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GIST, 면역세포 공격 본능 깨워 암 무너뜨린다 外 작성일 11-13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SMF2K0He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552a8a016fbe8839097c981dbd8b72ed8ecf2cb424f73a3a16e7a9c0ea8a4c" dmcf-pid="ZvR3V9pXd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김용철 GIST 생명과학과 교수, 박한수 의생명공학과 교수, 박수빈 생명과학과 연구원, 김현 의생명공학과 연구원. G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dongascience/20251113182956316tkhm.jpg" data-org-width="600" dmcf-mid="Hs9yp3YCM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dongascience/20251113182956316tkh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김용철 GIST 생명과학과 교수, 박한수 의생명공학과 교수, 박수빈 생명과학과 연구원, 김현 의생명공학과 연구원. G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4c16babca10afd4bdbd90a55c185feb0b6db144bc5acc87ba440ce4f93d823c" dmcf-pid="5Te0f2UZem" dmcf-ptype="general">■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김용철 생명과학과 교수와 박한수 의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의 면역 회피를 유도하는 효소를 표적으로 삼는 새로운 메커니즘의 항암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10월 30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메디컬 케미스트리'에 공개됐다. 인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면역항암제는 기존 화학요법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생존율이 높지만 암세포가 면역세포 공격을 회피·억제해 치료 반응률이 적다는 점이 한계다. 연구팀은 TPST2라는 효소가 암세포의 면역 회피를 차단해 면역세포인 T세포의 면역 반응을 크게 향상시키는 저분자 화합물 '77c'를 개발했다. 인간의 대장암 세포를 이식한 쥐 모델에서 단독 투여만으로 종양 성장 속도를 54% 억제하고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임상에서 쓰이는 면역항암제와 함께 투여하자 종양 성장 억제율이 약 80%까지 높아졌다. 김 요수는 "TPST2를 억제함으로써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치료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daff47ba128eeeb7f921f804ff52695800f2497ab68aebbd37b74dc0709369e" dmcf-pid="1L0mGWOcir" dmcf-ptype="general"> ■ KAIST는 창업원이 육성한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배럴아이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부터 약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 설립된 배럴아이는 딥러닝 및 무선주파수(RF) 신호 기반 정량 초음파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인체 내부의 미세한 조직 변화를 고해상도로 탐지하는 AI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유방암, 갑상선 질환, 간 질환,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임상 분야로 적용 영역을 확장 중이다. KAIST 창업원장이자 배럴아이 대표인 배현민 교수는 "창업원은 연구자 중심의 기술창업이 실제 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딥테크 창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b78a15dc697445230e7f1a94bb500cfba66b94499a6a859d2dd2add31557bdd3" dmcf-pid="topsHYIkdw" dmcf-ptype="general"> ■ GIST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컴퓨터과학AI연구소와 공동으로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2025 GIST-MIT 공동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교 연구진은 AI 융합 연구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공동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1년부터 추진된 'GIST-MIT AI융합 국제협력사업'의 5개년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AI 융합 연구 기반의 국제 공동연구 확산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임기철 GIST 총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심포지엄이 자유로운 아이디어 교류와 다양한 분야, 문화가 만나는 새로운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189ca6b7faf2424fb89488f685329fd3534f50e95f05adc91f50f05adfe88e7" dmcf-pid="FgUOXGCERD"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 doi.org/10.1021/acs.jmedchem.5c01391</p> <p contents-hash="45bb5fc594678577f29529133ca3f119fecafefe6e22c38bd577aafe468a7e4b" dmcf-pid="3auIZHhDeE"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하지원 "배우들과 작품 얘기만…개인적 얘기할 시간 별로 없어" [RE:뷰] 11-13 다음 K-휴머노이드 현장 찾은 배경훈 "데모 넘어 실전으로…산업 현장서 일하는 로봇 만들어야"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