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미숙·청렴도 추락’…도장애인체육회, 도의회 행감서 질타 작성일 11-13 4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내부 인사 관리’ 개선시급 지적…경기시간 몰라 출전 못한 선수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11/13/0000087755_001_20251113211414069.jpg" alt="" /><em class="img_desc">13일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체육 세 곳 단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em></span> <br>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행정 부실과 청렴도 추락을 질타했다. <br> <br>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3)은 13일 도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 등에 대한 도체육단체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조속한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br> <br>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3)은 “도장애인체육회가 2024년 청렴도 평가에서 외부 5등급·내부 4등급으로 사실상 최하위를 기록했다”며 “간부직 공석, 인사 혼선, 감사실 기능 부재 등으로 조직 운영이 마비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br> <br> 또다른 의원은 “정원 40명에 현원 28명으로 결원이 12명이나 된다”며 “올해 주요 팀장·간부 3명은 공석 상태로 업무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br> <br> 이에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적사항들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2년 전부터 세심하게 살피면서 개선에 힘쓰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br> <br> ‘감사실 기능 부재·행정 혼선’ 관련 질문에 대해선 “감사실 이전 과정에서 행정 혼선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북부 체육 활성화를 위한 조치였다”며 “종목단체 불편 해소와 조직 안정화를 위해 개선 중”이라고 답했다. <br> <br> 또 정 의원은 “지난 9월 열린 생활체육대회에서는 한 선수가 경기 시간 변경 사실을 전달받지 못해 출전조차 하지 못했고, 운영진은 ‘선수가 점심을 먹은 탓’이라며 책임을 회피했다”고 대회 운영 혼선에 대해 질타했다. <br> <br> 이에 백 사무처장은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r> <br> 한편 월드컵재단에 대해서 이학수 의원(국민의힘·평택5)은 “중장기 전략과 ESG 경영 과제가 2년째 제자리걸음이며, 신규 수익사업 실적도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br> <br> 김화준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사업 추진 방식 변경으로 일정이 지연됐을 뿐, 교통 인프라 변화에 맞춘 새로운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br> <br> 윤재영 의원(국민의힘·용인10)은 경기도체육회에 “시·군 체육회의 예산이 지자체장 의지에 따라 좌우된다”며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확대와 수익사업 다변화를 통해 자생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br> <br>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 추진하겠다”며 “내년엔 새로운 수익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답했다. <br> <br> 윤 의원은 또 “취약계층 관람기회 확대사업이 홍보비 과다와 SNS 중심 홍보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어르신 등도 참여할 수 있는 도민 체감형 체육복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r> 임창만 관련자료 이전 이승철 "아내 몰래 1억짜리 피아노 사…들키고 식은땀" 11-13 다음 ‘전국노래자랑’, 구청장 女공무원 백댄서 논란에 “관련無, 방영 NO” [공식]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