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큰 수술 끝났다… 뉴진스, 봉합 후처치의 시간 작성일 11-14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4XCVraeE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ddaf08c82f1a60098742d7fe45575dbe2af55502c7952a99ed6f2f05eb24b6" dmcf-pid="u8ZhfmNdr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뉴진스. (사진=어도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ilgansports/20251114060122732wyum.jpg" data-org-width="800" dmcf-mid="pwgQvf71r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ilgansports/20251114060122732wyu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뉴진스. (사진=어도어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82b3ee70c97bef7c6e4e5a57c29a946a421d40274d99b0859839d261010bb7d" dmcf-pid="7xFTPCkLEn" dmcf-ptype="general"> <br>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복귀를 전격 선언하면서 근 1년간 이어진 전속계약 분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div> <p contents-hash="1b59acf91272d502dce69a35f7e126c6ec2ad0514e1574516140d4a1d47eb4d3" dmcf-pid="zM3yQhEosi" dmcf-ptype="general">다만 멤버별 복귀 발표 타이밍 및 루트가 상이해 설왕설래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어도어가 복귀를 알린 해린, 혜인과, 같은 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복귀 계획을 발표한 민지, 하니, 다니엘을 2대 3 구도로 가르는 듯한 분위기가 형성되는가 하면 복귀 논의 막전막후 후일담이 알려지며 후폭풍이 거세다.</p> <p contents-hash="15e1501631c970dd9b6ad29ae5b92e575ce908675d8144ad7bdb6fc2186dcf0b" dmcf-pid="qR0WxlDgOJ" dmcf-ptype="general">13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5명 중 국내에 머물고 있던 4인은 지난 11일 어도어 이도경 대표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들의 복귀 발표가 나기 하루 전으로, 나머지 1명은 해외 체류 중이라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p> <p contents-hash="304904c32b5b6091433f8eba2ac7465a0119dbd0fad780cabd1c43ae2ce16679" dmcf-pid="BepYMSwaDd"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12일 오후 해린, 혜인의 복귀 발표가 어도어 발(發)로 먼저 나오고, 약 3시간 뒤 민지, 하니, 다니엘이 기존 법률대리인을 통해 복귀 의사를 전했는데, ‘어도어 측의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는 문구가 담겨 면담 과정에서의 미묘한 온도차를 암시했다. </p> <p contents-hash="bbcd1fee3d156723e71a8de4f13b6118d2cd118d57baac6b25af9dd680974b23" dmcf-pid="bdUGRvrNEe" dmcf-ptype="general">어도어는 세 멤버의 입장 발표 후 “진의 파악 중”이라며 말을 극도로 아꼈으나 혼선이 계속되자 13일 “멤버들과 개별 면담 일정을 조율 중으로, 원활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현 진행 상황을 알렸다. </p> <p contents-hash="979948da8e2091b9da56882e6c94d83083114f64af0df72b06ea31b49cb82748" dmcf-pid="KJuHeTmjrR" dmcf-ptype="general">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도 자신의 합류 여부에 대한 관심 그리고 멤버간 분열을 의심하는 일각의 여론을 의식한 듯 관련한 입장을 내놨다. 민 전 대표는 “멤버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를 지키기 위해 다시 손을 잡은 멤버들의 용기를 소중히 생각한다”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멤버들이 더 단단해지고, 더 나은 뉴진스가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5명 멤버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e80dfebbd32ebc3799b7cfdbbbde63fc597b2d6abf57c994ae248ab01398bdc5" dmcf-pid="9i7XdysAsM" dmcf-ptype="general">갈등이 격렬했던 만큼 상처는 깊고 진통도 컸다. 양측이 법정에서 극단으로 치달을 땐 봉합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도 보였다. 그러나 가처분에 이어 본안 소송까지 거치는 대수술을 통해 크게 벌어진 상처를 간신히 봉합은 했고, 멤버들이 어도어로 돌아가는 선택을 하면서 “수술은 잘 끝났다”고 이야기 할 수준은 됐다. 그럼에도 진통은 꽤 크다. 하지만 원래 후처치도 만만치 않게 아픈 법이다. </p> <p contents-hash="54179fa390aa5c90561c09f7b786d87dad0d917ba640e2b63551c804f5f5cdcc" dmcf-pid="2nzZJWOcrx" dmcf-ptype="general">다음을 위해 중요한 건 회복 과정이다. 어도어가 지난 법적분쟁 기간 동안에도 뉴진스를 위한 신곡을 준비해뒀다 해도, 멤버들의 어도어 복귀가 공식화됐다 해도 이들이 당장 작업에 임할 수 있는 컨디션일 리 만무하다. 판결이 나온 지 불과 2주가 됐을 뿐이고 1심 판결에 따라 어도어로의 복귀를 선택하긴 했지만 지친 심신을 달랠 여유는 필요하다. </p> <p contents-hash="666252c55d63e02980dbacd7d89de466303325685a55d1c88c75673415174cd5" dmcf-pid="VLq5iYIkmQ" dmcf-ptype="general">다만 다시 제 발로 어도어 호(湖)에 탑승한 만큼, 멤버들도 긴 세월의 반목과 불신을 걷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자세가 우선이 돼야 할 터다. 이는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는 팬들에게 남긴 다짐을 실천하기 위해 반드시 선행돼야 할 일이다. </p> <p contents-hash="4d1528db4c2bddbe8f04e83afc40fe31ca66ef4f8af0e383420cc901b18d051b" dmcf-pid="foB1nGCEsP" dmcf-ptype="general">현실적인 판단을 한 만큼, 민 전 대표와의 동행 마무리도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하겠다. 또 일련의 과정에서 상처를 받았던 타 아티스트들과의 관계도 차차 풀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p> <p contents-hash="94c123c5ad230e2ca282ecfdbc6e12d8932e82cce10ee2d88986f4f2c5d06590" dmcf-pid="4mxbwuZvw6" dmcf-ptype="general">이번 분쟁의 또 하나의 주체였던 어도어도 무거운 숙제를 안게 됐다. 재판 결과에 따라 뉴진스의 주장 중 법에 저촉될 만한 문제가 없었다 해도, 어떤 이유로든 아티스트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한 이번 사태에 대해선 충분히 반추해야 할 것이며, 아티스트와 기획사의 관계를 비롯한 시스템적 문제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p> <p contents-hash="54ba08d10103d3ed5fe9fb2b3e0231742d22433bbfb69d1a8ca1c5c693ed6766" dmcf-pid="8sMKr75Ts8" dmcf-ptype="general">다시 글로벌 무대에서 K팝 대표주자로 활약할 뉴진스는 물론, 현재 그리고 미래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으로 활약할 아티스트 모두를 위해서 말이다.</p> <p contents-hash="8497badaaa1d86e2c42a5499da9f97e186f774c4162e2be0774667e5a9b1759d" dmcf-pid="6OR9mz1yr4" dmcf-ptype="general">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퍼스트 라이드’ 스님 누구야?…강영석, 광기가 ‘딸깍’급 [RE스타] 11-14 다음 "만인의 후순위" 28기 순자, '경솔 발언' 고개 숙였다…바로 사과 못한 이유 [엑's 이슈]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