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왜 어도어 복귀를 택했나 작성일 11-13 4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해린·혜인, 어도어 복귀 결정 <br>민지·하니·다니엘도 복귀 타진…어도어 "진의 확인 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65zyysAt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9adbb896752839804eb59d345b32d878940eb7be3dbfb365e3d7d8380db7aa" dmcf-pid="VP1qWWOcY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뉴진스. (사진 = 어도어 제공) 2025.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newsis/20251113050852753irhx.jpg" data-org-width="658" dmcf-mid="KlNzyysA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newsis/20251113050852753irh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뉴진스. (사진 = 어도어 제공) 2025.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d2d6b4f5336b08ed6687fd5a786a3dd7d868f3ffc50d70f8c9e5c555f4cdf7" dmcf-pid="fQtBYYIkHU"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뉴진스' 멤버 해린·혜인이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에 복귀한 데 이어 민지·하니·다니엘도 이 회사 복귀의사를 밝힌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진스 다섯 멤버는 최근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1심에서 패소한 뒤 항소를 예고했었다. 그런데 갑작스레 태세 전환을 택한 것이다. </p> <p contents-hash="2b47f859d40b4434a6b8b5ff6c2a81508ac710cc0ec13cc6dab24344efc537a7" dmcf-pid="4xFbGGCEXp" dmcf-ptype="general">뉴진스 멤버들의 이 같은 이번 결정은 지난해 11월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어도어에 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선언한 지 약 1년 만에 이뤄졌다. </p> <p contents-hash="f7762aa6fca12ea5c3b5f56ca83054ddbbe58e86fa1e26bd6f09ad8b6abe2bec" dmcf-pid="8M3KHHhD10" dmcf-ptype="general">13일 업계에 따르면, 뉴진스의 어도어 복귀 결정은 지난달 30일 법원 1심 판결이 결정타였다. </p> <p contents-hash="a4724263213a5e74764686646d2f1b883eda9dc712b90aef2edd56872f664eca" dmcf-pid="6R09XXlw13" dmcf-ptype="general">법원은 뉴진스가 주장한 11가지 계약해지 사유를 모두 배척하고 어도어가 "전속계약상 중요한 의무를 대부분 이행했다"고 판단했다. </p> <p contents-hash="d22d60d61e64beb020299ff9cb13097e84b9ba4381abafab0cb73a97be1f2082" dmcf-pid="Pep2ZZSrZF" dmcf-ptype="general">멤버들이 주장한 '신뢰관계 파탄'에 대해 특히 재판부는 "계약 해지 사유로서 인정될 정도로 심각하다는 게 증명이 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즉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 건 전속계약이 2029년 7월31일까지 유효함을 재확인한 것이다. 뉴진스 멤버들에게 유리한 추가 증거가 나오지 않는 한, 항소심에서 이 같은 결정이 뒤집어지는 건 쉽지 않다는 예측이 업계에선 지배적이었다.</p> <p contents-hash="b0cc41f84601fbc5e097bf9e1597f55c43b87e5a1fc6c1089d52c640f0f21216" dmcf-pid="QdUV55vmHt" dmcf-ptype="general">또한 만약 뉴진스 멤버들이 법적 판단을 무시하고 독자적인 판단을 이어갈 경우, 어도어의 손해배상 청구에 따른 막대한 금전 부담도 피해갈 수 없다. </p> <p contents-hash="0030258e132102454009b3a0d4ddd741038c25de7bfbf9ded6f2998b38baadcb" dmcf-pid="xJuf11TsH1"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이 경우 뉴진스 멤버들이 부담해야 할 위약금 규모를 최소 최대 6000억 원대로 추정했다. 위약벌은 보통 해지 시점 직전 2년간 월평균 매출에 잔여 계약기간 개월 수를 곱해 산정하는데, 뉴진스는 1인당 월평균 매출액이 약 20억 원으로 계산됐다.</p> <p contents-hash="910ec8f7f3fa61bba71fd48544e67b970afdb56b50b27e3a22b62c229ff8d305" dmcf-pid="yXcCLLQ9Z5" dmcf-ptype="general">여기에 더해 법원은 앞서 지난 5월 어도어의 간접강제 신청까지 인용했다.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의 동의 없이 독자 활동을 강행할 경우, 위반 행위 1회당 멤버별로 10억 원을 어도어에 지급해야 한다고 적시했다. </p> <p contents-hash="5992eeb65d32ab121a6ab188dce03dab05052c876f38e4755a4fed9a3ad0f65c" dmcf-pid="WZkhoox2tZ" dmcf-ptype="general">특히 간접강제 결정은 손해배상청구와는 별개로 적용된다. 