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뉴진스 여러분, 혹시 정말로 이해가 되셨을까요 작성일 11-14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uLb0pHlgF"> <p contents-hash="a399c0405e1c10e1ec9e484c8997f9e54f6902faa4ccbc21f874bafc711cae38" dmcf-pid="X7oKpUXSct" dmcf-ptype="general"><br><strong>전속계약 효력확인의 소는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br>이를 위해서는 보다 성의 있게 대화에 나서는 모습 필요</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aca7292b664267996ec4c904c2434fac339f8af193d7c7c133756ea09e927f" dmcf-pid="Zzg9UuZvk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걸그룹 뉴진스의 해린 다니엘 민지 하니 혜인(왼쪽부터)가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더팩트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THEFACT/20251114000153378elts.jpg" data-org-width="640" dmcf-mid="Y5IWICkLj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THEFACT/20251114000153378elt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걸그룹 뉴진스의 해린 다니엘 민지 하니 혜인(왼쪽부터)가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더팩트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bd1610d832f77cd128dfdd0af07e3e080797e4aa3f09c8711641001df83d547" dmcf-pid="5qa2u75Tg5"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최현정 기자] "혹시 이해가 되셨을까요?" </div> <p contents-hash="4286d160aa5882c0b30b2279e3fb24f284a6ab16bbc99e64b16a9a84b47fb7a2" dmcf-pid="1BNV7z1ycZ" dmcf-ptype="general">2024년 11월 28일 기자회견에서 기자가 뉴진스 멤버 민지에게 들었던 이야기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나 이쪽에서 같은 말을 꺼낼 줄은 몰랐다.</p> <p contents-hash="60b75ef3f099b6645d7c7e9c6bb73366bf92c5ff73050864b9ec2fec7b52884e" dmcf-pid="tbjfzqtWcX" dmcf-ptype="general">"혹시 정말로 이해가 되셨을까요?"</p> <p contents-hash="cb13283ccf36e2fa505dd912e02971471a25fd77d4a4a9656fd1940c2ec1c548" dmcf-pid="FKA4qBFYAH" dmcf-ptype="general">12일 저녁 뉴진스의 민지와 하니 다니엘은 입장문을 내고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한 지 꼭 3시간 만의 일이었다.</p> <p contents-hash="67a7aa158f0127dd1b790a666c647586021959d7e0977a687829258dc1fcf1c7" dmcf-pid="39c8Bb3GAG" dmcf-ptype="general">다만 해린 혜인과 민지 하니 다니엘의 입장문에는 결정적 차이가 존재한다. 바로 일련의 사태의 또 다른 주체인 어도어의 존재 여부다.</p> <p contents-hash="3b1b30383fe09b58a618cc9e88221cf63e4899d6eec7ac934032a1d436431b83" dmcf-pid="02k6bK0HkY" dmcf-ptype="general">해린 혜인이 사전에 어도어와 상의를 거쳐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활동 재개를 알린 반면 민지 하니 다니엘은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의 법무법인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전했다.</p> <p contents-hash="c8e41ef0b8a398ef6fa6a62ed8f637659a7995ebbf29e1124ce0fd4e18a18d70" dmcf-pid="pdSoMRV7AW" dmcf-ptype="general">이에 민지 하니 다니엘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시선도 있으나 기자는 이들이 입장문 말미에 적은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는 말을 믿고 싶다.</p> <p contents-hash="03c18c170bb1cb1075639685f4d6908f79e4236e16ac169593c25358acbbceb8" dmcf-pid="UJvgRefzcy" dmcf-ptype="general">진심이다. 2024년 11월 28일 기자회견 때부터 기자는 줄곧 뉴진스의 원활한 활동 재개를 바라는 입장이었다. 당시 '질문이 아닌 확인'이라고 전제한 이유도 이런 의중이 반영됐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d9d5eb0101ea1f503c38c9b5cafd1429cc3d6c301592662006838f66b63b3136" dmcf-pid="uiTaed4qjT" dmcf-ptype="general">그래서 민지에게 "혹시 이해가 되셨을까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기자가 처음 한 생각은 '솔직히 이해가 안 되는데 정말 그걸로 괜찮나?'였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민지의 답변이 하나의 밈(meme)이 돼 뉴진스 관련 이슈마다 소환되고 있는 것에 미안할 따름이다. 그외에 다른 생각이나 감정은 전혀 없었다.</p> <p contents-hash="e9cb3a4c85c2c75138edeb30276b5dfb1225e60e6315ecd7daa64dd89b55822d" dmcf-pid="7nyNdJ8Bcv" dmcf-ptype="general">아니나 다를까 '소송 없는 계약 해지'라는 뉴진스 다섯 멤버의 꿈은 허황된 것이었고 이들은 이후 이어진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과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에서 단 하나의 주장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완벽하게 패배했다.</p> <p contents-hash="cd8f7e9b035e04fcde0d0317a373fd04538995e8fd2adff9c796b71d42a04d53" dmcf-pid="zLWjJi6bAS" dmcf-ptype="general">결과적으로 1년이라는 시간을 허공에 날리고 말았으나 어떻게 보면 이번 패소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됐다.