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종근, 가족들에 유언 “치매 걸리면, 요양병원 보내고 면회도 오지마” 작성일 11-13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9Mv1BFYH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0497bb7b99a7d42b2125b2ba30dd1786f2a5e727a1e1d6721703152904feb6" dmcf-pid="6q6CHuZvY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왕종근, 김미숙 부부. 사진| TV조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startoday/20251113075705444aqog.jpg" data-org-width="700" dmcf-mid="4oFnESwat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startoday/20251113075705444aqo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왕종근, 김미숙 부부. 사진| TV조선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da47a1fbc8fff3580f3f35b9ce344058bc9ef4f2a8240ae793ed5bf4678e6c9" dmcf-pid="PBPhX75TGY" dmcf-ptype="general">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왕종근(71)이 치매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며 가족들에게 유언을 남겼다. </div> <p contents-hash="ab8d21755602abe0f2a03bb6aef1cda8f2ae4724c32660b9ceaa5a59c5ebc814" dmcf-pid="QbQlZz1yGW" dmcf-ptype="general">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는 왕종근, 김미숙 부부가 출연했다.</p> <p contents-hash="9d6e23952ac9851e7bcf06e8920727fc6515373e54cc1f5b447a8afc3f556766" dmcf-pid="xKxS5qtWty" dmcf-ptype="general">왕종근과 김미숙 부부는 병원을 찾아 치매 검사를 진행했다. 왕종근은 중위험군 판정을 받았다. 의사는 “알츠하이머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진 ApoE4 단백질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유전적인 요인보다 환경적 요인이 더 중요하다.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운동 등을 잘 유지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26261fe44fa26b8b2cc57520dc7327771729df7341047c4700ffd3694228b4b0" dmcf-pid="ymy6nDoMGT" dmcf-ptype="general">왕종근은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가족들에게 “미리 유언을 하겠다. 만약 내가 치매에 걸리면 절대로 집에서 같이 고통받지 마라. 요양병원에 보내고 면회도 오지 마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아들도 모르고 내 아내도 누군지 잘 모르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불안한 마음을 내비쳤다.</p> <p contents-hash="aaf206ef2d6ddd9af4b0076361e93873656b83908af6cabc131089e7da00295c" dmcf-pid="WsWPLwgR5v" dmcf-ptype="general">이에 아들은 “이 이야기를 3년째 하고 있다. 나는 아빠를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며 “가족력이 있는 걸 인지하고 조심하면 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왕종근을 다독였다.</p> <p contents-hash="8d235ccf5f4ad5e0bde0338c34b87f264c7948914fdf5c960981090a9627f249" dmcf-pid="YOYQoraeZS" dmcf-ptype="general">왕종근이 치매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는 치매에 걸린 장모님을 모시며 곁에서 지켜봤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번에 나온 장모님이 올해 5월 타계하셨다”며 “돌아가시기 전에는 삼키시는 것이 안 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ead7123e88c2be36f7d8f51c70c9f890a8ff8a12142b5f4f1903cb1c793def3" dmcf-pid="G74OYpHl1l" dmcf-ptype="general">김미숙은 “기억이 약간 왔다 갔다 할 때는 제가 삼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꿀꺽’ 하면 따라하셨다. 마지막엔 (신체의) 모든 기관들이 서서히 기능을 잃는 걸 봤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더라. 요양병원에 두 달 계시다가 가셨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c828809af56246956400769ec619a10d0c6555af4c3d9895e4afc0b39b347b1" dmcf-pid="Hz8IGUXS1h" dmcf-ptype="general">왕종근은 “장모님이 계실 땐 온 가족의 시선이 장모님께 집중돼 있었는데 돌아가시고 나니 허탈하다. 아내는 아직 못 벗어나고 있다”며 “제가 보기엔 (아내에게) 우울증이 왔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3d71c796ddc338237c75e62f749be1fafd89aa0d6f2ae09f9a023a02a126a555" dmcf-pid="Xq6CHuZvXC" dmcf-ptype="general">김미숙은 “엄마와 추억이 너무 많아서 문득문득 생각이 난다.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며 “엄마가 하늘나라에 가서 슬픈데, (남편이) 우울증이라고 안 했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4668686264666398e5bd75a90946ecdfbb24af8985d7c413ee24a4d40b5244ab" dmcf-pid="ZBPhX75TGI" dmcf-ptype="general">[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뉴진스, 계약해지 기자회견부터 복귀 선언까지..더없이 길었던 1년 [Oh!쎈 이슈] 11-13 다음 ‘언포게터블듀엣’ 치매 부부 최고 2.3%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