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프턴, 새 사령탑에 에드워즈 선임 작성일 11-13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1/13/0001307665_001_20251113074456368.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롭 에드워즈 감독</strong></span></div> <br>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속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이 새 사령탑으로 챔피언십(2부) 미들즈브러를 이끌던 롭 에드워즈(42) 감독을 선임했습니다.<br> <br> 울버햄프턴 구단은 현지 시간 12일 에드워즈 감독과 3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며 임명을 발표했습니다.<br> <br> 올 시즌 EPL 개막 이후 11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2무 9패(승점 2)로 최하위에 처진 울버햄프턴은 지난 2일 비토르 페레이라(57·포르투갈) 감독과 결별한 지 열흘 만에 새 사령탑을 맞이했습니다.<br> <br> 지난 시즌에도 초반 부진에 빠져 게리 오닐 전 감독을 경질하고 페레이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뒤 1부 잔류에 성공했던 울버햄프턴은 이번 시즌에도 강등 위기에 놓이자 사령탑 교체 강수를 빼 들었습니다.<br> <br> 소방수로 투입된 에드워즈 감독은 선수 시절 웨일스 국가대표를 지낸 수비수 출신입니다.<br> <br> 2004~2008년 울버햄프턴에서 선수로 100경기 넘게 뛴 경험이 있는 그는 울버햄프턴 18세 이하(U-18)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1군 코치로도 일했고, 2016년 10월에는 감독 대행을 맡기도 했습니다.<br> <br>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과 하부 리그 클럽에서 다양하게 경력을 쌓고 2023년엔 루턴 타운의 EPL 승격을 지휘해 지도력을 인정받은 에드워즈 감독은 올해 6월 미들즈브러와 3년 계약을 맺고 팀을 이끌어왔습니다.<br> <br> 미들즈브러가 챔피언십 개막 4연승을 포함해 초반 15경기에서 8승 5무 2패(승점 29)를 쌓아 2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에드워즈 감독은 5개월 만에 새 둥지를 트게 됐습니다.<br> <br> 울버햄프턴의 제프 시 회장은 "에드워즈 감독과 스태프들은 팀의 문화를 바꾸고, 선수들에게 빠르게 자신감을 불어넣으며, 긍정적인 미래의 토대를 만드는 능력을 보여줬다. 클럽의 새로운 장을 열어야 하는 때에 에드워즈 감독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미들즈브러에서 에드워즈 감독을 보좌했던 해리 왓링 수석코치가 울버햄프턴에도 함께 하며, 다른 코치진은 조만간 확정될 거라고 구단은 전했습니다.<br> <br> 새 사령탑이 부임하며 황희찬의 입지에도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립니다.<br> <br> 지난 시즌에는 잦은 부상 탓에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채 리그 21경기에서 2골을 넣는 데 그쳤던 황희찬은 올 시즌에는 EPL 8경기(선발 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입니다.<br> <br> 황희찬은 8일 첼시와 리그 경기를 치른 뒤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볼리비아(14일·대전), 가나(18일·서울)와의 친선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br> <br> A매치 휴식기 이후 울버햄프턴은 22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EPL 12라운드에 나섭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인제대 씨름부, 학산김성률장사배 개인·단체 우수 성적 11-13 다음 대한체육회 "국가대표X학생선수 수험생들을 응원합니다"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