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데플림픽 개막 작성일 11-13 50 목록 <b><b>세계 청각장애인 스포츠 축제<br>15일부터 12일간 21종목 경합<br><br>韓, 종합 10위권 진입 ‘도전장’</b><br></b><br>많은 사람들이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라면 올림픽 대회 직후 곧바로 열리는 패럴림픽을 떠올린다. 그런데 패럴림픽 말고도 대규모 장애인 스포츠 이벤트가 있으니 바로 ‘청각장애인의 올림픽’인 데플림픽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을 받아 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ICSD)가 주최하는 대회로 4년 주기로 치러진다.<br> <br>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이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일본 도쿄 일원에서 열전을 펼친다. 전 세계 80개국 6000여명의 선수단이 21개 종목에서 213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제1회 대회였던 1924 파리 데플림픽 이후 100주년을 맞는다는 점이다. 1928년 2회 대회까지는 짝수 해에 열렸지만 3회 대회인 독일 뉘른베르크 데플림픽이 1931년 개최되면서 이후 홀수해로 개최 연도가 바뀌었다. 다만 직전 대회였던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021년이 아닌 2022년에 열렸다.<br> <br> 대한민국은 육상, 배드민턴, 볼링, 축구, 유도, 사격, 수영, 탁구, 태권도 등 기존 출전해 왔던 9개 종목 외에 사이클로드, 가라데, 테니스 등 새롭게 출전하는 3종목을 합쳐 총 12개 종목에 174명(선수 94명, 임원 8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6개로 종합 성적 10위권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br> <br> 유도 남자 90㎏급 김민석(포항시청)과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김우림(보은군청), 여자 50m 소총복사 김고운(BDH파라스), 남자 25m 속사권총 김태영(대구시설공단), 남자 25m 소총, 이승화(대구사격스포츠클럽), 테니스 여자 단식 이덕희(세종시청) 등이 유력 금메달 후보다.직전 대회보다 목표치가 크게 낮아졌지만 선수단은 내심 두 자릿수 금메달까지도 도전해 볼 만하다는 자세다.<br><br> 관련자료 이전 서울시체육회, 전남 영광에 생활체육 교류단 파견… '20년 우정' 잇는다 11-13 다음 새 시즌 남자부 핸드볼… 10년 불패 두산 적수는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