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파탄’ 주장하던 뉴진스의 복귀…어도어의 시계 1년 만에 돈다 작성일 11-13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종지부 찍은 ‘뉴진스 논란’…새 수장 체제에서 활동 재개할 듯<br>앨범 발매 준비 마쳐…복귀 기대감에 모회사 하이브 주가도 급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e6wrELxzf"> <p contents-hash="166564878a2d65f62db9041facb3a19037e3d7c049b4065112c94b5396fbbea7" dmcf-pid="PdPrmDoMFV" dmcf-ptype="general">(시사저널=조유빈 기자)</p> <p contents-hash="00ab33e041fd8678a76dfd71ac9cfe02da082054c1a0d949eb2a5e15dafa1a96" dmcf-pid="QJQmswgRu2" dmcf-ptype="general">뉴진스가 어도어로 복귀한다. 뉴진스가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며 독자 활동을 선언한 지 1년여 만이다. 해린·혜인의 어도어 복귀에 이어 민지·하니·다니엘까지 모두 복귀 의사를 밝혔다. 뉴진스의 복귀 배경이 주목되는 가운데, 그동안 멈춰있던 어도어의 시계가 바로 다시 돌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d1409f54e7a40150750188372b09cb459161e733ea17d2087c28bc17513675" dmcf-pid="xixsOrae0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걸그룹 뉴진스가 3월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sisapress/20251113153143054yldh.jpg" data-org-width="800" dmcf-mid="498nLJ8BU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sisapress/20251113153143054yld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걸그룹 뉴진스가 3월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0277e4ce2075730ffd90647cdf4ee4972d4ee49e0448454898baa0f1d8e7c76" dmcf-pid="yZy92b3GuK" dmcf-ptype="general"><strong>항소 시한 14일 0시…임박해 복귀 의사 밝혀 </strong></p> <p contents-hash="f495d9725b71d946f6754c051cac8a3ed1f6f2548aa3f6934c58e82c2a89b8b1" dmcf-pid="W5W2VK0HUb" dmcf-ptype="general">어도어는 지난 12일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히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나머지 멤버 민지·하니·다니엘도 복귀 결정을 알렸다. 이들은 "최근 저희는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며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되었는데,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3236e7108447d150bfa1bc5638f32d4356a338516f947668233e4866ceff4f4" dmcf-pid="Y1YVf9pXzB" dmcf-ptype="general">어도어가 직접 복귀 의사를 알린 두 멤버와 달리, 나머지 멤버들은 독자적으로 입장을 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어도어는 나머지 멤버들의 '진의'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14일 0시까지 항소하지 않으면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1심 판결이 확정되는 데다 어도어가 뉴진스의 복귀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던 만큼, 멤버들 전원의 복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있던 멤버 4명과 보호자들이 지난 11일 이도경 어도어 대표와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복귀가 이뤄지기 위한 전제 조건 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7f36202ebc73394e201b604d837b54f5efffc92b684ea1e25a54e6a67344dd" dmcf-pid="G3X86f713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걸그룹 뉴진스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열린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sisapress/20251113153144340ahoe.jpg" data-org-width="960" dmcf-mid="8VGf42UZ7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sisapress/20251113153144340aho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걸그룹 뉴진스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열린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82a2050f8990ff5bae5283fafdfcbbacd71956fd2adf2f97ee0c0164ff1aaee" dmcf-pid="H0Z6P4ztzz" dmcf-ptype="general"><strong>法, 어도어 손 들어줘…</strong>"<strong>계약 해지 사유 못 돼</strong>"</p> <p contents-hash="49ac5a60a52f7c22a0c5b45b01565befc937a8db5eaec67dcb50b6810999f211" dmcf-pid="Xp5PQ8qFU7" dmcf-ptype="general">뉴진스와 어도어의 분쟁은 1년 동안 이어져온 것이다. 갈등의 불씨는 하이브가 지난해 8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해임한 이후, 뉴진스 멤버들이 민 전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뉴진스는 같은 해 11월 어도어가 의무를 위반했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뉴진스와의 계약의 유효성을 주장하며 소송을 냈다. 본안 소송 결론이 나기 전까지 뉴진스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낸 바 있다.</p> <p contents-hash="c3637fac51f05d0140c0894e533cc441e9bc9c0cb478d1e196a72d54c5562227" dmcf-pid="ZU1Qx6B30u" dmcf-ptype="general">법원은 가처분 신청에 이어 지난달 30일 1심 재판에서도 모두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뉴진스 멤버들은 '신뢰 관계 파탄'을 주장했지만, 법원은 계약 해지 사유로 인정될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았다고 봤다. 항소심까지 가더라도 추가적인 증거가 제시되지 않는 한 법원의 결정이 번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이유다. 뉴진스가 항소 시한이 임박해 복귀 결정을 내렸다는 점을 볼 때, 법원 판결이 복귀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15433fe2ee142e3af245f41632467a41342b9c604eae109543e387b921ebd195" dmcf-pid="5utxMPb0UU" dmcf-ptype="general">뉴진스가 법원의 판단을 무시하고 독자 활동을 강행할 경우 천문학적 금전 부담이 따른다는 점도 복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는 어도어의 손해배상 청구에 따라 멤버들이 부담해야 할 금액을 최대 6000억원대로 추정했다. 여기에 법원이 지난 5월 어도어의 간접강제 신청까지 인용하면서, 멤버들은 독자 활동을 할 경우 1인당 10억원을 어도어에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p> <p contents-hash="6cb2013f015bf697061eddbfa22037a609bbedd66654d9ba3aa07a78c1c0f43d" dmcf-pid="17FMRQKppp" dmcf-ptype="general">단독 아티스트 체제인 어도어에 뉴진스가 복귀하면서 어도어의 시계도 다시 돌게 됐다. 어도어가 지난 8월 선임한 이도경 대표는 하이브에서 사업 계획 수립, 아티스트 IP 활용 솔루션 사업 고도화 등의 역할을 맡았던 인물이다. 복귀와 함께 뉴진스의 아티스트 관리 및 매니지먼트 업무를 본격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어도어는 정규 앨범 발매 등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복귀 절차가 마무리되면 바로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진다. 뉴진스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면서 모회사 하이브의 주가도 5% 가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p> <p contents-hash="3d6620b194382f4af440bc9994441a085e67cc4f884e65a79a3ab9f9c6c8df45" dmcf-pid="tz3Rex9U30" dmcf-ptype="general">한편 민 전 대표는 새로운 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했다. 민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멤버들이 함께 복귀하기로 한 결정은 깊은 고민과 대화를 거쳐 내린 선택일 것"이라며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여러 소송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우리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가 길게 이어졌다"며 "저와 하이브 간 소송은 뉴진스와 전혀 관계없는 별개의 소송"이라고 강조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임지연 "'더 글로리' 인기 후 연예인 병 걸렸다고" 11-13 다음 드림캐쳐컴퍼니, 5인조 보이밴드 '더씬드롬' 론칭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