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염경엽·김현수→'암 투병' 박미선…시청자 웃고 울렸다(유 퀴즈) [종합] 작성일 11-12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ku7UK0Hh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1899515584d237a02f2f0fbffc5a9c9aa60efd71f58c47b175eb2776729f9b" dmcf-pid="1E7zu9pXS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sportstoday/20251112230251722bxxj.jpg" data-org-width="600" dmcf-mid="GbEcjraey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sportstoday/20251112230251722bxx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a6e1f4adc42dff6b778c8b2e8759a7f6df94909fd1408efd8a634342ee8813d" dmcf-pid="tDzq72UZC8"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다채로운 이야기로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p> <p contents-hash="03c2522db2a272e55ecbc97f8e8c3d5c0ca4d66bc8636d83088e393486f5fb01" dmcf-pid="FwqBzVu5T4" dmcf-ptype="general">1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는 국악인 송창현,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과 김현수 선수, 방송인 박미선이 함께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b6abcd4b87848a9d4dd867c27ee50f62cb49864cc1519698457d00488d4045" dmcf-pid="3j0p3qtWy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sportstoday/20251112230253005vzpr.jpg" data-org-width="600" dmcf-mid="Hi1t5UXST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sportstoday/20251112230253005vzp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f7406d4546cd818c3b3b266e8b52d76a4a0f2b7c1ab1aed9e53dc10123905f7" dmcf-pid="0ApU0BFYyV" dmcf-ptype="general"><br> 먼저 '상모팝'으로 유명세를 얻은 송창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창현은 "제가 해외에서 더 인기가 많다. 여행을 갈 때도 상모를 꼭 들고 간다"고 밝혔다. 촬영장에 동행한 아내는 "신혼여행 가서도 상모를 쓰고 릴스를 찍더라. 안 찍어주면 삐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b11f4117bbe4dce73df92bc82c37555e2a1dbf9ce488de07a426715a1621d5d6" dmcf-pid="pcUupb3Gy2"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K-팝과 상모돌리기를 접목, 블랙핑크의 '뛰어(JUMP)', 지드래곤의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 등에 맞춰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MC 조세호도 상모를 쓰고 송창현을 따라 했으나, 고장난 몸짓으로 폭소를 안겼다.</p> <p contents-hash="3ab1180040d931f6a374127b9160bd8835c7ac817dfa1f27dfb2d55aff3955bb" dmcf-pid="Uku7UK0Hl9" dmcf-ptype="general">이날 송창현은 MC 유재석의 센스있는 도움으로 정답을 맞혀 상금 100만 원을 획득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e3add3fb1bb11ed66a0d5402ea22aac49c3102d7e2fc41f3a95608a380c88c" dmcf-pid="uE7zu9pX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sportstoday/20251112230254305ybwm.jpg" data-org-width="600" dmcf-mid="XTDwEIcnT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sportstoday/20251112230254305ybw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503b3dbea3e5cdc6179be0ac422d6cc1cd25f84bf2e06392d4468e487b86197" dmcf-pid="7Dzq72UZlb" dmcf-ptype="general"><br> 이어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거머쥔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 MVP 김현수 선수가 등장했다.</p> <p contents-hash="a3df14b1dbbd112f1d543cc691f7105e1da91b88e869d4c981419d0e86c39682" dmcf-pid="zwqBzVu5yB" dmcf-ptype="general">김현수는 우승의 분수령이 됐던 등판 당시를 회상, "솔직히 정말 들어가기 싫었다. 경기 전에 그렇게 생각이 많이 들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심장이 관자놀이에서 뛰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c7e503570644fba64fe1d80dfa9e5c48a4cae21c2f2fddba6513ca0068bd7e0" dmcf-pid="qrBbqf71Tq" dmcf-ptype="general">유재석이 "좋은 일은 한꺼번에 온다. 우승을 한 게 재계약을 앞둔 시점이었다"고 얘기를 꺼내자, 염 감독은 "현수에게 '우리 둘에게 정말 중요한 때다'라고 말을 했었다. 구단에서 잘 챙겨줄 거라고 생각한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p> <p contents-hash="5c35b3bd1ca441e69b716c7fe67a41ee122a1162b1da0a9d50df53d12e816224" dmcf-pid="BmbKB4ztvz" dmcf-ptype="general">염 감독은 우승을 향한 노력을 언급하며 "망설임, 두려움이 팀 전체에 잠식돼 있었다. 