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시즌 10승 도전 파란불…호주오픈 앞두고 경쟁자들 줄줄이 기권 작성일 11-13 16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photo_cover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11/13/0003482410_001_20251113132813023.jpg" alt="" /><em class="img_desc">올 시즌 9승을 거둔 '셔틀콕 퀸' 안세영은 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과 다음달 열리는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우승 이력을 추가해 시즌 11승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EPA=연합뉴스 </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올 시즌 국제대회 11승을 목표로 진군 중인 ‘셔틀콕 퀸’ 안세영(23·삼성생명)의 행보에 파란불이 켜졌다. 10번째 승리에 도전할 호주오픈 개막을 앞두고 금메달을 다툴 경쟁자들이 줄줄이 기권을 선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br> <br> 안세영은 오는 18일 개막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호주오픈(수퍼500)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이다. 이 대회는 다음달 중국에서 열리는 왕중왕전 성격의 월드투어 파이널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국제대회다. 안세영은 호주오픈 정상에 올라 자신감을 충전한 뒤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올해 11승째를 달성해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각오다. <br> <br> 공교롭게도 호주오픈을 앞두고 부담감을 덜어낼 소식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BWF는 앞서 “호주오픈에 세계랭킹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13위 푸살라 신두(인두), 14위 여지아민(싱가포르) 등이 기권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안세영의 대항마로 여겨지는 중국 3총사도 동반 기권을 선언했다. 랭킹 2위 왕즈이를 비롯해 3위 한웨, 4위 천위페이가 모두 결장한다. 자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br> <br> 출전 선수 중 주의해야 할 인물은 7위 푸트리 쿠사마 와르다니,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타 툰중(이상 인도네시아), 9위 라차녹 인타논(태국), 10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 정도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안세영의 정상 등극을 가로막을 대항마는 눈에 띄지 않는다. <br> <br> 안세영은 올 시즌 13차례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9승을 거두며 ‘셔틀콕 퀸’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중국 언론이 “안세영을 막으려면 중국 3총사가 협력해야 한다. 토너먼트 과정에서 먼저 안세영을 만나는 선수가 최대한 긴 랠리를 유도해 체력과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올시즌 67경기를 치르며 거둔 전적은 63승4패. 승률 94%에 이른다. 남은 두 번의 대회(호주오픈·월드투어 파이널)까지 모두 우승한다고 가정하면 시즌 전적을 73승4패로 마무리할 수 있다. 94.8%라는 경이적인 승률을 달성할 수 있다. <br> <br> 시즌 11승을 거두면 자신이 지난 2023년 세운 단일 시즌 여자 선수 최다 우승 기록(9승)을 뛰어넘어 새 역사를 쓴다. 지난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가 작성한, 남녀 및 단·복식을 통틀어 한시즌 최다승 기록(11승)과도 동률을 이룬다. <br><br> 관련자료 이전 [人사이트] 최원식 스플렁크 지사장 “AI에 데이터 관리는 필수…고객사 생산성 향상에 주력” 11-13 다음 하이원 대회만 두 번 결승...'은빛 사나이' 마민껌 "韓 선수들 스타일, 외국과 다르다" [일문일답]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