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유방암, 임파선까지 전이돼…'항암 12회' 죽을 것 같았다" [유퀴즈](종합) 작성일 11-13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cSAsYIkw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b9dc62208c7572e2f5e7f07cabce065c626ac8a4a19cfd82b1cb60bee96f8a" dmcf-pid="VkvcOGCEI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기를 밝혔다. / tvn '유퀴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ydaily/20251113085215837beuy.png" data-org-width="640" dmcf-mid="qYzfRjd8I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ydaily/20251113085215837beu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기를 밝혔다. / tvn '유퀴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63111d73bfeb2676ae684a094c834d5e917bcc723b4823f2f0eb97921e85f3f" dmcf-pid="fETkIHhDIk"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기를 고백하며 힘겨웠던 치료 과정과 가족의 위로를 전했다.</p> <p contents-hash="f24c152533377873f1efebb605ec8f5beeedf6c9d26dae5b62d63fc355b1b0b3" dmcf-pid="4DyECXlwsc" dmcf-ptype="general">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박미선이 출연해 약 1년간의 투병 끝에 복귀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유방암 판정을 받은 뒤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했다.</p> <p contents-hash="8a00b70d7f02924c1c6bb863d0fe7e4a6de8debf4a8842467c81ec3bba0ed43c" dmcf-pid="8wWDhZSrrA" dmcf-ptype="general">박미선은 "10개월 만에 화장한 거라 너무 낯설었다. 완전 민머리였는데 지금은 조금 자란 상태다"며 담담히 입을 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0889b801db29c9e7040391f9440f0442b763e324d06437f0d72432749e76d9" dmcf-pid="6rYwl5vmE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기를 밝혔다. / tvn '유퀴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ydaily/20251113085217174vuki.png" data-org-width="640" dmcf-mid="BptmvtyOs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ydaily/20251113085217174vuk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기를 밝혔다. / tvn '유퀴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eab4797d22f8645909129f0f52306da10b1043cd8680ab967ebbddbbc0d238" dmcf-pid="PRcMoraeDN" dmcf-ptype="general">박미선은 심각한 표정으로 듣는 조세호에게 "재미있다고 말한 건데 슬프게 듣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조세호는 "그게 아니라 누나 오랜만에 뵙는데 죄송하다. 최근 저의 (행사) 참석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 이후로 선배님과의 만남이 조심스러웠다. 저도 이번 기회로 (유방암에 관해) 인식하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403002df9ea20dda81184f080e991f47d29e0df207a3ebab2390f5fb6b6f0d7" dmcf-pid="QekRgmNdIa" dmcf-ptype="general">박미선은 "가짜 뉴스도 많고 생존 신고하려고 나왔다"며 "지난해 2월 유방 초음파 때는 괜찮았는데 12월 종합검진에서 유방 촬영을 권유받았다. 조직검사 결과 유방암이 나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p> <p contents-hash="6d050c2f688e6ffad4535cbffaad62dd2859dc895877b0cb201cd89ca32b1e7f" dmcf-pid="xdEeasjJIg" dmcf-ptype="general">그는 "크리스마스이브에 급히 수술을 받았는데 열어보니 임파선까지 전이돼 있었다"며 "전이가 되면 항암치료를 반드시 해야 해서 치료가 길어졌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015d0e1e499671bd5921cb4dcc9f8bf65336de0e07128e724035ba42bf43b6" dmcf-pid="yHzG39pXw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기를 밝혔다. / tvn '유퀴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ydaily/20251113085218531uhyj.png" data-org-width="640" dmcf-mid="bMRU9RV7E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ydaily/20251113085218531uhy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기를 밝혔다. / tvn '유퀴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7f688928c2be498ac5a299c801a070079d397a1721b9363c6055bc6c7b9f2e5" dmcf-pid="WXqH02UZmL" dmcf-ptype="general">항암 중에는 폐렴 합병증까지 겹쳤다. 박미선은 "폐렴이 암 환자에게 치명적이라 의사와 보호자들이 분주했다. 항생제와 약을 계속 맞으며 4회로 끝낼 걸 12회로 쪼개서 진행했다. 방사선 치료도 16번 했다"며 "살려고 하는 치료인데 그때는 정말 죽을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f843e1755d7ecf95721fdf39a1a76f1429ac008cabfc13a5d8cd9befec50bb95" dmcf-pid="YZBXpVu5In" dmcf-ptype="general">그는 "말초신경이 마비돼 감각이 없어졌고, 온몸에 헤르페스가 올라왔다. 목소리도 아예 안 나왔다"며 당시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e5826abf2ca23bd6b79cf5543bd353f55091001a4ff32de9906b9e93bacf75" dmcf-pid="G5bZUf71w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기를 밝혔다. / tvn '유퀴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ydaily/20251113085219868ayet.png" data-org-width="640" dmcf-mid="KRLb6LQ9m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ydaily/20251113085219868aye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기를 밝혔다. / tvn '유퀴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ec9cebf0e4d385dea2b692028269c6462a75c9567c71861de555cb24d46a68d" dmcf-pid="H1K5u4ztDJ" dmcf-ptype="general">현재는 약물 치료를 이어가고 있지만, 박미선은 "나는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유방암이다. 다시 생기면 또 수술하면 된다 생각하며 조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8f4407f93e2eb24000e08501572391b45b56021695e165e0e25e6a88d923af8" dmcf-pid="XC5IW0GhId"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가족의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가족들이 내 앞에서 울지 않았다. 한 명이 울면 다 무너질까 봐 서로 참았다"며 "머리 깎을 때도 '퓨리오사 같다'고 웃으며 넘겼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29f34735ce859eaf5eb706c987b5e94bdfcca569d013b1033d976400b0d2e3" dmcf-pid="Zh1CYpHlE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기를 밝혔다. / tvn '유퀴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ydaily/20251113085221195enjs.png" data-org-width="640" dmcf-mid="9ePu2efzm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ydaily/20251113085221195enj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기를 밝혔다. / tvn '유퀴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1935be9301f8e55b364c273c344c83139f3060a55c4ca7d778956894999488a" dmcf-pid="5lthGUXSmR" dmcf-ptype="general">남편 이봉원의 변화도 언급했다. 박미선은 "남편이 평생 그런 표현을 안 했는데 '일 못하면 어때, 내가 있잖아'라고 했다. 병원에 자기 카드를 등록하고 먹고 싶은 것도 다 보내주더라. 안 바뀌면 그게 사람이냐"며 미소를 지었다.</p> <p contents-hash="8be341d97ed7be16da4c65c6ad345f1b86fe9a02e9305121247069e8024576d9" dmcf-pid="1SFlHuZvrM" dmcf-ptype="general">박미선은 "겨울에 아팠던 것도 감사하고, 여름엔 시원한 곳에서 치료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깨달았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8985e6ec049976d31e921fc92e32112a89865d8f803e1b20c57a73616f8f3a9e" dmcf-pid="tv3SX75TIx" dmcf-ptype="general">데뷔 38년 차 "단 두 달만 쉬었던 인생"이라는 그는 끝으로 "내 몸을 위한다며 혹사시켰던 게 결국 신호였다. 너무 피곤했는데 그게 암의 사인이었다"며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겼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지 돈만 쓰냐·정말 몰라?" 빽가, 문원 향한 '일침' 폭발 [엑's 이슈] 11-13 다음 크리스탈, 데뷔 16년 만 첫 싱글 예약 판매 시작…발매는 D-14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