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석학' 권인소 교수, 3호 국가특임연구원으로…"구글·테슬라 인재 데려오겠다" 작성일 11-13 5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컴퓨터비전 석학…내년 1월 KIST AI·로봇연구소 국가특임연구원 부임 <br>"구글 딥마인드·테슬라 등 최상위급 제자들 KIST 영입 노력" <br>배경훈 부총리 "내년 국가과학자 20명·젊은 과학자 200명 선정…과학기술 강국 되겠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DyApFWIZ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1853d5490354221c0f7d87a42e51d725a98f3c56f462c5033d9fe4ac48aa94" dmcf-pid="twWcU3YC1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제2차 과학기술 AI 전략대화' 에서 '과학기술 AI 활성화 방안' 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oneytoday/20251113174449887gphd.jpg" data-org-width="1200" dmcf-mid="PqA9mDoMZ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oneytoday/20251113174449887gph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제2차 과학기술 AI 전략대화' 에서 '과학기술 AI 활성화 방안' 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1a6941aa77b974b0dbb69d6c044da7661ca72688d3b49d0ba09fe92aa0b91e8" dmcf-pid="FrYku0GhXd" dmcf-ptype="general"><br><strong>"(최고급 인재를 한국으로 데려오려면) 과감한 베팅이 필요하다. 파격적인 대우를 해줘야 한다. 우리도 피지컬AI(인공지능)를 시작할 수 있다." (권인소 KAIST 교수)</strong></p> <p contents-hash="13594ce4b0e263f2c35fe78e204dc7f88b263ed3a9ec5eb4acfd2d057ca6df57" dmcf-pid="3mGE7pHlYe" dmcf-ptype="general">세계적인 AI 로봇 석학 권인소 KAIST(카이스트) 교수가 내년 1월 KIST(한국과학기술원) 특임연구원으로 부임한다. 이와 함께 테슬라·엔비디아·구글 딥마인드 등 글로벌 빅테크에 근무 중인 최고급 AI(인공지능)·로봇 한국인 인재를 국내로 영입하려 시도 중이다.</p> <p contents-hash="46e52932e34a60d0b5a4a623fdb320a09dbbd347616d7a16395625a901a8c0f8" dmcf-pid="0sHDzUXSGR" dmcf-ptype="general">13일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제2차 과학기술AI 전략대화'에서 권 교수와 오상록 KIST 원장은 이처럼 밝혔다. </p> <p contents-hash="2aeb1b861fb8b9fc36b1f2e170ffcc3931312accffae8c744ffa7d6c8acfcf37" dmcf-pid="p5bGRQKpYM" dmcf-ptype="general">KIST에 따르면 권 교수는 내년 1월 KIST AI·로봇연구소 국가특임연구원으로 부임한다. 국가특임연구원에게는 정년을 적용하지 않으며 약 2억원 상당의 파격적 보수를 지급한다. </p> <p contents-hash="7d815b9e2828204bf965b8a50eaa9104577bdf85ecebccda7a7fc6b347c642bb" dmcf-pid="U1KHex9U5x" dmcf-ptype="general">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1호 국가특임연구원은 김명환 전 LG화학·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다. 지난 9월 최선 한화 기술자문과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가 국가특임연구원에 임명된 바 있다. </p>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0204f857549ce7c6de07255ecbe6b8c36bb72a12161d0bf928ae2039bd2369" dmcf-pid="ut9XdM2ut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권인소 KAIST 교수 /사진=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oneytoday/20251113174451185bfxd.jpg" data-org-width="225" dmcf-mid="WtPZJRV7G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oneytoday/20251113174451185bfxd.jpg" width="225"></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권인소 KAIST 교수 /사진=KAIS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17f296a82c61bec7bca11635ffa732985ef2223b780163b0f6f05042432c862" dmcf-pid="7F2ZJRV7GP" dmcf-ptype="general"><br>권 교수는 내년 카이스트 퇴직 후 KIST로 자리를 옮겨 후배 연구자들과 함께 AI 로보틱스 연구를 이어간다. 1958년생인 권 교수는 국내 대표적인 AI 컴퓨터비전 석학이다. 