그래서 첫 번째로 팀의 문화와 컬러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이어 "죽어도 뛰다 죽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상대에게 까다로운 팀, 상대하기 힘든 팀이 돼야 했다. </p> <p contents-hash="283b0ec52fca9fcb2c35a5a06f91f84a13ca27b5429845822148ea4035cfcaac" dmcf-pid="bsK9b8qFW7" dmcf-ptype="general">염 감독은 징크스에 대해 입을 열기도 했다. "옷을 잘 안 갈아입는다. 속옷까지 직접 빨아서 입는다"며 "그만큼 절실하면 그렇게 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7984b56b5ee3b04059faf68b6e71ab9f409f3ea8317fb91b78e12a445765c01" dmcf-pid="KO92K6B3vu" dmcf-ptype="general">또한 "감독으로서 실패를 겪은 때,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앓았다. 하지만 그 시간이 엄청난 자양분이 됐다. 스스로를 많이 돌아봤다"고 털어놨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3abb5080603a7e2800a67e1e79df00c4e9d16d7d192e1996aab3ad65e29a3a" dmcf-pid="9CVf2QKpW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2/sportstoday/20251112230255625unra.jpg" data-org-width="600" dmcf-mid="ZEHXGFWIT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sportstoday/20251112230255625unr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b8ca01b13dfdfd3ad10a6390f0bba72d06f8dd7d08f9f068d1eec89648b64fc" dmcf-pid="2hf4Vx9Ulp" dmcf-ptype="general"><br> 끝으로 암 투병 소식을 알린 박미선이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다. 박미선은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가짜 뉴스도 많아 생존신고하려고 나왔다"고 운을 뗐다.</p> <p contents-hash="947ef678770f036f72d42f0400229302da0188c4da9d294842df9f298a89d6b5" dmcf-pid="Vl48fM2uW0" dmcf-ptype="general">그는 "이건 처음 얘기하는 건데, 암 진단을 받고 열어보니 임파선에 전이가 됐더라. 전이가 되면 무조건 항암을 해야 해서 치료가 길어졌다. 4회 차 치료가 끝나고 폐렴이 왔다"며 "4번 할 걸 12번으로 쪼개서 무사히 마쳤다. 방사선 치료 16번도 완료했고, 지금은 약물 치료를 하고 있다. 긴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d6110dd830ac07df5fb4fc9bd7ee3ae5c3983b2c309a76e90b659267c71183c" dmcf-pid="fS864RV7h3" dmcf-ptype="general">이어 "살려고 하는 치료인데 죽을 것 같더라. 지금은 목소리가 나오지만 그땐 안 나왔다. 두드러기도 올라오고 몸이 너덜너덜해졌다. 전 '완쾌'가 없는 암이다. 그냥 받아들이고, 또 생기면 다시 치료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88c3c4248a3f2e62681db89073e39140d16bf9955d4d6a98f350e7413dba4cd" dmcf-pid="4v6P8efzvF" dmcf-ptype="general">또한 "처음에 '나 암이래'라고 메시지를 보냈더니 한동안 답장을 못 하더라. '초기니까 괜찮다'고 다시 보냈다. 남편이 '일 못 하면 어때. 내가 있는데'라고 하더라. 그런 말을 처음 들었다"며 "항암 시작 전엔 미리 머리를 다 깎았다. 정장을 입고 멋있게 사진도 찍었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325b88a358f0b71b076d9e0e354c860aefb529e8a2643d20fc1ce391dd861492" dmcf-pid="8TPQ6d4qTt" dmcf-ptype="general">박미선은 암 진단을 받기 전 증상도 떠올렸다. "몸이 너무 피곤했다. 촬영을 하는 도중에 졸았다.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라며 "데뷔 후 첫째 아이 낳고 한 달, 둘째 낳고 한 달 이렇게 딱 두 달만 쉬었다. 사실 쉴 때도 쉬는 게 아니었더라"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91c91f78449048560d8e6f1c45c21c63ca1d7693ead937548189718bcff37216" dmcf-pid="6yQxPJ8By1" dmcf-ptype="general">박미선의 딸 이유리 씨의 솔직한 심경도 전해졌다. 이유리 씨는 "암이라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땐 많이 놀랐다. 그래도 당사자인 엄마가 제일 힘들 텐데, 저까지 힘든 티를 내면 안 될 것 같았다"고 울먹이며 내용이 빼곡히 적힌 항암 일지를 공개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457e06c9787df33d4afd94ae6274513177f44cfd7e31beb81a95944c026f4364" dmcf-pid="PWxMQi6bC5" dmcf-ptype="general">끝으로 박미선은 "언제 재발할지도, 어디로 전이될지도 모른다. 너무 열심히 살아서 억울하거나 그런 건 없었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즐겁게 치료한 것 같다. 오늘 출연한 것도 많은 분들께서 힘을 얻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왔다. 올해 딱 하나 하는 스케줄이 이거다. 향후 활동은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9cbb5d411868345000ccd3b9aa6ca2ec37b9d81461c19eeec08edd02b7fb886" dmcf-pid="QYMRxnPKvZ"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나는 솔로' 28기 정숙, 영수에 철벽 시도→화려한 말발에 "마음의 셔터 다시 UP" 11-12 다음 아이비, 지현우와 연기 도중 거절 당했다 "신혼 부부는 뽀뽀만 해"('라디오스타') 1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