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영 경악! 中 중학교 1학년생, 'G.O.A.T' 9위 기록…중국 언론 "나이와 성적의 경계 무너트렸다", "우리의 위대함 증명" 찬사 작성일 11-13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3/0001941605_001_20251113130611742.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중국이 '역대급 수영 천재' 탄생에 흥분하고 있다.<br><br>만 13세에 불과한, 신예라고 하기에도 한참 어린 선수가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기록을 세웠다. 중국에서는 새로운 여자 수영 스타의 등장에 나이와 성적의 경계가 무너졌다며 환호하고 있다.<br><br>지난 11일(한국시간)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린 중국 전국체육대회 수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위즈디가 그 주인공이다.<br><br>위즈디는 결승 무대에서 2분07초41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중국의 혼영 스타 예스원이 지난 2012 런던 하계올림픽 이 종목 결승에서 세운 종전 기록인 2분07초57보다도 빠른 기록으로, 13년 동안 중국 여자혼영 최단 기록을 지켰던 예스원은 13년 만에 까마득한 후배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됐다.<br><br>더욱 놀라운 점은 위즈디의 기록이 단지 중국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세계적인 선수들의 역대 여자 개인혼영 200m 기록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3/0001941605_002_20251113130611803.jpg" alt="" /></span><br><br>월드아쿠아틱스(AQUA·옛 국제수영연맹)에 올라온 기록을 기준으로 위즈디의 기록은 역대 30위에 해당된다. 하지만 서머 매킨토시(캐나다), 카티나 호스주(헝가리), 케일리 매케언(호주), 케이트 더글라스(미국) 등 중복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들을 모두 제외하면 위즈디는 역대 9번째로 빠른 선수가 될 수 있다.<br><br>매킨토시(2006년생), 케이트 더글라스(2001년생) 등도 모두 젊고 유망한 수영 선수들로 꼽히지만, 위즈디는 10대 중에서도 어린 편에 속하는 2012년생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한 선수가 특정 종목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비견될 만한 기록을 세운 것이다.<br><br>위즈디에 등장에 중국의 반응이 뜨겁다.<br><br>중국 '넷이즈'는 "위즈디는 중국 수영 역사의 일부가 됐다"면서 "위즈디를 비롯한 젊은 선수들이 연령과 성적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위즈디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위즈디를 치켜세웠다.<br><br>소후닷컴에선 "위즈디가 앞으로 얼마나 중국 수영의 위대함을 증명할지 기대된다"고 극찬했다.<br><br>위즈디의 겸손한 태도도 눈길을 끈다. 위즈디는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당신은 천재입니까"라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 노력을 열심히 했을 뿐"이라고 답변해 주목받았다.<br><br>사진=신화통신 관련자료 이전 "UFC 역대급 구걸 논란" 존 존스, 백악관 카드 노리고 '애국 쇼맨십' 난사…"독수리+성조기까지 끌어왔다"→데이나 화이트 '악동 조련' 흔들릴까 11-13 다음 [SC현장]정우성, 아버지+유부남 첫 복귀작에 "나에게 맞지 않다 생각"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