90ee7481eb78af2e326c9447d1b29" dmcf-pid="yWGUgQKpXk" dmcf-ptype="general">마농은 캣츠아이가 자신에게 영국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를 떠올리게 했다고 전했다. "스파이스 걸스의 매력 중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멤버들 중 한 명에게 공감한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특기했다.</p> <p contents-hash="93c2dc504b21f80392ea7d794849dab63c99c269bec666e73070b49f79a34399" dmcf-pid="WYHuax9UHc"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스파이스 걸스의 다양성이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저희 그룹 멤버들도 정말 다양하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저희의 최우선 과제는 여성들이 외모와 상관없이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5a4ec1f6cd28815da249af28d15db41c12c8853225c5c4f731cec1648d44fb2" dmcf-pid="YGX7NM2u1A" dmcf-ptype="general">라라도 "우리의 피부색, 우리의 문화는 우리의 힘이다. 그것을 활용하고 가져달라"고 청했다. </p> <p contents-hash="edea72ddd4e55c53189a0a709029e3b3b69ced74dd0e58919bc3f31536fef093" dmcf-pid="GQMN1SwaZj" dmcf-ptype="general">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를 거쳐 지난해 6월 미국에서 데뷔한 캣츠아이는 하이브가 세계 각 지역을 '멀티 홈'으로 설정하고, '멀티 장르'를 병렬적으로 운영하며 다층적인 음악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 '하이브 2.0' 전략의 성공 증거다. </p> <p contents-hash="4b8deec099b165343b02b91c1cba2f8611df5a196bfdc0326fa5748e5033979a" dmcf-pid="HxRjtvrN5N" dmcf-ptype="general">특히 올해 발표한 '날리'와 '가브리엘라'는 특히 K-팝의 본질(K)은 유지하면서 그 경계와 한계를 확장하려는 음악적 시도로 평가된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eb09bb682a7720079900dabaebc977044581430c9ed665d4a27abe18658830" dmcf-pid="XMeAFTmj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A=AP/뉴시스] 왼쪽부터 소피아(필리핀), 메간(미국), 마농(스위스), 윤채(한국), 다니엘라(미국), 라라(미국). 캣츠아이 멤버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wsis/20251112190419399rokx.jpg" data-org-width="720" dmcf-mid="919RvDoMY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newsis/20251112190419399rok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A=AP/뉴시스] 왼쪽부터 소피아(필리핀), 메간(미국), 마농(스위스), 윤채(한국), 다니엘라(미국), 라라(미국). 캣츠아이 멤버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325e653717690bc3d08668de85bc41164e416e9a663e8b1d7e9d1bbb84781d2" dmcf-pid="ZRdc3ysAGg" dmcf-ptype="general">캣츠아이 프로젝트를 초반부터 다져온 하이브x게펜(HxG) 인정현 수석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는 지난 5월 뉴시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캣츠아이의 성공과 전 세계에 적용되고 있는 하이브 T&D(Training & Development)에 대해 "결국 아시아 문화권에 초점이 맞춰졌던 K-팝 스타일의 T&D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에게 잘 받아진 것에 대한 증명"이라고 짚기도 했다.</p> <p contents-hash="38c482485a1a28dcf617b7464398e49b9a0fb440bced0440d8c5577560032e10" dmcf-pid="5eJk0WOc1o" dmcf-ptype="general">지난 6월 발매된 '가브리엘라'는 최신 빌보드 '핫100' 차트(11월15일 자)에서 33위를 찍는 등 꾸준히 역주행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해나가고 있다.</p> <p contents-hash="35935e86572ecdf7cf7ebb1a344a6a9d22c1a852404584ae52216432b4e0bd17" dmcf-pid="1diEpYIk5L" dmcf-ptype="general">캣츠아이는 최근 발표된 '제 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서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제너럴 필즈(본상)에 해당하는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 그리고 로제·마스 '아파트',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과 함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p> <p contents-hash="a260e64bed78c5a79924bb18e1dbdb98ed6b1e6fca87ada2df8c2f6cc7e6792a" dmcf-pid="tJnDUGCEtn"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realpaper7@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미자 “날 살려준 박나래” 울컥 (나래식) 11-12 다음 ‘민희진 사태’ 이후 첫 균열, 해린·혜인이 택한 현실의 무게 [이슈&톡]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