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신보미레, 세계 복싱 챔피언 꺾었다 작성일 11-13 32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세계복싱기구 아시아태평양 챔피언<br>세계복싱평의회 인터내셔널 챔피언<br>세계복싱평의회 실버타이틀 도전자<br>2023 WBC 올해의 드라마틱 경기<br>2025 WBC 월드타이틀매치 도전자<br>세계제패 무산 뒤 아시아 정상복귀<br>국제여자복싱협회 챔피언에 판정승<br>“상대에게 특별한 존중 표현하고파”<br>WBA “월드타이틀 향한 행보 응원”<br>32살이 되는 2026년 일정에 관심↑</div><br><br>대한민국 프로권투 강자가 여성 라이트급(61.2㎏) 글로벌 넘버원 결정전 패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240일 만에 반등했다.<br><br>경기도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 특설링에서 세계복싱협회(WBA) 라이트급 아시아 타이틀매치(2분×10라운드)가 열렸다. 신보미레(31·신길권투체육관)는 타이워너 네타 베스 캠벨(25·호주)한테 2-0 판정승을 거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3/0001098914_001_20251113124709183.png" alt="" /><em class="img_desc"> 세계복싱평의회 랭킹 2위 신보미레가 2025년 11월 세계복싱협회 라이트급 아시아 챔피언 등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펀치/버팔로프로모션</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3/0001098914_002_20251113124709248.png" alt="" /><em class="img_desc"> 세계복싱평의회 라이트급 2위 신보미레가 2025년 11월 세계복싱협회 라이트급 아시아 챔피언결정전에서 국제여자복싱협회 페더급 챔피언 타이워너 네타 베스 캠벨을 공격하고 있다. 사진=펀치/버팔로프로모션</em></span>WBA 라이트급 아시아 챔피언결정전 부심 2명은 신보미레가 97-93으로 타이워너 네타 베스 캠벨보다 4개 라운드를 앞섰다며 채점했다. 나머지 저지 하나는 95-95로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평가했다.<br><br>신보미레는 2025년 3월 세계복싱평의회(WBC) 라이트급 공식랭킹 1위로서 얻은 타이틀 도전권으로 챔피언 캐럴라인 사라 뒤부아(24·영국)와 원정 경기를 치렀지만, 0-2 판정패를 당했다.<br><br>타이워너 네타 베스 캠벨은 국제여자복싱협회(WIBA) 챔피언결정전에서 2024년 3월 슈퍼페더급(59㎏) 무승부 및 2025년 5월 페더급(57.2㎏) 승리를 거둬 월드 타이틀을 획득했다. 8월에는 호주복싱연맹(ANBF) 라이트급 왕좌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3/0001098914_003_20251113124709299.png" alt="" /><em class="img_desc"> 국제여자복싱협회 페더급 챔피언 타이워너 네타 베스 캠벨 2025년 9월 프로필. 사진@tywarnacampb</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3/0001098914_004_20251113124709353.png" alt="" /><em class="img_desc"> 세계복싱평의회 랭킹 2위 신보미레가 2025년 11월 세계복싱협회 라이트급 아시아 챔피언결정전 승리 선언을 받고 있다. 사진=펀치/버팔로프로모션</em></span>신보미레는 세계복싱평의회 라이트급 제패 무산 후 치른 첫 재기전에서 호주복싱연맹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국제여자복싱협회 페더급 챔피언 타이워너 네타 베스 캠벨을 꺾은 것이다.<br><br>세계복싱협회는 “신보미레가 강력한 타이워너 네타 베스 캠벨을 판정으로 이겨 라이트급 아시아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여전히 유효한 여자복싱 세계 정상 등극이라는 목표를 위한 앞으로의 행보에 행운이 깃들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br><br>WBC가 한국시간 11월12일 업데이트한 세계랭킹을 보면 신보미레는 라이트급 2위로 평가됐다. 공식 전적 매체 ‘복스렉’ 라이트급 세계랭킹은 4위. 실력뿐 아니라 아시아 챔피언으로서 포함 자격을 얻은 WBA 세계랭킹은 라이트급 6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3/0001098914_005_20251113124709407.png" alt="" /><em class="img_desc"> 세계복싱평의회 랭킹 2위 신보미레가 2025년 11월 세계복싱협회 라이트급 아시아 챔피언결정전 시작 전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펀치/버팔로프로모션</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3/0001098914_006_20251113124709460.png" alt="" /><em class="img_desc"> 세계복싱평의회 라이트급 랭킹 2위 신보미레와 국제여자복싱협회 페더급 챔피언 타이워너 네타 베스 캠벨은 2025년 11월 세계복싱협회 라이트급 아시아 챔피언결정전으로 대결했다. 사진=펀치/버팔로프로모션</em></span>신보미레는 “정말 대단한 경기였습니다. 