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존경" UFC 전설 하빕, 격투기 판 떠난다!…충격의 코칭 은퇴 선언 "마카체프·우마르·우스만 세대 끝나면 마무리 할 것" 작성일 11-13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3/0001941738_001_2025111317520866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UFC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무패 기록을 세우고 은퇴한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이제는 아예 격투기 판을 떠나려고 한다.<br><br>최근 그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코치 생활까지 은퇴할 계획을 밝혔다.<br><br>지난 2020년 10월 저스틴 게이치와의 라이트급 타이틀 3차 방어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하빕은 이후 팀 '이글스 MMA'를 통해 이슬람 마카체프(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UFC 밴텀급 강자), 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PFL 라이트급 챔피언) 등 세계 최정상급 파이터들을 길러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3/0001941738_002_20251113175208729.jpg" alt="" /></span><br><br>하지만 최근 시카고의 미프타 인스티튜트 행사에서 하빕은 "나의 최우선은 우스만, 우마르, 그리고 이슬람이다. 이 선수들이 모두 은퇴하면, 나 역시 코칭 생활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br><br>그는 또한 "선수 시절 이상으로 코치 생활에서 큰 보람을 느꼈으며, 현재 코칭 중인 세대의 성장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br><br>하빕은 이어 "이 선수들과 함께한 순간순간이 가장 값진 시간이었다. 그들이 마침표를 찍을 때, 나도 내 여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3/0001941738_003_20251113175208771.jpg" alt="" /></span><br><br>하빕은 선수 시절 다게스탄 출신 무슬림으로서 혹독한 훈련과 그래플링 기술로 무패 전적 29전 29승(8 KO/TKO, 11 서브미션)을 기록하며 UFC 라이트급 최강자로 군림했다.<br><br>2018년 라이트급 타이틀을 거머쥐고 3차 방어에 성공한 그는 명실상부한 '무패 챔피언' 지위로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아버지이자 자신의 코치였던 압둘마납의 별세로 인해 선수 생활을 접었으며, 이 결정으로 인해 UFC 팬들이 기다리던 코너 맥그리거와의 리매치도 성사되지 못했다.<br><br>이후 코치로서 다수의 국제급 챔피언을 배출하며 MMA 역사에 또 다른 족적을 남긴 하빕의 코칭 여정 또한 이제 마지막 장을 향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br><br>하빕은 이번 주말 예정된 UFC 322에서 마카체프가 잭 델라 마달레나와 맞붙는 역사적인 웰터급 경기에도 코치로서 그의 코너에 설 예정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1/13/0001941738_004_20251113175208813.jpg" alt="" /></span><br><br>한편, 하빕은 선수 및 코치 활동과 더불어 정치적·사회적 논란과도 연루된 바 있다.<br><br>그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공개적인 친분을 유지했으며, 푸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찬양하기도 했다. 다게스탄, 체첸 출신 권력자들과의 연결도 알려졌다.<br><br>또한 맥그리거와의 라이벌 관계, SNS상 비방, 경기 후 난투극 등으로 인해 UFC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장현국 대표 “게임 결제 30% 수수료 시대, 곧 무너진다” 11-13 다음 피우지 못한 거포 유격수의 재능... 마침표 택한 두산 박준영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