이 같은 결정은 뉴진스 독자 활동을 원천봉쇄한 셈이 됐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4acfa4c9a561b82be09504c8210c7af3203f5524229150b50b73928fcdc3e6" dmcf-pid="YUIGEELxG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그룹 뉴진스(NJZ 하니, 민지, 혜인, 해린, 다니엘)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어도어, 뉴진스 상대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3.07. scchoo@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newsis/20251113050852914itty.jpg" data-org-width="720" dmcf-mid="91cCLLQ9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newsis/20251113050852914itt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그룹 뉴진스(NJZ 하니, 민지, 혜인, 해린, 다니엘)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어도어, 뉴진스 상대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3.07. scchoo@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1758c091bf5a0b6a201a1375329a8fce7740af82cb1fb5e64cbcdb3cfdfb301" dmcf-pid="GuCHDDoMtH"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뉴진스의 어도어 복귀 결정은 결국 합리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한창 활동할 시기에 장기간 법적 분쟁을 이어가는 건, 결국 멤버들에게 커리어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18b9833438bb4c081e5dce502e53d2786193397870b52b1af51290c978593157" dmcf-pid="H7hXwwgRHG" dmcf-ptype="general">앞서 기획사 어트랙트와 그룹 '피프티 피프티' 간 분쟁이 뉴진스 멤버들의 선례가 됐다는 해석도 있다.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는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확인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이후 키나만 어트랙트에 복귀했다. 다른 세 멤버는 독자 활동을 시도했으나, 발이 묶인 상황이다. </p> <p contents-hash="15d0640a26471c37aec878db922d90d5ace5ccac0b232c1438527a0a8753948c" dmcf-pid="XzlZrraeHY"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엔터 업계는 이번 뉴진스 관련 일련의 일들에 대해 아티스트와 기획사 간 전속계약의 무게감을 상기한 케이스라고 보고 있다. 해린·혜인도 어도어에 복귀하면서 "전속계약 준수"를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c68329616f024e606f03e5f2243d1e4edbdf757d825ec3a6142782d023e1213e" dmcf-pid="ZqS5mmNd5W" dmcf-ptype="general">중소기획사 관계자는 "예전과 달리 신인과 계약에서도 멤버들과 부모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고 있다"면서 "그런 약속과 합의를 지키지 않은 것이 인정되면 업계 생태계는 망가질 위험이 크다"고 짚었다. </p> <p contents-hash="f913fdca8b3fb6299de3b5bf254fc426a7c1eea4a17129e2ada0b99c80c6e57d" dmcf-pid="5Bv1ssjJ1y" dmcf-ptype="general">이번 결정 과정에 뉴진스 멤버들과 이들의 전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간 어떤 말들이 오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뉴진스는 어도어 복귀 조건으로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직 복귀를 강력하게 요구했었다. 민 전 대표는 새로운 기획사 '오케이(ooak)'를 차린 상황이다. 민 전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의 프로듀싱을 다시 맡기는 힘들어 보인다. 하이브와 민 전 대표는 풋옵션을 두고 법적 분쟁 중이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첫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작곡가 등 거물급 프로듀서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p> <p contents-hash="0c3dd94f6ba068b1ecc80de3a408d59e59cfe6de715459f0fae93543623bdb0b" dmcf-pid="1bTtOOAiHT" dmcf-ptype="general">어도어는 전날 뉴진스 멤버 해린·혜인이 복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뉴진스 다른 멤버들인 민지·하니·다니엘은 법무법인을 통해 별도로 언론에 복귀 의사를 던졌다. 어도어는 세 멤버 의사와 관련해선 진의를 확인 중이다. </p> <p contents-hash="f51530920cd5feb8a613177c9bc2be6dfad116b34a883a1c17d4fb341997a6dd" dmcf-pid="tKyFIIcnYv" dmcf-ptype="general">뉴진스는 2022년 8월1일 데뷔 직후 톱 K-팝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2023년 두 번째 EP '겟 업(Get Up)'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엔 5곡을 올렸다.</p> <p contents-hash="b1d0f9be0a887cc6110c276508cd207c0a9ba11ddfc0994645e6b3514a9bc37a" dmcf-pid="F9W3CCkL1S"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realpaper7@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미선 딸, 눈물나는 母의 암 투병…"새벽에 일 생길까봐 방문 항상 열어놓고 자" ('유퀴즈') 11-13 다음 '기획사 대표' 아이비 "소속 배우와 10:0…차량도 제공" [RE:TV]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