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잔치냐" 말까지 들었는데…블리자드도 '지스타' 온다 작성일 11-12 5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스타 2025, 오는 13일 개막<br>지난해보다 해외 게임사들 늘어<br>다만 신작 게임 발표 없이 참여<br>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불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EwlZhEoW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30cd1071ad27c6b8117e77e9479cf08d2741a4f2a626d4adbc02295bf22f14" dmcf-pid="6DrS5lDg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광장에서 관계자들이 개막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ked/20251112193747207cynh.jpg" data-org-width="1200" dmcf-mid="VxQJcd4qC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ked/20251112193747207cyn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광장에서 관계자들이 개막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294b080610b0eb0c015206aa21fe91d4b386b1a093c83cccb1645cd1f39a6a" dmcf-pid="Pwmv1SwaSn" dmcf-ptype="general"><br>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스타크래프트'로 유명한 블리자드가 12년 만에 지스타에 참여하는 등 해외 게임사 참여가 늘어났다. 반면 넥슨·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불참하면서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는 우려도 흘러나온다.</p> <p contents-hash="a2b3c0579d0e3f5e516aa1768456a55ab9293f68ad74feafb6c3f520f7dbb403" dmcf-pid="QrsTtvrNyi" dmcf-ptype="general">12일 업계에 따르면 지스타 2025는 오는 13~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지스타는 44개국에서 1273개사가 참여해 전시부스가 3269곳에 이른다.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블리자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세가·아틀러스, 유니티, 플레이온·워호스 스튜디오 등 글로벌 개발사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동네 잔치'란 지적을 받았던 지스타가 위상에 맞게 덩치를 키운 것이다.</p> <p contents-hash="c594a773945790e08618f92599cdc38cc2ab506530459d88ee234547fc8ea2cf" dmcf-pid="xmOyFTmjhJ" dmcf-ptype="general">다만 블리자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세가·아틀러스는 올해 지스타에서 신작이 아닌 기존 작품을 전시한다. 현지 시장 공략의 주축이 되는 게임 전시회에서 해외 게임사들은 신작을 선보이지 않고, 국내 게임사도 눈을 돌린 셈이다.</p> <p contents-hash="f59d0825dfb9a23bd8848bea527596bff3de2f689520faa5e22c4de53c5cf283" dmcf-pid="yK2xgQKpCd" dmcf-ptype="general">이는 국내 게임사들이 '도쿄게임쇼 2025'에 참여해 신작을 쏟아낸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넷마블, 컴투스,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모두 올해 도쿄게임쇼에서 신작을 대거 공개한 바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50d0d4a062a379e669606f24d9c4752bd88d9cb630738378bd33311bcfb8ecb" dmcf-pid="W9VMax9UW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 ‘도쿄게임쇼 2025’에 참가한 넷마블의 부스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넷마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ked/20251112193748495njfq.jpg" data-org-width="1200" dmcf-mid="fbNrTwgR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ked/20251112193748495njf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 ‘도쿄게임쇼 2025’에 참가한 넷마블의 부스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넷마블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3304d6f41221f4bc7ac3026b01bd2e0386a2501b46d9507a5e1a1255aad0698" dmcf-pid="Y2fRNM2uWR" dmcf-ptype="general"><br>이번 지스타에는 넥슨, 스마일게이트,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가 불참한다. 업계는 그 이유 중 하나로 콘솔 시장이 작은 국내 게임 시장의 특수성을 꼽았다.</p> <p contents-hash="9a1b3d770f233ccaad7380a9e02f63db866c28e8fafe80f8226bc8f089828a09" dmcf-pid="GV4ejRV7yM" dmcf-ptype="general">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잘 통하는 게임은 콘솔 등을 통한 '패키지' 게임이다. 국내 게임사들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고려해 PC·콘솔 패키지 게임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수익 파이를 넓혀야 하는 게임사로서는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행사에 집중하는 것이 이득이라는 설명이다. 국내는 콘솔보다 모바일 게임 시장이 크고 트리플A급 콘솔 게임도 많지 않다.</p> <p contents-hash="fbca8eec051db920e53d9a008c3ba3a11b0d822f2d7b2c17bbb21eff80194ba1" dmcf-pid="Hf8dAefzSx"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국내 콘솔 시장도 조금씩 커가고 있다"며 "국내 스팀 시장도 초창기에는 소규모 인디 게임사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큰 회사들도 패키지 게임을 꾸준히 출시해 저변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b33f6180f40712034e516feeef3b6125a0cf0d3a247f046b5a4180ec7e1aa0" dmcf-pid="XjcOYsjJT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광장에서 관계자들이 개막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ked/20251112193749804vfeu.jpg" data-org-width="1200" dmcf-mid="4gIW3ysAv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ked/20251112193749804vfe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광장에서 관계자들이 개막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c80695a6e7a5617ac0bf8d60210c154776959dff49f170e971f99a87992121" dmcf-pid="ZAkIGOAivP" dmcf-ptype="general"><br>그럼에도 지스타는 여전히 신작을 공개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소비자기업간거래(B2C) 쇼케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대표적이다. 엔씨소프트는 최초로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참가해 하반기 대작인 '아이온2' 마케팅에 온 힘을 쏟는다. 전시관 내 최대 규모인 300개 부스를 마련하고 모든 시연 PC에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RTX 5080을 탑재했다.</p> <p contents-hash="ddc96ac2c620a4ee9ed5369f7b2a56d3e5e097dba6efb6354128fe1fa6a818e5" dmcf-pid="5cECHIcnv6" dmcf-ptype="general">엔씨는 미공개 신작 MMORPG도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앞서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지스타 공개까지) 이틀 남았다"며 "아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다들 시연하고 내부적으로 보고 나서 기립박수를 쳤다"고 자신했다.</p> <p contents-hash="b10867e584d960ed62e5297bd02d860147ef4d20ca542a2d1913fa3cac3e2e9a" dmcf-pid="1kDhXCkLl8" dmcf-ptype="general">김택진 엔씨소프트 공동대표가 현장 방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대작 '아이온2' 출시를 앞둔 마지막 현장 행사여서다. 김 대표는 과거 '지스타 2023' 행사장에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24fbb88a5b5b0cfb65808003061854c4b9fe524e7c0c6cf8b42f9d14defedfcf" dmcf-pid="tEwlZhEoh4" dmcf-ptype="general">넷마블은 대형 지식재산권(IP) 신작으로 부스를 마련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이블베인'을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일본 인기 게임 '팰월드'를 모바일 게임으로 구현한 '팰월드 모바일'을 최초 공개한다. 웹젠, 네오위즈 등 중견 게임사들도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p> <p contents-hash="8370a7731e4fa80bb291a7a82c8b2caf061816bcefb3086285d322cbbf9c2203" dmcf-pid="FDrS5lDglf" dmcf-ptype="general">조영기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지스타 2025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세계 곳곳의 개발자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무대”라며 “올해의 지스타는 창작의 언어, 스토리텔링의 깊이, 그리고 그 이야기를 경험으로 전환하는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6e57855ddb02faee4ef5fb23668ee0eb4b4782c10dbdd900573f35f2d731834" dmcf-pid="3wmv1SwayV" dmcf-ptype="general">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항소 마감 D-1’ 뉴진스, 2인 복귀 속 완전체 가능성은? 11-12 다음 “처음엔 냄새 때문에 경악” 이젠 안 쓰면 못 살아…놀라운 효능에 ‘깜짝’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