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8강 첫날, 중국 딩하오·랴오위안허 웃었다 작성일 11-13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11/13/0001235567_001_20251113073118435.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기원 제</em></span><br><br>딩하오 9단이 또다시 삼성화재배의 중심에 섰다. ‘삼연패 도전’이라는 목표는 여전히 유효하다.<br><br>12일 제주 서귀포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 1일차 경기에서 중국의 딩하오 9단과 랴오위안허 9단이 나란히 4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딩하오 9단은 탄샤오 9단과의 중·중전에서 집요한 중반 싸움을 통해 우세를 잡았다. 경기 후반 중앙 대마가 위태로워지는 위기도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273수 만에 백 반집승을 거두며 결승 도전을 이어갔다.<br><br>랴오위안허 9단은 신진서 9단을 꺾고 상승세를 타던 푸젠헝 7단을 맞아 18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4강행을 확정지었다. 랴오위안허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탄탄한 수읽기와 안정된 후반 운영으로 중국 기사 중 ‘복병’으로 평가받고 있다.<br><br>13일 열리는 8강 둘째 날 대국에는 한국의 박정환·강동윤·김지석 9단이 출전한다. 박정환 9단은 중국 랭킹 4위 양딩신 9단과 맞붙는다. 두 사람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이후 2년 만에 재회한다. 통산 전적은 박정환 9단이 7승 2패로 앞서 있다.<br><br>또 다른 한쪽에서는 한국 내 동갑내기 라이벌 강동윤 9단과 김지석 9단이 40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까지 상대 전적은 강동윤 9단이 20승 19패로 근소하게 우위다.<br><br>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 초읽기 1분 5회가 주어진다.<br><br> 관련자료 이전 '최종 챔피언은 누구?'...두나무 프로탁구 파이널스 14일 광명서 개막 11-13 다음 AOMG 걸크루, 데뷔조 3人 출연 캐스팅 필름 700만 뷰 돌파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