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는 싸움 아냐" 역대급 망언…조 로건 저격한 'UFC 아이콘' 팬들에게 되려 역풍! "태권도 킥 맞고 KO된 건 영원히 남아" 작성일 11-13 2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3/0002236685_001_20251113140007431.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UFC 여성부의 상징과도 같은 론다 로우지가 조 로건을 향해 날을 세웠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다.<br><br>여성 MMA의 대중화를 이끈 아이콘인 로우지는 UFC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슈퍼스타다. 6차례 UFC 여성 밴텀급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한때 코너 맥그리거와 함께 UFC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br><br>하지만 전성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홀리 홈에게 하이킥 KO로 첫 패배를 당한 뒤 몰락이 시작됐고, 2016년 아만다 누네스에게 48초 만에 완패하며 사실상 UFC 커리어의 끝을 맞았다. 이후 WWE로 무대를 옮기며 옥타곤과 완전히 결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3/0002236685_002_20251113140007469.jpg" alt="" /></span></div><br><br>그럼에도 로우지는 여성 MMA의 문을 연 주역으로서 꾸준히 공로를 인정받아 왔다. 그러나 최근 쏟아낸 발언들은 팬들과 업계의 반감을 사며 논란만 키우는 모양새다.<br><br>로우지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팟캐스트 '버트 크라이셔 쇼'에서 "MMA 팬들과 미디어는 언제나 '최근에 뭘 보여줬냐'만 따지고, 정상에서 내려오는 순간 '넌 원래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말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br><br>여기에 더해 UFC 해설위원 조 로건을 향해 "조 로건은 전문가가 아니다. 그에게 싸움 조언을 들을 일은 없다. 그는 청중 앞에서 싸워본 적조차 없다. 태권도는 싸움이 아니다"라며 직격탄을 날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3/0002236685_003_20251113140007506.png" alt="" /></span></div><br><br>두 사람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설전을 벌인 바 있지만, 이번 발언에 대한 팬들의 반발은 유독 거셌다. "정작 태권도 발차기에 맞고 커리어가 끝난 건 본인 아니냐"는 조롱부터 "자기반성은 없고 남 탓만 한다"는 비판까지 댓글이 폭주했다.<br><br>논란이 커지자 당사자인 로건도 13일 자신의 팟캐스트 'JRE Clips'에서 입장을 밝혔다.<br><br>로건은 "나는 론다에 대해 나쁘게 말한 적이 없고 지금도 없다. 그녀는 '내 편 아니면 적'이라는 전형적인 챔피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며 악감정이 없음을 강조했다.<br><br>그러면서도 "그녀는 어깨에 작은 콤플렉스가 아니라 숲 전체를 짊어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게 그녀를 강하게 만든 이유"라고 말한 뒤, "우리가 운이 좋았던 이유는… 그녀가 여자였다는 점이다. 만약 남자였다면 진짜 징기스칸이 됐을 것"이라며 묘하게 날선 표현을 곁들여 로우지를 은근히 디스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3/0002236685_004_20251113140007548.png" alt="" /></span></div><br><br>로건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차분히 설명하면서도 로우지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어내자, 팬들의 여론도 완전히 기울었다.<br><br>팬들은 "로우지가 얼마나 경솔한지 보여줄 뿐", "로건은 로우지가 뭘 잘못했는지 아는데 정작 본인만 모른다"라며 로우지를 비판했다.<br><br>한 팬은 "론다는 아직도 겸손하지 않다. 홀리 홈의 하이킥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로우지가 태권도 발차기에 맞고 KO 당한 장면을 재소환하며 조롱하기도 했다.<br><br>사진= MMA WEEKLY, 게티이미지코리아, Bert Kreischer·JRE Clips 유튜브 캡처 <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꿈나무 육성' 미래국가대표 전임감독 세미나 개최 11-13 다음 범프 오브 치킨, ‘원더리벳 2025’ 헤드라이너로 출격…국내 팬들과 반가운 재회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