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딩하오·랴오위안허, 2025 삼성화재배 4강 진출 작성일 11-12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12/0008600757_001_20251112222712742.jpg" alt="" /><em class="img_desc">딩하오 9단(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중국의 딩하오 9단과 랴오위안허 9단이 2025 삼성화재배 4강에 진출했다.<br><br>딩하오 9단과 랴오위안허 9단은 12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2층 아일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전에서 나란히 승리, 4강 두 자리를 차지했다.<br><br>딩하오 9단은 중국 랭킹 1위, 랴오위안허 9단은 중국 랭킹 13위의 강호다. <br><br>삼성화재배 3연패에 도전하는 딩하오 9단은 탄샤오 9단과의 중국 선수 간 대결에서 승리했다. <br><br>중반부터 우세를 잡은 딩하오 9단은 대국 후반 중앙에서의 실수로 상변 대마가 잡힐 뻔도 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놓치지 않은 채 273수 만에 백 반집 승을 거뒀다.<br><br>16강에서 신진서 9단을 꺾었던 랴오위안허 9단은 8강에선 푸젠헝 7단을 182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제압, 4강을 확정했다.<br><br>8강 둘째 날 대국이 이어지는 13일에는 박정환·강동윤·김지석 9단 등 한국 선수들이 출동한다.<br><br>한국 랭킹 2위 박정환 9단은 중국 랭킹 4위 양딩신 9단과 한중전을 벌이며, 강동윤 9단과 김지석 9단은 한국 선수끼리 4강행을 다툰다.<br><br>박정환 9단과 양딩신 9단의 맞대결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예선 이후 2년 만이다. 당시에는 박정환 9단이 양딩신 9단에게 승리했었다. 통산 상대 전적 역시 7승 2패로 박정환 9단이 앞선다.<br><br>1989년생 동갑 프로기사인 강동윤 9단과 김지석 9단은 통산 40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상대 전적은 강동윤 9단이 20승 19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br><br>삼성화재해상보험이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br><br>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5회가 주어진다. 관련자료 이전 선우용여도 반한 ‘폭군의 세프’ 자문 신종철 “오골계부터 된장 파스타도 직접” 11-12 다음 경륜·경정 '구매 상한액 얼마가 적당할까?'…공청회 열어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