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박미선 "완쾌 쓸 수 없는 유방암..♥이봉원 많이 바뀌어"[★밤TView] 작성일 11-12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oEjX0GhSq"> <div contents-hash="4ab4f60b362282dc18aa7f270f1938fee4ef9c71ce8b0c706eb7a4af3f972980" dmcf-pid="tAsDFz1yvz"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b9cb1e09c9545eed5bd4b7dee5a471ebd43d10ab5c5bc982e7c52ede9d7823" dmcf-pid="FcOw3qtWl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starnews/20251112222947679kpwh.jpg" data-org-width="1200" dmcf-mid="5GtX6d4qS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starnews/20251112222947679kpw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e105e00d560109351ebef4d9697d3784556dcccf9f999aca254aae044c22bf4" dmcf-pid="3kIr0BFYCu" dmcf-ptype="general"> '유퀴즈' 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코미디언 박미선이 10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div> <p contents-hash="d8641387782148b146723a4ab7e116ce8588ec05a9e0c3f38929351c35f863e3" dmcf-pid="0ECmpb3GSU" dmcf-ptype="general">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코미디언 박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p> <p contents-hash="d635cc1d9c9ed8aa0d93d2310e91c2f65a601ae645b9fea8fb948be2dd2c897a" dmcf-pid="pDhsUK0HWp" dmcf-ptype="general">박미선은 "체력이 완전히 올라온 건 아니다. 종합 검진에서 발견됐다. 2024년 2월엔 검사했을 때 괜찮았다. 근데 12월에도 또 검사하라고 하더라. 그때 이상하다고 했다. 그때 유방암이 나왔다.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야외 촬영이 하나 잡혀 있으니까 빨리 수술하고 촬영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유방암을 진단받았던 때를 회상했다.</p> <p contents-hash="510e75cd8c681f0021a12d02f3397efe87c4a277d8e100fa3938446eaf45c903" dmcf-pid="UwlOu9pXl0" dmcf-ptype="general">그는 "수술 때 열어 보니까 임파선에 전이 됐다. 전이 되면 무조건 항암 치료해야 한다. 치료가 길었는데 2주씩 8회를 하기로 했다"라며 "4회 끝나고 폐렴이 왔다. 폐렴이 암 환자들에게 굉장히 위험하다더라. 본인은 몰랐지만, 의사와 보호자들은 분주했던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a767a1e4ba30a5465379276b218c14265394c8c65e5c9b7277770038b7d0b794" dmcf-pid="urSI72UZC3" dmcf-ptype="general">이어 "폐렴의 원인을 모르니 2주 동안 항생제다 뭐가 때려 붓는 거다. 다시 항암을 할 수 있게끔 4번만 하면 될 걸 12번에 쪼개서 했다. 방사선 치료를 16번 마쳤다. 지금은 약물 치료 중"이라며 "살기 위해서 하는 치료인데 죽을 거 같았다. 완쾌를 쓸 수 없는 유방암이다. 가족들이 놀랐을 거다. 남편에게 '초기라서 걱정할 거 없다. 암이다' 했을 때 놀란 거 같았다. 하지만 내 앞에서 울지 않았다. 누구든 한 명이라도 울면 다 터지는 분위기라 참았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04de72ece7f3bf453264d6e2af1e61edbfebe6f99663fa99093d90cf758bc03" dmcf-pid="7mvCzVu5WF" dmcf-ptype="general">박미선은 "유방 항암 치료하면 거의 100% 머리카락이 빠진다. 그래서 미리 빠졌다. 머리 깎을 때도 즐겁게 '퓨리오사 같지 않나'라고 했다. 그냥 즐겁게, 아무렇지 않게 하니 가족들도 그렇게 대했다. 다른 사람한테도 편안하게 대하니까 편하게 받아들이더라"고 얘기했다. </p> <p contents-hash="de5c5c9348fba3330250abe7c4afe8a0aa72fa2c6beb94f571a4146bf4f0c25f" dmcf-pid="zsThqf71St" dmcf-ptype="general">항암 치료를 받던 중 머리를 밀어야만 했던 그는 "다들 내 눈치만 보고 있으니 아무렇지 않게 하려고 했다. 산책하면서 몰래 나 혼자 울기도 하고 그럴 때마다 '괜찮다'라고 자신을 위로했다. 많은 분이 머리카락 자를 때 운다고 하더라. 또 자라고, 언제 또 이런 머리를 하나 싶더라"며 "소개 사진도 찍었다. 빡빡머리로"라고 했다.</p> <p contents-hash="f63a49e11947b3e911ea26d925ce0ad812ee21f27ef608f08eb13c290fb91762" dmcf-pid="q6JMIysAv1" dmcf-ptype="general">남편에 대해선 "남편이 생전 그런 표현 안 하는데 '일 못하면 어때, 내가 있잖아' 했다. 병원에 자기 카드로 등록했다"라며 "힘이 없으니까 말을 부드럽게 하게 되지 않나. 그 사람이 나한테 부드럽게 하더라. 그동안 내가 셌구나 싶었다. 먹고 싶은 거 바로 보내준다. 바뀌어야 한다. 안 바뀌면 사람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 <p contents-hash="f07e9cc6222c58cb615f72295ab99def0a25e14235d6a918f7c18f4287640552" dmcf-pid="BPiRCWOcC5" dmcf-ptype="general">박미선은 "첫째 낳고 한 달, 둘째 낳고 한 달 쉬는 게 다였다. 내가 내 몸을 위한다고 했는데 혹사를 한 거였다. 우리가 생각보다 잘 쉬는 방법을 모르는 거 같다. 계속 몸을 쓰고 있지 않나. 그건 쉬는 게 아니었다"라며 "내 몸에서 보내는 사인을 귀 기울여서 들어봐야 한다. 암 진단받기 전까지는 아무 사인이 없었는데 너무 피곤하더라. 녹화 때는 졸 수가 없지 않나. 근데 내가 졸았다. 그게 사인이었다"라고 고백했다. </p> <p contents-hash="5fe463721c91cb923c0aa709f614bde5cadead9ba3218a5324bab123f50bfc29" dmcf-pid="bQnehYIklZ" dmcf-ptype="general">그는 최근 근황에 관해 "요즘 안 하던 걸 해본다. 그런 행복이 나에게 치료제로 된 거 같다. 암 진단받으면 인생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더라. 열심히 살아서 억울하고 분하단 생각이 안 든다. 치료받으면서도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다"라며 "긍정적인 마음이 더 많이 든다"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ec01087292e70fcd17fb7029ae5fc7d6555ff577d3e855300079f323146092e4" dmcf-pid="KxLdlGCECX" dmcf-ptype="general">한편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p> <p contents-hash="ca8981e8b756cdfce207b8981ec602f23d846beee62245f94dc40024dadf03ba" dmcf-pid="9MoJSHhDhH" dmcf-ptype="general">안윤지 기자 star@mtstar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현아 이어 김정난도 미주신경성 실신…"협탁에 부딪혀 턱 찢어져" 11-12 다음 박미선 "암 전조증상? 너무 피곤…진단 후 자책·원망 없이 즐겁게 치료"('유퀴즈')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