타이워너 네타 베스 캠벨에게 특별한 존중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당신은 제 안의 최고를 끌어내 줬습니다. 링에서 함께해줘서 감사합니다”라며 세계복싱협회 라이트급 아시아 타이틀매치 상대를 인정하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br><br>2022년 28살의 나이로 세계복싱기구(WBO) 슈퍼페더급 아시아태평양 챔피언 및 세계복싱평의회 슈퍼페더급 인터내셔널 챔피언을 잇달아 차지하여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신보미레다.<br><br>신보미레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으로서 2차 방어까지 성공한 후 2023년 WBC 슈퍼페더급 실버 타이틀 도전권을 얻었다. 챔피언 델피너 페르손(41·벨기에)한테 판정 1-2로 졌지만, 원정 경기의 불리함을 딛고 한국인도 아닌 프랑스인 부심이 96-94를 채점할 만큼 선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3/0001098914_007_20251113124709538.png" alt="" /><em class="img_desc"> 2023년 5월 당시 여자프로복싱 슈퍼페더급 세계랭킹 2위 신보미레와 1위 델핀 페르손의 벨기에 WBC 실버 타이틀매치. 사진=AFP=연합뉴스 제공</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3/0001098914_008_20251113124709614.png" alt="" /><em class="img_desc"> 도전자 신보미레(왼쪽)와 챔피언 델핀 페르손의 세계복싱평의회 여자 슈퍼페더급 실버 타이틀매치가 ‘2023년 올해의 극적인 경기’로 선정됐다. 사진=WBC 공식 영상 화면</em></span>세계복싱평의회는 2023년 결산 시상식에서 슈퍼페더급 실버 타이틀매치 - 델피너 페르손 vs 신보미레를 ‘올해의 드라마틱한 경기’로 선정하는 등 시즌 최고의 명승부로 홍보했다.<br><br>델피너 페르손은 신보미레를 제친 후 2024년 9월 ▲국제복싱연맹 ▲국제복싱기구(IBO) ▲세계복싱평의회 ▲세계복싱기구 슈퍼페더급 통합 타이틀매치에 참가했다. 2025년 11월 복스렉 세계랭킹 2위다.<br><br>신보미레와 접전을 펼친 델피너 페르손이 슈퍼페더급 월드 TOP2, 신보미레를 판정 2-0으로 따돌린 캐럴라인 사라 뒤부아가 라이트급 최강자다. 아직 30대 초반의 신보미레가 세계 정복을 포기할 이유는 전혀 없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3/0001098914_009_20251113124709690.png" alt="" /><em class="img_desc"> 도전자 신보미레가 2025년 3월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 세계복싱평의회 여자 라이트급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 캐럴라인 뒤부아를 공격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em></span>넷플릭스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피지컬: 100’ 출연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다. WBC가 2023년 결산 시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국 여자복싱 슈퍼스타 신보미레”라고 추켜세운 이유다.<br><br>피지컬: 100은 글로벌 OTT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청 시간 1위를 2주 동안 차지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최종 20인까지 생존한 신보미레 역시 이름값이 올라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3/0001098914_010_20251113124709750.png" alt="" /><em class="img_desc"> 신보미레는 ‘피지컬: 100’ 최종 20인까지 생존했다. 사진=MBC/루이웍스미디어</em></span><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신보미레 프로복싱 주요 커리어</div></strong>2016년~ 19승 3패 3무<br><br>KO/TKO 10승 0패<br><br>2022년 WBO 아시아태평양 챔피언<br><br>2022년 WBC 인터내셔널 챔피언<br><br>2023년 WBC 실버 타이틀 도전자<br><br>2025년 WBC 월드 타이틀 도전자<br><br>2025년 WBA 아시아 챔피언 등극<br><br>2025년 11월 WBC 세계랭킹 2위<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3/0001098914_011_20251113124709814.png" alt="" /><em class="img_desc"> 세계복싱평의회 랭킹 2위 신보미레가 2025년 11월 세계복싱협회 라이트급 아시아 챔피언결정전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펀치/버팔로프로모션</em></span>[강대호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발사! 또 발사!'…올해 11월 우주 역사 새로 쓴다 [지금은 우주] 11-13 다음 센스 넘치는 '조각도시' 도경수...홍콩서 외친 "디즈니+가 짱!" [현장]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