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게임업계 베테랑 이야기꾼들이 말하는 좋은 게임 서사는 작성일 11-13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네오위즈 최지원·이상균·진승호 디렉터, 지스타서 강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Fns0tyOG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06a10bb3f65b31a044edaf576fc0e449813d693ddc8b284706c1558a531f21f" dmcf-pid="u3LOpFWIX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좋은 게임 서사 만드는 방법은?" (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네오위즈 소속 게임 디렉터들이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G-STAR) 콘퍼런스 'G-CON' 현장에서 게임 내러티브를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 2025.11.13 jujuk@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yonhap/20251113172026268crsb.jpg" data-org-width="1200" dmcf-mid="tpqROraet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yonhap/20251113172026268crs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좋은 게임 서사 만드는 방법은?" (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네오위즈 소속 게임 디렉터들이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G-STAR) 콘퍼런스 'G-CON' 현장에서 게임 내러티브를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 2025.11.13 jujuk@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45fcaebb740cd414373199b47d0f238fc0dce23486fa854e5784f94303717a6" dmcf-pid="70oIU3YC1i" dmcf-ptype="general">(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영화나 소설과 달리 게임은 플레이어가 만든 발자취 자체가 하나의 시나리오 요소가 됩니다"</p> <p contents-hash="69ca0f94402fe039f4b4bcb9d31b7c3b86809b51e5ae272a88cb454b8ca82186" dmcf-pid="zpgCu0GhtJ" dmcf-ptype="general">네오위즈에서 액션 어드벤처 게임 'P의 거짓' 개발을 총괄한 최지원 라운드8스튜디오 디렉터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G-STAR) 콘퍼런스 'G-CON' 현장에서 이같이 밝혔다.</p> <p contents-hash="252330a65af271c060bc4d00b4f16ab0fb81392d7b95fccaed0df0fbe338e1ce" dmcf-pid="qUah7pHl5d" dmcf-ptype="general">네오위즈 소속 게임 디렉터들은 이날 '감정을 설계하다 - 현대 게임의 내러티브 아트와 창작 철학'을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좋은 게임플레이 경험을 만드는 서사를 공유했다.</p> <p contents-hash="b2bd12f6a85de99c83f291953db777ef516c17742b9da5f340916d96ecedc2ca" dmcf-pid="BGxcXYIkXe" dmcf-ptype="general">강연에는 최 총괄 디렉터와 권병수 내러티브 디렉터를 비롯해 최근 네오위즈에 영입되며 화제를 모은 이상균, 진승호 디렉터가 참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0e0c60f5c1783d5a9f53a2b585f01be02a0dcb4832210e77635ddbce2c0000" dmcf-pid="bHMkZGCE5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상균 네오위즈 디렉터 (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이상균 네오위즈 라운드8스튜디오 '팀 푸코' 디렉터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G-STAR) 콘퍼런스 'G-CON' 현장에서 게임 내러티브를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 2025.11.13 jujuk@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yonhap/20251113172026523fywf.jpg" data-org-width="1200" dmcf-mid="F0ns0tyO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yonhap/20251113172026523fyw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상균 네오위즈 디렉터 (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이상균 네오위즈 라운드8스튜디오 '팀 푸코' 디렉터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G-STAR) 콘퍼런스 'G-CON' 현장에서 게임 내러티브를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 2025.11.13 jujuk@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c9984089b8e9fe1c14e99882f7cd84db45de294319ca1b79361c7b64982eea" dmcf-pid="KXRE5HhDHM" dmcf-ptype="general">판타지 소설 '하얀 로나프 강' 저자로 유명한 이상균 디렉터는 "게임이 다른 매체와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플레이어를 관찰자가 아닌 주인공으로 올려놓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bb2ba108b7638432b3e883a3d67b20de90dd8b4e2237be67f6a36ccb00fac43" dmcf-pid="9ZeD1Xlw5x" dmcf-ptype="general">그는 2007년 작 게임 '헤비 레인'의 예를 들며 "영화 속에서 총을 쏠지 말지 고민하는 주인공은 시청자에게 연민의 대상이 되지만, 게임 속 선택지라면 그 선택에 따른 죄책감은 플레이어가 지게 된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e9d8c5a96c5db27d279161924e451c37fc76d97c8ed0fc8dc70288e4a418b33" dmcf-pid="25dwtZSr5Q" dmcf-ptype="general">'검은방'·'회색도시' 시리즈로 유명한 진승호 디렉터도 '헤비 레인' 사례를 들며 "맨 처음에는 토스터기를 켜는 간단한 행동부터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하게 만든다. 