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은행잎 아래 펼쳐진 한전 전우들의 뜨거운 랠리' 제3회 한국전력 전우회장배 전국 테니스대회 작성일 11-13 1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13/0000011981_001_20251113182109104.jpg" alt="" /><em class="img_desc">단체사진. 한국전력 전우회 제공</em></span></div><br><br>가을빛이 완연하던 10월 23일, 잠실 한전 테니스코트는 노란 은행잎이 흩날리는 가운데 특별한 열기로 가득했다. 한국전력공사 퇴직 직원들의 화합과 열정을 담은 '제3회 전우회장배 전국 테니스대회'가 성황 리에 개최된 것이다.<br><br>전국 8개 지회를 대표해 모인 100여 명의 선수들은 오랜 세월을 함께한 동료이자, 이날만큼은 다시 젊은 경쟁자로 마주했다. 코트마다 "나이스 샷!"이 울려 퍼지고, 웃음과 환호가 뒤섞이며 푸른 하늘 아래 가 을의 정취를 더욱 뜨겁게 물들였다.<br><br>치열한 랠리 끝에 남부지회가 우승, 경기지회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영예의 순간을 맞았다. 김영만 대회 장은 "전우회 테니스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과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회원들의 건강과 우 정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13/0000011981_002_20251113182109175.jpg" alt="" /><em class="img_desc">이인교 한국전력 전우회장</em></span></div><br><br>이인교 전우회장은 직접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했다. 그는 "퇴직 이후 에도 이렇게 한마음으로 모여 땀을 흘릴 수 있다는 것이 전우회만의 특별한 힘"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서로의 삶이 더 단단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br><br>라켓을 쥔 손 끝마다 세월의 무게가 아닌, 다시 시작하는 설렘이 묻어 있었다. 그날, 잠실의 코트 위에 새 겨진 전우들의 우정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빛날 것이다.<br><br><strong>함께 걸어온 길, 우정으로 이어가는 한전전우회</strong><br><br>한국전력 전우회는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발전을 위해 젊은 시절을 함께한 한국전력공사 퇴직자들이 함 께하는 단체이다. 전우회는 회원 간의 우정을 나누고, 전력사업의 발전과 전력문화의 확산, 그리고 사 회공헌 활동을 통해 다시 한 번 빛을 전하고 있다.<br><br>1966년 '한전동인회'로 시작된 발걸음은 1983년 '한국전력전우회'로 이어져,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변함없는 동행을 이어왔다. 현재는 전국 18개 지회와 미국 LA지회를 포함해 1만여 명의 회원이 함께하며, 서로를 보듬고 격려하는 든든한 울타리로 성장했다.<br><br>전우회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회원들이 퇴직 이후에도 보람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을 펼치고 있다. 인생의 두 번째 여정에서도 '영원한 한전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품고, 서로에게 빛이 되어 주는 길 위에 오늘도 그들의 우정이 이어지고 있다.<br><br><대회성적><br>우승 남부지회<br>준우승 경기지회<br>공동3위 광주전남지회, 경기북부지회<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13/0000011981_003_20251113182109222.jpg" alt="" /><em class="img_desc">우승 남부지회 선수단</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13/0000011981_004_20251113182109291.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지회 김태경 감독, 이인교 전우회장, 이용삼 선수(왼쪽부터)</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13/0000011981_005_20251113182109338.jpg" alt="" /><em class="img_desc">준우승 경기지회 선수단</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13/0000011981_006_20251113182109384.jpg" alt="" /><em class="img_desc">이인교 전우회장과 김영만 대회장</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13/0000011981_007_20251113182109433.jpg" alt="" /><em class="img_desc">광주전남지회</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13/0000011981_008_20251113182109491.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북부지회</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13/0000011981_009_20251113182109547.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를 하고 있는 각 지회 선수단</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1/13/0000011981_010_20251113182109605.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참가자들</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국내 LLM 보안·안전성, 해외에 뒤처져…상시 검증 체계 필요" 11-13 다음 예측불가 11두 혼전…2세마 최강자 가리는 진검승부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