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지중 100m 무선통신 성공...지하 재난대응 무선 채널 확보 작성일 11-13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Z99XYIkE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35ba81729a34abe57abef90880211e74e2ba79094ee8befa11df55aa0f0301" dmcf-pid="P522ZGCED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ETRI 연구진이 지중 통신 실험을 위해 송신 안테나와 수신 장치를 활용해 장거리 자기장 통신 시연을 준비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etimesi/20251113172648759gqvg.jpg" data-org-width="700" dmcf-mid="8kttOraeD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etimesi/20251113172648759gqv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ETRI 연구진이 지중 통신 실험을 위해 송신 안테나와 수신 장치를 활용해 장거리 자기장 통신 시연을 준비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4b47a1641c8f2df8de72f4ac9db46d4c9a771dc85ff612e12a07d96dd25025b" dmcf-pid="Q1VV5HhDws" dmcf-ptype="general">국내 연구진이 땅 속에서도 무선통신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지하매설물 붕괴 사고 구조작업 등 지중 작업시 새로운 무선 채널이 생겼다.</p> <p contents-hash="ff23cc38c0c88f72383d22abebed2931f1f775e99baf022cec5a267716dff6aa" dmcf-pid="xtff1XlwIm" dmcf-ptype="general">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m 직경 송신 안테나와 수 ㎝급 수신 안테나를 이용해 광산 지중 100m 거리에서 음성신호를 송·수신할 수 있는 '자기장 지중 통신 원천기술'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p> <p contents-hash="a17cbcaa06049c24789d77c124196120d3c12cbb7fc3b02789a29ae3389995cb" dmcf-pid="yoCCLJ8BEr" dmcf-ptype="general">기존 무선이 닿지 않던 지하 공간에서 음성 송수신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향후 구조·군사 작전·지하공동구 안전관리 등 적용이 기대된다. 특히 지중 통신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석회암 암반 환경에서 이뤄진 시험 결과다. 재난 구조 및 군 작전 등 지하 공간 통신기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성과다.</p> <p contents-hash="7d5530e8624b59b160506faadbc669198524975a636740aae3325ea7e478811e" dmcf-pid="Wghhoi6bmw" dmcf-ptype="general">지하 광산은 신호 감쇠가 매우 심해 기존 무선통신 기술로는 연결이 되지 않는다. ETRI는 지중 매질에서 자기장이 안정적으로 전달되는 특성에 주목, 저주파 자기장 기반 통신 시스템을 개발했다.</p> <p contents-hash="f4d4957ba6a68d3d4cd62942170e3c1322745917f02a48c2680333b05e78e2f4" dmcf-pid="YallgnPKOD"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직경 1m의 송신 안테나와 수 ㎝급 소형 자기장 수신 센서, 약 15킬로헤르츠(㎑) 주파수, 음성 통신이 가능한 수준인 2~4킬로비피에스(kbps) 데이터 속도로 통신을 구현했다.</p> <p contents-hash="c551fbab469e85a1230127ed660e6c822ce2fdfee46813d99c4e559cd3ffff51" dmcf-pid="GNSSaLQ9IE"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광산 입구(지상)와 지하 5단(지중) 사이 직선거리 100m 구간에서 양방향 통신 시험에 성공했다. 이는 기존 수십 m급 해외 연구를 뛰어넘는 세계 최초 실증이다.</p> <p contents-hash="22e56b8280eee477f256d37f70be3e83f81994935d3ca5b12d4659b24cb28740" dmcf-pid="HissJRV7Ek" dmcf-ptype="general">이번 성과는 광산 붕괴 사고 등 지하 재난 상황에서 매몰자와 구조팀 간 통신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또 지하 공동구·가스관·송유관 등 지하매설 기반시설의 재난 대응, 지하 벙커 환경에서의 군 작전 통신 연속성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c4dfba5b06e137882b7ae593fc35513feb725a348f5a714369f41aa37969a61d" dmcf-pid="XnOOiefzIc" dmcf-ptype="general">ETRI는 향후 스마트폰 등 개인 단말과 연계한 기술 확장을 추진 중이며, 지상·지중을 연결하는 통신 중계(AP)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b809d0e826ac906a35b67293cad18fabec32a97457d50336e849ebe8650677c" dmcf-pid="ZLIInd4qrA" dmcf-ptype="general">본 기술은 통신 분야 국제 학술지 IEEE 사물인터넷(IoT) 저널에 게재됐으며, 송수신기·안테나·저주파 모뎀·대역폭 확장 기술 등 핵심 요소에 대해 국내외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SCI 논문 12편과 국제학술대회 발표 2건, 국제 특허 8건 및 기술이전도 했다.</p> <p contents-hash="5c6d0e3899f8cfa2d2b01e8ea2c8902d70ba69be1c5589f2c00b42369ad2bede" dmcf-pid="5oCCLJ8Bmj" dmcf-ptype="general">조인귀 ETRI 전파원천연구실 책임연구원은“생활 무전기도 닿지 않는 지하에서 통신에 성공한 만큼, 광산 사고 시 구조 활동의 통신 단절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40c0c479d67da84fbb1eba7cca918af32f450c6c798f3a98eb9263d927b3900" dmcf-pid="1ghhoi6bDN" dmcf-ptype="general">박승근 ETRI 전파연구본부장도 “광산뿐 아니라 터널, 지하시설, 해양 굴착, 국방 등 극한 환경에 필요한 혁신 기술이다. 신뢰성 높은 통신 수단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c4a2f9719549221527f01708d213488a4fe151876019fb5097c7ae62149bb15" dmcf-pid="tallgnPKIa"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ETRI연구개발지원사업 과제 결과물이다. 에드모텍, 두잇 등과 협력해 개발 시험을 수행했다.</p> <p contents-hash="949f685cba33a2eb5e64a66415a90ef19858c4d8841115de99ad4f609ee79f61" dmcf-pid="FNSSaLQ9Eg" dmcf-ptype="general">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스타] 게임업계 베테랑 이야기꾼들이 말하는 좋은 게임 서사는 11-13 다음 LA올림픽 여성 선수 비율, 사상 처음으로 남성 앞질렀다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