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환절기 등산…심장질환, 발목골절 사고 응급 대처법 작성일 11-13 23 목록 <!--naver_news_vod_1--><br><br> [앵커]<br><br> 깊어지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이 많습니다.<br><br> 이 시기에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데요.<br><br> 응급 대처법을 심병일 기자가 소개합니다.<br><br> [리포트]<br><br> 울긋불긋 단풍은 거의 다 사라지고 갈색 잎들로 채워지고 있는 늦가을 산.<br><br> 한 국립공원 등산로에 '심장 돌연사 사고 예방'이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br><br> 실제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립공원 심장 돌연사는 무려 24건, 가장 많은 사망 유형입니다.<br><br> 특히 기온이 크게 낮아진 요즘, 높은 강도의 등산을 할 경우 심장 질환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br><br> 만약 환자가 발생해 의식이 없을 경우,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해야 합니다.<br><br> 가슴 압박 때 위치가 가장 중요합니다.<br><br> ["이 위치(명치)의 2cm 정도 위를 눌러주는 게 맞아요."]<br><br> ["인공 호흡법은 코를 막고, 그다음에 턱을 견인해서 입에 후~ 후~ 불어넣습니다."]<br><br> 낙엽이 많이 깔려있고 일부 지역엔 이미 서리까지 내려 등산로가 꽤 미끄러워졌습니다.<br><br> 특히 계단과 바위 구간에서 추락이나 골절을 조심해야 하는데 발목을 다쳤을 때는 스틱으로 임시 목발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br><br> ["스틱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놓고, 손잡이 스트랩(끈)을 끼웁니다."]<br><br> ["양쪽 다 끼워서 마주치게 갑니다."]<br><br>["손잡이쯤 와서, 들어 올려서 이렇게 되면 X자 형태가 되겠죠."]<br><br> ["그러면 좌우로 빠지지 않고, 아래로도 빠지지 않죠."]<br><br>["다시 바닥에 놓고, 그다음 (손수건을) 스틱 마디에 묶어야 합니다."]<br><br>["이런 형태로 됩니다."]<br><br>["이런 식으로 발목 환자가 아래까지 하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입니다."]<br><br> 부상이 심해 아예 걷지 못할 경우엔 배낭 내용물을 모두 꺼내고 어깨끈을 끝까지 늘린 후 거꾸로 돌려 환자를 업는 방법도 있습니다.<br><br>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br><br>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이상철<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구해줘 홈즈' 노량진 먹자골목 한식뷔페, 피자집 11-13 다음 박정환 2년 만에, 김지석은 11년 만에 삼성화재배 4강 진출 1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