지난 8월 한국인으로서 유일하게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AI 인재'로 선정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66f93fba9ee441c9d919713008cce94dcf8f42c1dd2e9099eb0cbd1aa4156f0a" dmcf-pid="z3V5iefzH6" dmcf-ptype="general">권 교수는 이날 'K-로봇 파운데이션 모델'과 'K-로봇 파운데이션 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가 제안한 한국형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의 특징은 △탈중앙 모듈형 △오픈 데이터 소스 △공유 인프라(GPU·로봇) 기반 개방형 개발 플랫폼이다. 권 교수는 "기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넘어 물리 특성을 이해하고 필요 모듈만 수요에 맞게 실행할 수 있는 로봇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685934c51c6dd5f8245cccab41d918e012aacb1d226447a104d6c629dbdddb0c" dmcf-pid="q0f1nd4qG8"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권 교수가 키워낸 '월드클래스급' 제자로 구성된 개발 팀을 제안했다. 권 교수는 1992년 카이스트 부임 이후 2024년 기준 총 200여명의 제자를 양성했다. 이들은 국내 유수 대학을 비롯해 테슬라, 구글 딥마인드,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p> <p contents-hash="4336bc2d390a696357e0023b6fb87182a9c14d5708bb511ad0e218e18191fdd7" dmcf-pid="Bp4tLJ8BG4" dmcf-ptype="general">권 교수는 "(제자인) 정예근 테슬라 연구원은 테슬라 옵티머스의 비전 연구 등을 총괄할 정도로 일론 머스크의 총애를 받는 유능한 인재다. 이런 친구를 한명 데려오려면 과감한 베팅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914feac94e89037d833642bfac2bf0eac21c4cb1e5800269aa88ba16b2372edb" dmcf-pid="bU8Foi6bXf" dmcf-ptype="general">오 원장은 "(권 교수에게) 내년 KIST에 특임연구원으로 올 때 피지컬AI 팀을 꾸려보자고 제안했고 다행히 수락하셨다. 이와 함께 제자 중 3명만 모셔 와달라 요청했다"고 했다. 이어 "보수면 보수, 직장이면 직장 등 원하는 대우를 (해드리겠다). (이런) 팀을 꾸리면 우리가 정말 피지컬 AI를 시작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2ec4a4a4239697970909fae0de0a5ada0ea4579baa90b396094ecd8daca1a27" dmcf-pid="Ku63gnPKtV" dmcf-ptype="general">이에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교수님께서 정해주시면 원장님과 (논의) 해보겠다"고 화답했다. </p> <p contents-hash="62cbfe9929ce04f294b6017ff92e26dfb4f6ee0f174ff87b4fa9081902635bce" dmcf-pid="97P0aLQ9t2" dmcf-ptype="general">한편 배 부총리는 간담회 시작에 앞서 "매년 석학 수준 국가과학자 20명, 젊은 과학자 20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국회와 논의를 통해 거의 확정한 단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학기술 강국이 되어야 실질적인 잠재 성장률을 이끌 수 있고 경제 성장을 다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에서도 이 점에 굉장히 방점을 찍고 있다. 하나하나 채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bdbb45d146850e2d89dcc0f7295b6558be5f783747d4e6427f66df8b0acaa3" dmcf-pid="2zQpNox2Y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형 AI 휴머노이드 KAPEX(케이펙스)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사진=과기정통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oneytoday/20251113174452527ylmd.jpg" data-org-width="1200" dmcf-mid="5TCL5HhDY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oneytoday/20251113174452527ylm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형 AI 휴머노이드 KAPEX(케이펙스)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사진=과기정통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b50a2c86ad5ef66f187e4d3e8240fd0bc054725d541ec0f24fab97ab7fb0d3a" dmcf-pid="VqxUjgMVYK" dmcf-ptype="general"><br>박건희 기자 wisse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몸에 좋다고 즐겨 마셨는데” 플라스틱 쓰레기 한가득…티백의 배신 [지구, 뭐래?] 11-13 다음 여자 하키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주니어 월드컵 대비 합숙 훈련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