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부터 배터리까지…삼성-벤츠 협력 확대 시동 작성일 11-13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재용·칼레니우스 회장 만찬…미래차 핵심 기술 협력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jpyShEooX"> <p contents-hash="b2e22ba72646f366586403757e1b7c61c1b8c5e591a1cc9a2acb0e3b65c2bec1" dmcf-pid="0cuYTSwaoH"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전화평 기자)삼성과 메르세데스-벤츠 수장이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 협력을 모색하면서 ‘빅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배터리·전장 반도체 등 삼성이 강점을 지닌 분야와 벤츠의 미래차 전략이 맞물리며 전략적 파트너십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높아졌다.</p> <p contents-hash="8a5195e1d867f3030ab07a1f619e612687e77a7533672638a62fb9d9e4ecbe67" dmcf-pid="pk7GyvrNkG" dmcf-ptype="general">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3일 오후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비공식을 만찬을 가졌다. 이 회장과 칼레니우스 회장이 만난 것은 지난 5월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CDF)’ 이후 약 6개월만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0db92d72bb9aeedc9daf03cc244c08370a3303ca76119501fd082d1de5bd9e" dmcf-pid="UEzHWTmjA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승지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전화평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ZDNetKorea/20251113192914462ovrw.jpg" data-org-width="640" dmcf-mid="ttTEANe4c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ZDNetKorea/20251113192914462ovr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승지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전화평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68d0014513daa173f0610413bd1f2a5902fa1f7602568913e5625cbf44ad8bd" dmcf-pid="uDqXYysAkW" dmcf-ptype="general">이날 회동에는 최주선 삼성SDI 사장, 크리스티안 소보트카 하만 사장 등 전장 사업 관계사 경영진이 동석했다. 배터리, 오디오 등 전반적인 차량용 부품에 대한 논의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자리인 셈이다.</p> <p contents-hash="6d662d65bfe4ad1a404de4604250add46c66fb4fa42e26b38376f6f00f1cd3ea" dmcf-pid="7wBZGWOcNy" dmcf-ptype="general">특히 삼성SDI의 동석이 눈길을 끈다. 현재 삼성SDI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 아우디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메르세데스-벤츠까지 고객사로 확보하게 될 경우, 독일 3대 프리미엄 브랜드에 모두 배터리를 공급하는 셈이 돼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p> <p contents-hash="d7d0d9508975c7be2125af8b38db016af2efc24662ad12bad861b8130034f499" dmcf-pid="zrb5HYIkkT" dmcf-ptype="general">삼성이 2016년 인수한 자회사 하만은 메르세데스-벤츠 고급 전기차 EQS 모델에 탑재된 디지털 콕핏 시스템(MBUX)을 공급하는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핵심 전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회동을 통해 하만이 가진 디지털 콕핏·오디오·커넥티드카 역량과 삼성의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플랫폼 논의도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p> <p contents-hash="b6e0cba5451e589a198813a46f745d9ce18f024d288ec658e3076321bae83a63" dmcf-pid="qmK1XGCEkv" dmcf-ptype="general">전장 반도체·센서·MLCC 등 부품 협력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거론된다. 특히 전기차 1대당 1만 개 이상 탑재되는 MLCC 분야에서 삼성전기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벤츠와의 추가 협력 후보군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7aa2b88ec7f79110cac9b540a2fd46e12d9df7541389b65ebfca70ec3d6ddc" dmcf-pid="Ba3vhIcnk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말레이시아 스름반 SDI 생산법인 1공장을 점검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3/ZDNetKorea/20251113192915776umrf.jpg" data-org-width="639" dmcf-mid="FNf0t5vmk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ZDNetKorea/20251113192915776umr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말레이시아 스름반 SDI 생산법인 1공장을 점검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8468b3cbc309cd8b37232ea25cc9e734aabe553c90e7103be4d43b362088f8f" dmcf-pid="bN0TlCkLjl" dmcf-ptype="general">삼성의 전장 역량 강화 흐름을 이끌어온 이재용 회장의 전략 역시 이번 협력 논의에 힘을 실어주는 배경으로 꼽힌다. 이 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CEO들과의 직접 소통을 꾸준히 이어오며 전장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현대차, BMW, 테슬라, BYD 등 주요 전기차 업체들과 잇달아 만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해왔고, 이런 글로벌 네트워크는 실제 계약으로도 이어졌다. 테슬라의 차세대 자율주행 칩 생산을 삼성 파운드리가 맡게 된 결정, 삼성SDI의 현대차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p> <p contents-hash="a81459cab716793b01a6dd2c08a516f3a6bf90f4c245b160a065991070568eb1" dmcf-pid="KjpyShEogh" dmcf-ptype="general">현장 경영도 빼놓을 수 없다. 이 회장은 삼성SDI와 삼성전기의 국내외 생산라인을 꾸준히 점검하며 배터리·MLCC 등 핵심 전장 부품의 기술 경쟁력과 품질을 강조해왔다. 이러한 행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 ‘전장 파트너로서의 신뢰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c68cae1f3c746b4850bc9343ac2fea668d4c86b564d0d639d26e1cf5f5bb4fa6" dmcf-pid="9AUWvlDgaC"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내부 전장 포트폴리오 역시 협력 여지를 넓힌다. 삼성전자는 하만 인수를 계기로 디지털 콕핏, ADAS, 오디오 등 소프트웨어 기반 전장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DS 부문과 계열사 협업을 통해 차량용 OLED, 프리미엄 배터리, 전장 반도체, MLCC까지 주요 부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p> <p contents-hash="f39e00d964ccbda7a6fc07b88c6c14ba21b18ca28f0f6fdf87730953139fd285" dmcf-pid="2cuYTSwaoI" dmcf-ptype="general">메르세데스-벤츠가 차세대 전기차와 SDV 전환 과정에서 요구하는 핵심 기술과 상당 부분 교집합을 이루는 만큼, 업계에서는 이번 승지원 회동이 구체적인 전장·배터리 공급 협력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e6a4f4ad19ea8d48fc6d30ccf47c8192bac5f3e3c045fd7f01236bf4d0f9c26" dmcf-pid="Vk7GyvrNAO" dmcf-ptype="general">전화평 기자(peace201@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가인 "임신 당시 부끄러워서 사진 한 장도 못 찍어...기록 남겼어야" [RE:뷰] 11-13 다음 ‘저비용·고효율’ 올림픽 유치 전략…“서울도 가세”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