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자립준비청년과 그룹전…'HEAR I AM', 함께나길 작성일 11-13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puc1QKpO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222d4cb27c43c5bfb451760193d306932f1287e2cf80256a02af7b4678a1c8" dmcf-pid="FU7ktx9UI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dispatch/20251113102625937qjft.jpg" data-org-width="1000" dmcf-mid="1nmKAXlw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dispatch/20251113102625937qjf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7e9ed64448550dd5ea57462747d503b8f9a94bfa10eb055e7e4d2011927e633" dmcf-pid="3uzEFM2uEj" dmcf-ptype="general">[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김남길이 자립준비청년 예술가들과 그룹전을 연다.</p> <p contents-hash="b7da9697213f3822e6105a519af927e82c3dc9474c746742b85c04c049c81aa4" dmcf-pid="07qD3RV7DN" dmcf-ptype="general">문화예술NGO 길스토리가 13~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H에서 그룹전 '여기 있어요(히어 아이 엠'(HEAR I AM)을 무료로 개최한다.</p> <p contents-hash="f49ab9a9a3bc2529e94c4830102fa3a4cf224a4b84d56ecea9d3c756f257d9fb" dmcf-pid="pYHdSBFYra" dmcf-ptype="general">길스토리는 "자립은 완성된 결과가 아니라 관계 속에서 계속 그려지는 과정"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예술을 통해 사회적 연대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한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2e515a0d17118f2b0a22cb98a255454b7bc6eccb52edb00dfb34de23e5c2d8f" dmcf-pid="UGXJvb3GDg" dmcf-ptype="general">전시에는 김성수, 김태경, 박진솔, 배인해, 서화랑, 장정미, 지하디, 효서, 황사랑, 문형준 등 10명의 창작가가 참여한다. '집', '기억', '결핍', '성장' 등을 주제로 개인의 경험을 예술로 표현하며 자립의 다양한 형태를 제시한다.</p> <p contents-hash="bc79fd65c5c60f60f827ea9df639105c5ab29f062fbb6a375e776a4c75cfc1fa" dmcf-pid="uHZiTK0HOo" dmcf-ptype="general">김성수는 사라져 가는 동네의 풍경을 수채화와 드로잉으로 담은 '나와 닮은 우리 동네'를, 김태경은 회화와 의상 오브제를 경합해 상처와 성장의 순간을 시각화한 '결핍의 이중성'을 선보인다.</p> <p contents-hash="721fd5f869b36b442c210197e678a77f3bab86a5dff441400eaeac0cb23a4c94" dmcf-pid="7X5ny9pXmL" dmcf-ptype="general">박진솔은 이끼, 쉬폰, 매트리스 등을 소재로 몸과 숲의 기억을 불러내는 설치작품 '초록의 다정'을, 배인해는 흑백과 컬러의 시간을 잇는 사진 작업 '여기 조용한 증명'을 통해 느린 삶의 기록을 전한다.</p> <p contents-hash="f765fb6f8d8f9cb909748f699de20d13149bf00bc6db71542652ad80e598ef45" dmcf-pid="zZ1LW2UZmn" dmcf-ptype="general">서화랑은 픽셀 노이즈를 도자와 오브제로 번역한 '나에서 시작된'으로 거리와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자아의 형태를 실험한다. 장정미는 냉장고 속 오브제를 활용한 설치 작품 '얼은 어른'으로 청춘의 멈춘 감정을 환기한다.</p> <p contents-hash="076a634b10e75e9caab0e1aab31d844598869a0fb82bf961bca971b569675e88" dmcf-pid="q5toYVu5Di" dmcf-ptype="general">지하디는 인형에 감정의 조각을 담은 '모든 모습이 나로서 여기 있어'를, 효서는 결핍을 생의 흔적으로 바라보는 '결핍을 피우다'를 전시한다.</p> <p contents-hash="dceb0e625f755903c14efc87c0a71215b243b2b42131b2ab4bb095e71e620c9d" dmcf-pid="B1FgGf71IJ" dmcf-ptype="general">황사랑은 '집에 대하여'를 통해 가족의 흔적과 주거 경험을 교차하며 '집'의 의미를 재해석한다. 문형준은 자전적 비디오 작품 '아빠 어디가'로 아버지를 기억하는 여정을 따라 정체성을 탐색한다.</p> <p contents-hash="5b3eff9d6b9cbb0aa6e453b6ac4cde903174e4ce25b77c258f04ede6e17a5cb9" dmcf-pid="bt3aH4ztId" dmcf-ptype="general">전시는 관람객 참여형 구성으로 진행된다. 관람객은 입구에서 기록지를 받아 지하 1~3층까지 각 층을 순환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일부 오브제나 설치물을 직접 옮기고 재배치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9212e82ffa16b1ec15dad913480f1d4e92406af6d8db63d9a764b650f6bf9847" dmcf-pid="KF0NX8qFDe"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전시장의 구조와 조도가 변화한다. 관객이 남긴 감정과 생각은 기록지 형태로 수집돼 전시 종료 후 작가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전시 기간에는 체험형 워크숍도 진행된다.</p> <p contents-hash="f6bb0529c021c11c1cf99967a28192cd3e1e0ca46a7e5d5a8701f45c5e7b9425" dmcf-pid="93pjZ6B3OR" dmcf-ptype="general">김남길 대표는 "자립이란 단순히 '혼자 산다'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니다. 물리적인 독립보다 그 과정을 정서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이고 보내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d0fa0b0899a7e8173c359271aa77ff94f45a1af0c7eaa4957c2148cfeae9b0b" dmcf-pid="20UA5Pb0sM" dmcf-ptype="general">이어 "우리 사회가 함께하며 '혼자가 아니다'라는 정서적 공감을 전해주는 것, 그게 진정한 자립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라고 믿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살아가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소망했다.</p> <p contents-hash="6657fcb713d0fc5ac24cd1058b8a6252247182b2ba6f66a93555780971d8ac3d" dmcf-pid="Vpuc1QKpDx" dmcf-ptype="general">문화예술NGO 길스토리는 배우 김남길이 설립한 비영리민간단체로 예술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청년 창작자의 자립을 지원하는 공익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p> <p contents-hash="940fde4043d11a9b2b8b263c3c2fc9df923dd8530d0054aa5312e2096d9e77f5" dmcf-pid="fU7ktx9UrQ" dmcf-ptype="general">'함께나길' 캠페인은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자립준비청년 창작가들에게 창작 지원금과 멘토링, 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예술을 통한 사회적 연대를 확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49ad590bb4591b68012709b8d81ef10666da9a1be84bb00100942a57f7e762a" dmcf-pid="4RdH6wgRrP" dmcf-ptype="general">한편 자립준비청년창작가 후원을 위한 '2025 SMG 쇼- 우주최강쇼'는 오는 29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p> <p contents-hash="087c405fb30fe92b04bad7f942e9a713f572f0f05b8f5db6cc8eccfa92a7b18e" dmcf-pid="8eJXPraem6" dmcf-ptype="general"><사진제공=길스토리></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일릿, 더 ‘강해졌다’ 11-13 다음 [지스타2025] 3D 모니터로 경험한 넷마블, '몬길: STAR DIVE' 속도감과 캐릭터 매력 가득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