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세계 최강마 혈통 입증한 ‘닉스고원’…국내 닉스고 자마 첫 우승 작성일 11-13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11/13/0001235692_001_20251113112111075.jpg" alt="" /><em class="img_desc">닉스고원.</em></span><br><br>‘닉스고’의 국내 자마 ‘닉스고원’(미국·암·2세)이 데뷔전이었던 7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8경주(혼4등급·1200m)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br><br>닉스고의 국내산 자마로서는 첫 우승으로 이는 씨수말 닉스고의 본격적인 한국 진출 성공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br><br>이번 경주는 2세 신마뿐만 아니라 3세, 4세 말들이 다수 출전한 레이스였다. 신마가 데뷔전에서 연령이 더 높은 마필들과 경쟁해 승리하는 일은 매우 드물지만, 닉스고원은 뛰어난 잠재력과 집중력을 앞세워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br><br>경주 초반 선두권 뒤쪽에 자리하며 안정적으로 전개를 이어갔고,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폭발적인 스피드로 치고 나가며 2위와 5마신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록은 1분13초05,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주행 밸런스를 선보였다. 배당 인기 역시 12두 중 1위를 기록해 닉스고 혈통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br><br>닉스고원의 부마 닉스고는 2018년 미국 브리더스컵 주버나일(G1) 준우승을 시작으로, 2020 브리더스컵 더트 마일(G1), 2021 페가수스 월드컵(G1), 브리더스컵 클래식(G1) 등 세계 주요 대회를 제패하며 ‘세계 랭킹 1위’로 이름을 떨쳤다. 2022년 씨수말 생활을 시작한 이후 많은 관심 속에 첫 자마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데뷔하고 있다.<br><br>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닉스고원의 데뷔전 우승은 닉스고의 우수한 유전력을 확인한 성과”라며 “앞으로 닉스고원은 물론이고 다른 닉스고 자마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마사회, 서울경마장에 ‘원격심의실’ 개소…전국 경마장 심의 지원 11-13 다음 LA올림픽 女선수 50.5%… 사상 첫 男선수 앞질렀다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