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 AI·클라우드 기반 게임으로 부활할 것" 작성일 11-13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스타 2025' 개막<br>김택진, 2년 만에 공식석상 나서<br>엔씨, 아이온2 등 신작 5종 공개<br>시청·창작까지 이용자경험 확대<br>"올 지스타가 실적 반등 출발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aeM3tyOv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a08ab9cd5d5b9cc6f1980b054359acf447c16e662f96e0d637143de03393ad" dmcf-pid="8NdR0FWIT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서 관람객들이 신작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16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엔 44개국, 1273개 게임사가 참가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ked/20251113180248903zqjq.jpg" data-org-width="1036" dmcf-mid="ZDLi7UXSW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ked/20251113180248903zqj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서 관람객들이 신작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16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엔 44개국, 1273개 게임사가 참가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2842f4ed8baf9f40e512497c7893d44c248ed8abb3f40b76810569c9a280b4" dmcf-pid="6jJep3YCWL" dmcf-ptype="general">“새로운 세대에게 선택받는 게임을 만들겠습니다.”</p> <p contents-hash="15ed7548bcf3fbd5a0404cb684175ef625c5d7a60da4a3b94ba7d7f37c689ec6" dmcf-pid="PAidU0Ghhn" dmcf-ptype="general">13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지스타 2025’ 개막 오프닝 세션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창업자 겸 최고창의력책임자(CCO·사진)는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게임산업도 다른 산업처럼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며 “엔씨만의 색깔로 승부를 보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신규 프로젝트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즈’를 공개했다. 김 창업자는 이를 두고 “엔씨가 추구하는 새로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방향을 대표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MMORPG와 신작 라인업을 소개했다.</p> <p contents-hash="1bb907e228052194b4118f829a13d711eca551dfad85b3569c43b079f78029c0" dmcf-pid="QcnJupHlWi" dmcf-ptype="general"><strong><span> ◇ 김택진 “엔씨 색깔 입힌 게임 만들 것”</span></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49550202c2be24ba1c81c410b9c1875a50d60037a8a8d9da33f12f2febfbdc" dmcf-pid="xkLi7UXST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ked/20251113180250186dlei.jpg" data-org-width="300" dmcf-mid="feWTonPK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ked/20251113180250186dle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f26cffeea298991dad0354ea04499693342489cc2f12b4a09b9247c14bed6d4" dmcf-pid="y71ZkAJ6Td" dmcf-ptype="general">김 창업자는 이날 3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예고한 차세대 MMORPG 등 신작 5종을 공개하고 신규 지식재산권(IP)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플레이어들은 더 이상 수동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하지 않는다”며 “단순 게임 플레이뿐 아니라 시청·공유·창작까지 확장되는 이용자 경험을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게임이 세상에 나올 때는 플레이어들의 게임 환경이 이미 달라져 있다”며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세대가 만들어가는 변화 속에서도 선택받을 수 있는 게임인지 늘 고민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aac08e43e461a373fd6a6e488af96f19a2ba94be482d0ceeb1a178eb4c87111" dmcf-pid="WgRxF1TsTe" dmcf-ptype="general">김 창업자가 이처럼 대중 앞에서 메시지를 낸 것은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그는 2023년 지스타에 8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 “엔씨가 잘할 수 있는 장르를 다시 탐색하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be45c6d4acc437e3301c3d322dab6aff6a3dcd6b8f33945443d3033ed39094d" dmcf-pid="YaeM3tyOvR" dmcf-ptype="general">김 창업자는 MMORPG, 슈팅, 서브컬처 3개 축을 앞세운 엔씨소프트의 신전략을 소개했다. 김 창업자는 “우리는 항상 게임 안에서 사람이 사람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만들고자 했다”며 “MMORPG를 새로운 각도에서 재해석하고, 슈팅·액션·서브컬처 장르에서도 엔씨만의 방식으로 몰입을 높이는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더시티, 리밋브레이커스, 아이온2 등 여러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3daca84af129e266d75d0fadb488219ce88dae7b2d888c6091ff2e3dc12c6d0" dmcf-pid="GNdR0FWIvM" dmcf-ptype="general"><strong><span> ◇ ‘아이온2’에 4시간 대기 줄</span></strong></p> <p contents-hash="8ba5278206ee9bfd04a770443cc06e03ce8fa40c5b2956a990d1b1f655c01659" dmcf-pid="HjJep3YCvx" dmcf-ptype="general">엔씨소프트는 올해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총 300개 부스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게임사 부스 중 최대 규모다. 이날 현장엔 엔씨소프트의 중앙 돔형 파노라마 상영관과 양측 시연존을 중심으로 오전부터 관람객이 몰렸다. 특히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작품은 오는 19일 출시되는 아이온2다. 엔씨소프트의 대표 IP를 계승하면서 그래픽, 엔진을 전면 교체해 PC, 모바일 통합 플레이를 구현한 점이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대학생 박모씨(24)는 “아이온2를 체험하기 위해 최소 네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안내받았다”며 “오랜 기간 기대해온 신작인 만큼 꼭 체험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13d7cf8b9abc750c9908a9b3bb9da61292ed5a09377cd0474a0f15588beb4a4" dmcf-pid="XAidU0GhhQ" dmcf-ptype="general">엔씨소프트는 올해 지스타를 실적 반등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엔씨소프트 매출은 2022년 2조5718억원에서 지난해 1조5781억원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5590억원 흑자에서 1092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신작 부재와 장기 흥행작의 약화가 겹쳐 ‘게임 본업’ 경쟁력이 흔들렸다는 지적을 받았다.</p> <p contents-hash="4d6fdb3ff697d98c3745d230db4ca469b33d275d0c8585c685bb62db22a3fe4b" dmcf-pid="ZcnJupHlhP" dmcf-ptype="general">엔씨소프트는 신기술을 토대로 ‘게임 명가’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세우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AI 스튜디오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중심으로 개발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고, 엔비디아 등 외부 기술 생태계와의 협업도 확대 중이다.</p> <p contents-hash="7499e64a1e70a4932ff2d8636ea451eff38b628cca1900554beb87526be46bca" dmcf-pid="5kLi7UXSC6" dmcf-ptype="general">부산=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픈AI “대규모 AI 경험으로 편리한 일상 누리게 할것” 11-13 다음 사원증 대면 1000원, 10년 모아 112억원 기부… 삼성 ‘나눔의 날’서 수혜 사연 공유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