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경륜 경정 실명구매·구매상한액 제도 개선 공청회 개최 작성일 11-13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전문가·관계자 70여명 참석, 사회적 공감대 마련</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1/13/0008602731_001_20251113150517469.jpg" alt="" /><em class="img_desc">경륜경정총괄본부가 '경륜·경정 실명 구매·구매상한액 진단 및 제도개선 공청회'를 개최했다. (체육공단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2006년 이후 약 20년간 동결된 경륜·경정 구매상한액 제도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합리적 제도 개편을 통한 불법도박 억제 및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을 모색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br><br>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경륜·경정 실명 구매·구매상한액 진단 및 제도개선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r><br>이번 공청회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마사회, 학계, 시민단체, 형사정책 연구자 등 5개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했다.<br><br>공청회에서는 '경륜·경정 실명 구매 및 구매 상한제 개선 전략 로드맵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현행 경주당 10만 원인 구매상한액을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br><br>또 실명 구매 시스템인 스피드온 앱의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 스피드온 앱의 결재 기능 개선 등도 함께 제안했다.<br><br>토론자로 참석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관계자는 "현금 구매자들이 실명 구매로 전환한 것은 이용자 관리 및 보호 측면에서 큰 진전"이라며 "향후 실명 구매에 더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해 젊은 고객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경륜·경정을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br><br>공청회에 자리한 학계 전문가는 "경제지표(CPI·GNI) 연동을 통해 상한액을 주기적으로 재검토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면서 "사업자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위험 기반 관리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제언했다.<br><br>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구매상한액 단계적 상향 및 실명 구매제 개선 방안의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관계 기관의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br><br>또 합리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강화, 이용자 맞춤형 건전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건전화 정책을 병행할 방침이다.<br><br>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심도 있게 수렴할 수 있었다"면서 "합리적 제도개선을 통해 경륜·경정 산업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레저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허리 아픈 ‘홍명보호’, 14일 볼리비아와 평가전…AI “한국의 승리 확률 55%” 11-13 다음 임우일, '백마 탄 테리우스'로 변신…바이크→승마 반전 취미생활 공개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