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세대 TFT로 '고이동도 옥사이드' 정조준 작성일 11-13 5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FtdjgMVI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5cb0f4c882d9725db37c2ec5c8cb8c4432580213604f3880b57b2e2aa6e894" dmcf-pid="33FJAaRfE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플 아이폰17 프로맥스(왼쪽부터), 아이폰 에어, 아이폰17 일반형. 애플은 올해 아이폰17 시리즈 전(全) 모델에 LTPO를 적용했다. 〈사진 애플 홈페이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etimesi/20251113163249800iiyh.png" data-org-width="700" dmcf-mid="1xBAOraeI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etimesi/20251113163249800iiy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플 아이폰17 프로맥스(왼쪽부터), 아이폰 에어, 아이폰17 일반형. 애플은 올해 아이폰17 시리즈 전(全) 모델에 LTPO를 적용했다. 〈사진 애플 홈페이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3e7fad5f89c3797581437986edfa02d112252decaef4a27eb39cb5a255a6e61" dmcf-pid="003icNe4OB" dmcf-ptype="general">애플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고이동도 옥사이드(High Mobility Oxide, HMO)'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a889a19d6b0ec801d349c9e2c6c756443a25b86918de63d355eb446b2d0cd199" dmcf-pid="pp0nkjd8wq" dmcf-ptype="general">HMO는 디스플레이 구동 회로인 박막트랜지스터(TFT)에 관한 것으로, 기존 옥사이드 TFT 대비 전자 이동성을 강화한 게 핵심이다.</p> <p contents-hash="7fa76cb9976ccdc86fe2882dc600709d4723da3163dabcab1a0c0bf22845401d" dmcf-pid="UUpLEAJ6mz" dmcf-ptype="general">1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저온다결정실리콘산화물(LTPO)를 뒤이을 기술로 'HMO'를 낙점하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p> <p contents-hash="33d9846f56926a370901d67aa6ff9d31eec1d942690fcd2ffca1a66baa6e9b70" dmcf-pid="uuUoDciPE7" dmcf-ptype="general">TFT는 인가된 전류 흐름을 조절해 스위칭 역할을 하는 반도체 소자로, 픽셀 구동을 제어한다. 디스플레이 TFT는 크게 △비정질실리콘(a-Si)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옥사이드(산화물)로 구분된다. 현재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대세가 된 저온다결정실리콘산화물(LTPO)은 고해상도에 장점이 있는 LTPS 기반에 저전력에 장점이 있는 옥사이드를 결합, 장점을 취한 것이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06ad61c84113ff9f17b60b34fa1c692a2a32a4e88ed5ba50b0aac3f85a8d38" dmcf-pid="77ugwknQr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FT 종류 비교표. 〈자료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etimesi/20251113163251083sdml.png" data-org-width="700" dmcf-mid="tqcFB75Tw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etimesi/20251113163251083sdm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FT 종류 비교표. 〈자료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af10b8cb79d7fafc14a4fe3ddde1294b9a0e04536bdd5770d80ff97a6a6665f" dmcf-pid="zz7arELxDU" dmcf-ptype="general">HMO는 저전력에 강점이 있는 옥사이드 TFT의 약점인 전자 이동도를 더 높이는 데 주력한 기술이다. 전자 이동도를 높이면 전기 신호처리가 빨라져 고해상도를 구현하기에 유리하다. LTPO가 전자이동도가 빠른 LTPS 기반에 옥사이드 방식 장점을 결합한 것이라면, HMO는 옥사이드 기반에서 단점을 극복하려는 기술이다.</p> <p contents-hash="0e9274dc22f4697781e813803875605c0721e8dbb73a62be634ae685fdbc484d" dmcf-pid="qP6OWvrNsp" dmcf-ptype="general">HMO는 LTPO 대비 전력 소모가 적고 제조 비용이 낮은 것도 강점이다. 옥사이드 TFT의 강점인 저전력 특성을 그대로 갖는 데다, LTPO보다 필요 설비와 공정이 적어서다.</p> <p contents-hash="b52a14a5b182e7710ed3224790e35941e2853d0ca18c56049610a69702667241" dmcf-pid="BQPIYTmjO0" dmcf-ptype="general">디스플레이 전력소모가 줄면 스마트폰에서 같은 배터리 용량으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또 사용시간을 유지하면서도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대면적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데에도 유리하다.</p> <p contents-hash="c2ca14cf08fa63f69c85f1b5afdeb86f152a1ae5c013a4325cd9547360dcccaf" dmcf-pid="bxQCGysAs3" dmcf-ptype="general">취재를 종합하면 애플은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과도 HMO 개발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적용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기존 대면적 디스플레이에 유리했던 옥사이드를 점차 정보기술(IT), 모바일 등 중소형 OLED로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p> <p contents-hash="de54458bfe5efaaa1ed69ee2c3bd8d3ebef8b32af1b7487c3a1195f74becb0ce" dmcf-pid="KMxhHWOcrF" dmcf-ptype="general">애플은 2014년 LTPO 특허를 최초로 출원한 이후 2018년 애플워치4에 처음 적용했고, 스마트폰에는 2022년 아이폰14 프로맥스에 처음 도입했다. 이를 고려할 때 향후 HMO TFT 기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애플 제품이 등장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3c8a65db5f6bf9008f977d657736065b58b70bd24781abe6a7d968add7102223" dmcf-pid="9RMlXYIkOt" dmcf-ptype="general">한 디스플레이 전문가는 “HMO는 최근 1~2년 학계에서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기술”이라며 “현재 중소형 OLED 시장은 LTPO 기술이 대세지만, LTPO를 만든 애플이 HMO에 드라이브를 걸고 진화한 기술을 완성하면 업계 판도가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51ba1a7a976dfe8b9f9781d5006650a930aea282b0c39c4e2f11fe91828f058e" dmcf-pid="2eRSZGCEs1" dmcf-ptype="general">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케데헌’ 신드롬이 끝?…“콘텐츠 제작 넘어 IP 비즈니스로 패러다임 전환해야” 11-13 다음 박정환, 4년만에 삼성화재배 정상 노린다…중국 양딩신에 불계승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