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그럴듯한 활동 재개의 명분이 생겼고 민희진 전 대표와의 의리도 이 정도면 충분히 지킬만큼 지켰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f5ab19680ed782a6f315f0acd68176d3d552f5d1d7c55349eed8359166d3822e" dmcf-pid="qoYAinPKal" dmcf-ptype="general">때마침 민희진 전 대표도 뉴진스가 어도어에서 완전체로 활동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연예기획사의 설립이 자신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것임을 암시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5c91b930a354333cde1e502fc2f710a61914302de364aae75a4aacacff6320da" dmcf-pid="BgGcnLQ9oh" dmcf-ptype="general">물론 그동안 쌓아놓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하고 민지와 하니 다니엘은 어도어와의 논의를 마쳐야 한다는 숙제가 남았지만 이를 풀어낼 최고의 방법은 이미 이들 스스로가 밝혔다.</p> <p contents-hash="dc56f178a15b8e7086360ad5cad366423a77fc8cffca13d2dbb3a448b8f6bef9" dmcf-pid="baHkLox2kC" dmcf-ptype="general">바로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는 말을 지키는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3f37c91c9eddef73d045a5872168c8ef5316229bc82472ed426c59fa52a170" dmcf-pid="KNXEogMVo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룹 뉴진스가 다시 신뢰를 쌓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진정성 있는 태도와 좋은 무대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어도어와의 대화에 보다 성실하게 나설 필요가 있다./더팩트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THEFACT/20251114000154607txmo.jpg" data-org-width="640" dmcf-mid="GkvgRefzj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THEFACT/20251114000154607txm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룹 뉴진스가 다시 신뢰를 쌓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진정성 있는 태도와 좋은 무대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어도어와의 대화에 보다 성실하게 나설 필요가 있다./더팩트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f1bc08c0125bec4f0a207caa43006fba0095973f32d11b7b7576b6341ff83b0" dmcf-pid="9jZDgaRfoO" dmcf-ptype="general"> <br>뉴진스의 일거수일투족이 이처럼 화제를 모으는 이유는 이들이 뉴진스기 때문이다. 역대 K팝 그룹을 통틀어도 손에 꼽을 만한 센세이션을 일으킨 뉴진스이기에 부정적 여론 못지않게 이들의 복귀를 바라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div> <p contents-hash="94c8cc426b65e305db58dd727f7a742503e3721bf3f82e37000f4dbf9324450c" dmcf-pid="2A5waNe4ks" dmcf-ptype="general">이에 진정성 있는 음악과 무대로 오랫동안 지지하고 기다려준 팬에 보답하며 뉴진스라는 브랜드에 다시 한번 신뢰를 쌓는 일이 향후 활동에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p> <p contents-hash="0643b74877050e714cf8c940e4bd3e5a2420b9f00400930e333a3a1882b8ae5f" dmcf-pid="Vc1rNjd8am" dmcf-ptype="general">그리고 어도어와의 논의는 이 신뢰를 쌓는 첫 단추다. 어도어와 함께하기로 결심했다면 상대를 존중하고 성의 있게 대화에 나서는 모습이 필요하다.</p> <p contents-hash="7ce4929976dfde485fa86c76f865845b5bc3008aa9ed672c8e88f0ba8fdb7001" dmcf-pid="fktmjAJ6jr" dmcf-ptype="general">그렇기 때문에 민지와 다니엘 하니의 어도어를 뺀 일방적인 복귀 통보는 아쉬움이 남는다. 사실 '복귀'라는 말도 맞지 않다. 애초에 뉴진스와 이들은 어도어의 소속이 아니었던 적이 단 한 순간도 없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3e9368ffd814d077db4088d40964458fe46ef60b28b3b8f8fb752532a2dadcd8" dmcf-pid="4EFsAciPAw" dmcf-ptype="general">앞서 말한 것처럼 기자는 뉴진스의 활동 재개를 바라는 입장이고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는 말도 믿고 싶다. 이어 화려하게 복귀에 성공해 전성기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으면 한다.</p> <p contents-hash="29536c07afd0e5d8628fe161d34dacce171a8098331ec823eb81693861d4fedb" dmcf-pid="8VEPK9pXjD"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기싸움과 신경전이 아닌 진심과 진정성이다.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p> <p contents-hash="3e74225fb25908e4794eb7f20ad7e1db9d37ca83a43b1482dff002b5db509714" dmcf-pid="6fDQ92UZgE" dmcf-ptype="general">어도어는 13일 뉴진스 멤버들과 개별 면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원활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부디 빠르고 원활하게 결론이 도출되기를 바랄 뿐이다.</p> <p contents-hash="691a18931abf06908afd5f01421ebea02e5ef376d2e766a99d6b2b0229baa11f" dmcf-pid="P4wx2Vu5jk" dmcf-ptype="general">지금부터는 이해가 아닌 기본적인 매너와 예의의 영역이다.</p> <p contents-hash="b58c5f3aa6ab28d0f639bbd89d5b343d04c7bcb322b6f5a89b8f88bce7bc6c0c" dmcf-pid="Q8rMVf71Ac" dmcf-ptype="general">laugardagr@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fb70b7b231df95385974f417c5199afc8f9f491fe640a7016dbef7fd25237d95" dmcf-pid="x6mRf4ztgA"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재중 "나도 피해자"…로이킴에 '잘생긴 남자 노래 편견' 돌직구 ('재친구') 11-14 다음 [TF인터뷰] 진영에게 찾아온 선물, '착한 여자 부세미'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