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싸움 아니잖아’ 로우지 저격에 답한 ‘UFC 해설’ 로건, 오히려 존중 보였다…“넌 전설이야, 사랑과 존중만 있지” [UFC] 작성일 11-14 60 목록 UFC 해설가 조 로건은 자신을 향한 론다 로우지의 저격에 대해 오히려 사랑과 존중을 보였다.<br><br>로우지는 최근 코미디언 버트 크라이셔와의 팟캐스트에서 로건에 대해 저격성 발언을 했다. 그는 “로건은 (싸움을)모른다. 그는 전문가가 아니잖아. 그저 청중이 있는 팬일 뿐이다. 싸워본 적이 없어. 태권도? 싸움이 아니잖아”라고 이야기했다.<br><br>로건은 과거 태권도 선수이자 사범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미국 내에서 태권도에 대한 전문성은 분명 인정받았다. 그러나 MMA 시선에서 바라봤을 때, 특히 정점에 올랐었던 로우지의 눈에는 부족해 보이는 것도 당연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4/0001099006_001_20251114035612723.jpg" alt="" /><em class="img_desc"> UFC 해설가 조 로건은 자신을 향한 론다 로우지의 저격에 대해 오히려 사랑과 존중을 보였다. 사진=블리처리포트 SNS</em></span>이에 로건은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로우지는 전설이다. 난 그에 대한 사랑과 존중밖에 없어. 그가 이뤄낸 건 정말 대단했지. 최초의 진정한 여성 슈퍼스타였고 UFC 여성부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다. 만약 그가 없었다면 여성 파이터는 UFC에 없었을 것이라고 (데이나)화이트가 이야기했잖아”라고 답했다.<br><br>그러면서 “로우지처럼 특별하고 역동적인 존재가 있기에 화이트의 생각도 바뀐 것이다. ‘이 사람은 스타다’라고 말하게 된 거지”라고 덧붙였다.<br><br>로우지의 저격에는 “그가 내게 전문가가 아니라고 했을 때는 누구든 그런 의견을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왜 그렇게 말했는지 이해해야 한다. 챔피언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잖아. ‘넌 싸워본 적도 없으면서 뭘 아는데?’라는 거지. 이해한다. 전혀 문제없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4/0001099006_002_20251114035612773.jpg" alt="" /><em class="img_desc"> 로건은 “나는 아주 공개적으로 말했다. 로우지가 당분간 싸우지 말아야 한다고 말이다. 그때는 홈과 곧바로 재대결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정말 미친 짓이라고 말했다. 헤드킥을 맞고 정신을 잃은 채 KO 당했는데 4개월 만에 다시 싸운다?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그때는 긴 휴식이 필요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X</em></span>사실 로건은 예전부터 로우지의 열렬한 팬이었다. 그가 UFC 여성부를 완전히 지배했을 때 말이다. 그러나 홀리 홈, 아만다 누네스에게 연달아 패배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로우지는 로건이 그때부터 자신을 외면하고 버렸다고 생각하고 있다.<br><br>로건은 “나는 로우지의 열렬한 팬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경기에서 두들겨 맞고 있었잖아. 물론 그때 상대가 얼마나 잘하고 있고 네가 얼마나 못하고 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면 기분 좋을 리 없어. 특히 로우지처럼 챔피언 마인드, 진짜 싸움꾼 같은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말이야. 그는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난 네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XX 너까지 나를 욕하네’고 말이다”라고 말했다.<br><br>이어 “나는 아주 공개적으로 말했다. 로우지가 당분간 싸우지 말아야 한다고 말이다. 그때는 홈과 곧바로 재대결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정말 미친 짓이라고 말했다. 헤드킥을 맞고 정신을 잃은 채 KO 당했는데 4개월 만에 다시 싸운다?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그때는 긴 휴식이 필요했다”고 더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4/0001099006_003_20251114035612810.jpg" alt="" /><em class="img_desc"> 로건은 과거 태권도 선수이자 사범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미국 내에서 태권도에 대한 전문성은 분명 인정받았다. 그러나 MMA 시선에서 바라봤을 때, 특히 정점에 올랐었던 로우지의 눈에는 부족해 보이는 것도 당연하다. 사진=MMA 파이팅 SNS</em></span>로우지는 코너 맥그리거와 함께 UFC 흥행을 책임지는 슈퍼스타였다. 너무 높은 곳에 있었기에 추락은 견디기 힘든 일이었다. 특히 홈을 상대로 당한 패배는 로우지의 당연한 승리를 예상한 모든 이를 놀라게 했다.<br><br>로건은 “홈은 로우지를 완벽히 분석했다. 그리고 로우지는 집중력이 떨어졌어. 나는 그를 진심으로 존중한다. 진정한 개척자이자 스타였다. 물론 (크리스)사이보그와 같은 선수도 있었지만 로우지가 이미 뛰어넘은 존재잖아. 그 누구보다 큰 존재였어”라고 바라봤다.<br><br>사실 로건과 같이 누군가에 대해 말해야 하는 직업은 항상 논란의 중심에 있기 마련이다. 그것이 옳은 일이라고 해도 ‘기분상해죄’를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만큼 실수도 잦을 수밖에 없는 위치다.<br><br>반대로 보면 그렇기에 이번 일처럼 가볍게 넘어갈 수 있다. 로건이 그랬다. 그는 “로우지의 이야기는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그게 무슨 뜻인지 알고 있으니까. 그는 진짜 핏불과 같은 싸움꾼이다”라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1/14/0001099006_004_20251114035612855.jpg" alt="" /><em class="img_desc"> 로우지는 최근 코미디언 버트 크라이셔와의 팟캐스트에서 로건에 대해 저격성 발언을 했다. 그는 “로건은 (싸움을)모른다. 그는 전문가가 아니잖아. 그저 청중이 있는 팬일 뿐이다. 싸워본 적이 없어. 태권도? 싸움이 아니잖아”라고 이야기했다. 사진=더 파이팅 버블 SNS</em></span>[민준구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H.O.T. 흑석동 3층 숙소 29년 만 공개…"현재 매매가 45억원" (홈즈) 11-14 다음 현빈X정우성 '메이드인 코리아'→ 주지훈X신민아 '재혼황후', 2026년 자신감으로 꽉 채운 디즈니+[스한:현장](종합)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