플레이어는 그 행동이 어떻게 행위에 반영되는지 학습하게 되고, 나중에는 그 손으로 방아쇠를 당겨야 하는 순간이 오게 된다"라며 감정을 고조시키는 게임 메커니즘에 대해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f2a192f71dc21937a71b72b7a541e13736ce4c77fdc855c6c083621fceb436" dmcf-pid="V1JrF5vmZ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진승호 네오위즈 디렉터 (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진승호 네오위즈 라운드8스튜디오 '팀 A0' 디렉터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G-STAR) 콘퍼런스 'G-CON' 현장에서 게임 내러티브를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 2025.11.13 jujuk@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yonhap/20251113172026746gifm.jpg" data-org-width="952" dmcf-mid="3VXbgnPKZ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yonhap/20251113172026746gif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진승호 네오위즈 디렉터 (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진승호 네오위즈 라운드8스튜디오 '팀 A0' 디렉터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G-STAR) 콘퍼런스 'G-CON' 현장에서 게임 내러티브를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 2025.11.13 jujuk@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d28c3358527b7efa9ef56c9629559c6af5b3037787fcb355bd11245326de601" dmcf-pid="ftim31TsG6" dmcf-ptype="general">'P의 거짓'의 성공으로 2023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한 최 디렉터도 이와 연관된 자기 경험을 공유했다.</p> <p contents-hash="c5a9d176d3976249fd41118a0186ec57c7a0ee403b233946aeb6ab447a6243b9" dmcf-pid="4Fns0tyOG8" dmcf-ptype="general">최 디렉터는 "게임에는 게임 자체의 시나리오가 있지만, 이용자가 만들어나가는 플레이 시나리오도 있기 때문에 (제작자가 의도한) 내러티브가 적절한 시기에 잘 전달되게끔 설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843f7756711502bd1c3d8af77850cbf3d0a4f152f4199db0adc13db28967433" dmcf-pid="83LOpFWIG4"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P의 거짓'을 만들 때 스토리를 알 수 있는 노트 아이템을 얻는 곳에는 일부러 전투를 넣지 않았다"라며 "같은 맥락에서 그 옆에 좋은 아이템을 배치하지도 않았다. 노트를 얻었을 때 좋은 보상이 같이 주어진다면 그 노트의 가치는 폄하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723fd7c6cbe38660f0b6c89394488dc26c39639708283ba568aa0d0ce2b0a19" dmcf-pid="60oIU3YC5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지원 네오위즈 'P의 거짓' 디렉터 (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P의 거짓' 제작을 총괄한 최지원 네오위즈 라운드8스튜디오 '팀 NOUGH' 디렉터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G-STAR) 콘퍼런스 'G-CON' 현장에서 게임 내러티브를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 2025.11.13 jujuk@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yonhap/20251113172026961jtel.jpg" data-org-width="932" dmcf-mid="p9TUdM2uG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yonhap/20251113172026961jte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지원 네오위즈 'P의 거짓' 디렉터 (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P의 거짓' 제작을 총괄한 최지원 네오위즈 라운드8스튜디오 '팀 NOUGH' 디렉터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G-STAR) 콘퍼런스 'G-CON' 현장에서 게임 내러티브를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 2025.11.13 jujuk@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a2167db92ee11e5d818394fd7078601be63f82fabb87984afaa641238c0aaa9" dmcf-pid="PVmX42UZYV" dmcf-ptype="general">진행을 맡은 웹툰 '닥터 프로스트' 작가 겸 유튜버 이종범 씨는 "유튜브에 '영화 보는 영상', '소설 읽는 영상'은 없지만 게임 플레이 영상은 수만 개가 넘는다.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라고 여기에 공감했다.</p> <p contents-hash="87adfc10a532cc04eae9f2e547886e9d45392318bd4b8e9177ac06d87f94565b" dmcf-pid="QfsZ8Vu552" dmcf-ptype="general">네오위즈 소속 디렉터들은 이날 지스타 현장에 모인 게임 개발자와 학생들 앞에서 좋은 스토리 소재를 만드는 방법, 이를 전달하는 방법 등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p> <p contents-hash="838370ec4e850104c52520c895bfe56f8df28b136e7ea0dffd937580d5f7a308" dmcf-pid="x4O56f71t9" dmcf-ptype="general">jujuk@yna.co.kr</p> <p contents-hash="d8adbd697d87a03d92eb8f61493e42e0cab6fd1b1e1ce3c82b8ca5b767489085" dmcf-pid="WlVLvhEoGb"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글로벌 발로란트 e스포츠 'SVL' 참가팀 확정…12월 서울 개최 11-13 다음 ETRI, 지중 100m 무선통신 성공...지하 재난대응 무선 채널 확보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