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받다 죽을 것 같았다"…박미선, 유방암 투병 후 첫 근황 작성일 11-13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VeoX75TS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cb92699a2b1a9bdd129ea14c08357bef602f07fc538a4550e0f91e2dc141b3" dmcf-pid="ufdgZz1yT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한경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ked/20251113071940814cjup.jpg" data-org-width="1200" dmcf-mid="8UztFK0H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ked/20251113071940814cju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한경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a43d89ae6324e39c33d74fc84e84935db3d0380917417c12388bc1a8ef4a1e1" dmcf-pid="74Ja5qtWl8" dmcf-ptype="general"><br>개그우먼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후 약 1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dc2b36bc0105ed2501c1971d9e013c4a33e30d45330d430f7a7d56714dee7c17" dmcf-pid="z8iN1BFYT4" dmcf-ptype="general">박미선은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생존 신고를 하려고 나왔다"며 유방암 진단과 긴 항암치료 과정에 대해 얘기했다.</p> <p contents-hash="f8e5a23cdb3477a331d30039000b41d2ed521aded120f588babffe7af914617c" dmcf-pid="q6njtb3GTf" dmcf-ptype="general">항암치료로 머리를 짧게 깎은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파격적인 모습이라 사람들이 놀랄까 했지만 용감하게 나왔다"라며 "이탈리아에 유학 다녀온 디자이너 느낌이지 않느냐"라며 웃으며 말했다.</p> <p contents-hash="0dd5ab7fdf1083b379d00761d7e2cd7c26a050b637713c22ca6ea6ea11543eb8" dmcf-pid="BPLAFK0HhV" dmcf-ptype="general">이내 힘겨웠던 암 투병기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 그는 "지난해 종합건강검진에서 (유방암이) 발견됐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수술했는데 열어보니 임파선(림프절)에 전이가 됐더라"라며 "전이가 되면 무조건 항암을 해야 한다. 방사선 치료를 16번 받았고 현재는 약물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66654473019fced7e52783a59973641145aaf40c74e62069118fe7b6be84ea0" dmcf-pid="b1qVrysAW2" dmcf-ptype="general">항암치료 과정에서 건강이 악화했던 순간도 있었다. 그는 "살려고 하는 치료인데 죽을 거 같더라"며 "항암을 하니 목소리가 안 나오고, 말초 신경이 마비되면서 손발 끝의 감각이 사라졌다. 온몸에 두드러기가 오르고 살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헤르페스(수포)가 올라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d0d1f1fecac0e58bb715b48b1f0cd5b75fa7ec85f49c46332be55a0b27779251" dmcf-pid="KtBfmWOcC9" dmcf-ptype="general">현재는 컨디션이 많이 회복된 상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나온 것도 많은 분이 힘을 얻었으면 해서다. 유방암은 조기 검진을 통해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577a8825d8e7588144f70f16d9c6adb9c0f78b7285552a0339d21eb9244422f1" dmcf-pid="9Fb4sYIkWK" dmcf-ptype="general">박미선은 1988년 데뷔 후 코미디 프로그램, 토크쇼, 시트콤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꾸준히 시청자를 만나왔다. 그는 "저는 38년간 첫애 낳고 한 달, 둘째 낳고 한 달, 이렇게 딱 두 달 쉬었다는 이야기를 해왔다"라며 "이제 돌아보니 지난날이 '전광석화' 같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065e9aaf8cc81b788d3791a1eeada1c0c72853bc2e039a21f099746ccf87f111" dmcf-pid="23K8OGCEvb" dmcf-ptype="general">그만큼 시청자들도 박미선을 친숙하게 여겨왔고, 지난해 12월 모든 방송프로그램에서 하차하자 건강 이상설에 대한 우려도 컸다. 이에 대해 "주변 지인들의 말이 기사화되고, 사람들이 다 제가 '중병에 걸렸나 보다', '곧 죽나 보다' 생각하는 것 같았다"며 방송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8974c8aa9287739c43b0d03f124297878a33cacc04f921b2e6098fda3e899d8" dmcf-pid="V096IHhDTB" dmcf-ptype="general">다만 어느 정도 회복은 됐어도 완쾌는 아니라며 "(제가 진단받은 암은)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유방암이다. 항상 조심하고 검사하면서 살아야 하는 암"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235f20994f2c0a7c17e5aa3db8c1afd1a1178c3ba967c8bfb521b283f6aa7fcb" dmcf-pid="fp2PCXlwTq" dmcf-ptype="general">이번 투병을 계기로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다른 증상은 없었는데 피곤하더라. 녹화 시간에 졸고, 대기실에서 계속 잠만 잘 정도로 피곤했다"며 "그게 신호였는데 간과하고 계속 (나 자신을) 밀어붙였던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5f4bc8f3886b59c037129d9033e01c4cb7fa6be1b8a0574f7cb0b8b192f747a" dmcf-pid="4UVQhZSrWz" dmcf-ptype="general">박미선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도 반년 만에 재개했다.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퀴즈' 진행자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올해 딱 한 번의 스케줄"이라고 설명을 달았다.</p> <p contents-hash="fbf0503178971bd00f7573b536a5830e6e0530b38ba25b4e7afc8c53081fe895" dmcf-pid="8ufxl5vmh7" dmcf-ptype="general">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뉴진스 전원 어도어 복귀…'뉴진스맘' 민희진은 손절엔딩일까[SC이슈] 11-13 다음 앤트로픽, 美 AI 인프라 73조원 투자…구글·MS는 유럽에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