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극복→3년 만에 복귀전 '14초' KO승…"8년 전 복수 확신" 로드FC 1부 메인이벤터 공개 작성일 11-13 2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3/0000579309_001_20251113132418793.jpg" alt="" /><em class="img_desc">▲ 최지운(오른쪽)은 심장병 극복 후 3년 만에 복귀전이던 로드FC 074에서 장현진에게 13초 KO승을 거둬 부상 청신호를 밝혔다. ⓒ 로드FC</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아마추어 전장에서 주먹을 맞댄 두 파이터가 8년 만에 프로 무대에서 리턴매치를 앞두고 있다.<br><br>로드FC는 내달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5를 개최한다. 트리플 타이틀전이 열리는 등 연말 대회다운 화려한 대진으로 팬들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br><br>로드FC 075는 1·2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1부 메인 이벤터로 나서는 최지운(24, 로드FC 원주)과 김민형(27, 팀 피니쉬) 만남에 눈길이 쏠린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3/0000579309_002_20251113132418843.png" alt="" /></span></div><br><br>둘은 2017년 9월에 열린 제37회 로드FC 센트럴리그에서 처음 맞붙었다. 당시 김민형이 1라운드 50초 만에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최지운을 꺾었다.<br><br>최지운은 2019년, 김민형은 2018년에 각각 프로 파이터로 데뷔했다. 프로에서 전적은 최지운이 4승 2패, 김민형이 6승 5패를 기록 중이다. <br><br>프로에서도 라이트급으로 체급이 같아 최지운과 김민형은 8년 만에 다시 맞붙게 됐다. <br><br>최지운은 심장병 극복 후 3년 만에 복귀전이던 로드FC 074에서 장현진(35, 레드훅 멀티짐)에게 13초 KO승을 거둬 부상 청신호를 밝혔다. <br><br>최지운은 "학생 때 센트럴리그에서 김민형에게 패한 기억이 있다. 프로 무대에서 다시 겨룰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재밌는 시합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김민형은 근성이 있고 기본기가 준수하다. 전진하며 단단히 압박하는 게 장점이다. 다만 그게 전부인 것이 단점"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br><br>이어 "김민형 전적을 보면 패가 좀 많은데 하나 더 늘었다고 상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도발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3/0000579309_003_20251113132418912.jpg" alt="" /></span></div><br><br>김민형 역시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다. 한 번 이겼던 최지운과 '두 번째 만남'에 필승을 다짐했다.<br><br>"(직전 경기인 장현진전에서) 멋진 승리를 따낸 선수라 다시 만날 수도 있겠다 예상은 했다. 그래서 어떻게 싸워야 할지 미리 생각하기도 했다"면서 "최지운과 아마추어 때 싸워서 이겼기에 자신도 있다. (다만) 그때와는 다른 선수라 생각하고 도발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이 말은 꼭 남기고 싶다. 내가 그냥 이긴다"며 승리를 자신했다.<br><br>최지운과 김민형 맞대결은 로드FC 075 1부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둘 모두 라이트급에서 주목받는 젊은 피인 만큼 경기력에 따라 향후 2부 진출을 기대해볼 수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1/13/0000579309_004_20251113132418950.jpg" alt="" /><em class="img_desc">▲ 김민형(왼쪽) 역시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다. 한 번 이겼던 최지운과 '두 번째 만남'에서 필승을 다짐했다.</em></span></div><br><br><strong>[굽네 ROAD FC 075 2부 / 12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 오후 4시 30분]</strong><br><br>[헤비급] 세키노 타이세이 VS 배동현<br>[웰터급 타이틀전] 윤태영 VS 퀘뮤엘 오토니<br>[라이트급 타이틀전] 카밀 마고메도프 VS 리즈반 리즈바노프<br>[페더급 타이틀전] 하라구치 신 VS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br>[플라이급] 조준건 VS 정재복<br><br><strong>[굽네 ROAD FC 075 1부 / 12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 오후 2시]</strong><br><br>[라이트급] 최지운 VS 김민형<br>[페더급] 최은석 VS 최 세르게이<br>[헤비급 킥복싱 매치] 이호재 VS TBA<br>[64kg 계약체중] 최영찬 VS 알림세이토프 에디<br>[미들급] 고경진 VS 이영철<br>[페더급] 천승무 VS 이선주<br>[라이트급] 오트키르벡 VS 박찬훈<br>[플라이급] 조수환 VS 김하준<br>[라이트급 킥복싱 매치] 이현석 VS 이윤우<br><br> 관련자료 이전 "여생검락의 품격으로…" 시니어 검도 추계대회, 75세 이상도 5명 참가 '평생검도'의 실천적 장으로 11-13 다음 지창욱, 日 배우 이마다 미오와 로맨스 도전 ‘메리베리러브’ 캐스팅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