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난 완쾌 없는 유방암…혼자 많이 울었다” [유퀴즈] 작성일 11-13 4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51iGGCEE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7060cfed80a7d071fbf7460233fd8b725f6fc8de9e8f3f6cf7dbdb827e56c4" dmcf-pid="V1tnHHhDI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미디언 박미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ydaily/20251113051224500hpxk.png" data-org-width="640" dmcf-mid="KxfObb3GI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ydaily/20251113051224500hpx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미디언 박미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10b636c252c2971d03042e4c6262935f92158fedd6980917c6c093a6462a38e" dmcf-pid="ftFLXXlww2"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과정과 가족의 반응을 진솔하게 밝혔다.</p> <p contents-hash="29f1817c5db0767f24bb00b51df1fb39bb416c76276d3a12d795242e1cf8eed2" dmcf-pid="4F3oZZSrO9" dmcf-ptype="general">10개월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한 박미선은 지난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미선은 이날 "사실 체력이 완전히 올라온 게 아니다. 치료 기간이 길었다"고 입을 열었다.</p> <p contents-hash="f62fe9f1b3a58f6247ed893018c2d486a0a2c49827ab28674afd5268670ee0f7" dmcf-pid="830g55vmDK" dmcf-ptype="general">박미선은 "2월에 유방 초음파 했을 때는 괜찮다고 했는데 12월 종합 검진 때 유방 촬영을 해보라고 하더라. 2월에 했으니까 안 하겠다고 했는데 포함돼 있으니까 그냥 해보라고 했다. 그냥 했는데 거기서 뭔가 이상하다고 했다. 조직 검사를 해보니 유방암이 나왔다"며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야외 촬영이 하나 잡혀 있으니까 빨리 수술하고 촬영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c17afec0cf14f4d1f12f4f2fe80c7ecae946f847a3f0c6830b3b2845acf54c3" dmcf-pid="60pa11Tsrb" dmcf-ptype="general">초기 진단을 받고 급하게 크리스마스 이브에 수술했지만, "열어보니까 임파선에 전이가 됐다. 전이 되면 무조건 항암 치료해야 한다. 그래서 항암 치료가 길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2ff0bdd9c897d326cb66b51e961588b87e719765719d93cc81d54812974d89f4" dmcf-pid="PVfObb3GOB" dmcf-ptype="general">박미선은 항암 치료 중 폐렴을 겪으며 치료 기간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4회 끝나고 폐렴이 왔다. 폐렴이 암 환자들에게 굉장히 위험하다더라"며 "폐렴의 원인을 모르니 2주 동안 항생제다 뭐가 때려 붓는 거다. 다시 항암을 할 수 있게끔 4번만 하면 될 걸 12번에 쪼개서 했다. 그렇게 무사히 마치고 방사선 치료 16번을 마쳤다. 지금은 약물 치료를 하고 있다. 긴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1cd9b72ac41400f8a11709b598e0fa91083b4d64a974044589620cf767e00b" dmcf-pid="Qf4IKK0HI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미디언 조세호, 박미선, 유재석(왼쪽부터)./코미디언 박미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ydaily/20251113051225768jgei.jpg" data-org-width="640" dmcf-mid="97pa11TsI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ydaily/20251113051225768jge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미디언 조세호, 박미선, 유재석(왼쪽부터)./코미디언 박미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24f86b5d5754b318eb587fd8e59baac7cefbd456185aafdda54113654b9428" dmcf-pid="x48C99pXIz" dmcf-ptype="general">힘겨웠던 투병 기간에 대해 "살려고 하는 치료인데 죽을 것 같았다. 지금은 그나마 목소리가 나오는데 아예 목소리가 안 나왔다. 말초신경이 마비돼서 감각이 없어졌다. 온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온다거나 살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헤르페스가 많이 올라왔다. 그래도 살기 위해서 하는 치료니까 '이것만 참으면 된다' 하고 넘어갔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2840f0cefb928fd45d036e5542289c7d9a11b34919944274fa9f2d2b964a5619" dmcf-pid="yhlfssjJm7" dmcf-ptype="general">그는 자신의 유방암 종류에 대해 "나는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유방암이다. 유방암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나는 완쾌가 없다. 항상 조심하면서 살아야 한다. 항상 검사하면서 살아야 한다. 그래서 그냥 받아들이고 '또 생기면 수술하면 된다'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64747dbf1d96760861d57eb96dbe5a0929ec130f751167a5386c116d0dc00219" dmcf-pid="WlS4OOAimu" dmcf-ptype="general">박미선은 "가족들이 내 앞에서 울지 않았다. 누구든 한 명이라도 울면 다 터지는 분위기라 참고 안 울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d8e3a6ec1149404501539f558b975cbec0194c212c1cf882b072426f3db1a0b" dmcf-pid="YSv8IIcnDU" dmcf-ptype="general">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지자 미리 머리를 밀어야 했던 상황도 긍정적으로 이겨냈다. 박미선은 "나도 머리 밀 때 '퓨리오사 같지 않냐'라고 했다. 내가 아무렇지 않게 그러니까 가족들도 아무렇지 않게 대했다"며 "다들 내 눈치만 보고 있으니 아파도 아픈 티를 못 내고 울고 싶어도 마음대로 못 울었다. 그래서 산책하면서 울기도 하고 스스로를 위로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b8f905b5bc9c8d823cd41e5ad78c8c46a1da27fe1467a9031fa37743c794a9ab" dmcf-pid="GvT6CCkLmp" dmcf-ptype="general">그는 "많은 사람이 머리 자를 때 운다고 하더라. 그런데 또 자라니까. 그리고 언제 그런 머리를 해보겠나 싶어서 즐겁게 밀었다. 또 프로필 사진도 찍었다. 빡빡머리로"라며 웃었다.</p> <p contents-hash="4e8e881202902bc32c7c6207827de98f428ec424fedc190a9ae3d7e6dc4d2c23" dmcf-pid="HTyPhhEoE0" dmcf-ptype="general">남편의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남편이 생전 그런 표현 안 하는데 '일 못하면 어때, 내가 있잖아' 했다. 병원에 자기 카드로 등록했다"며 "그 사람이 나한테 부드럽게 하더라. 그동안 내가 셌구나 싶었다. 먹고 싶은 거 바로 보내준다. 바뀌어야 한다. 안 바뀌면 사람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뉴진스, 전원 복귀 의사..민지·하니·다니엘 "진의 확인" 아리송 [종합] 11-13 다음 '유방암' 박미선, 삭발 사진 공개…"완쾌는 없어, 죽을 것 같았다"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