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보다 결과…볼리비아 잡고 2포트 지킨다" 작성일 11-14 24 목록 【 앵커멘트 】<br>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늘(14일) '남미의 복병' 볼리비아와 일전을 치릅니다.<br> 중원을 책임진 미드필더들의 잇따른 부상 악재에도 반드시 승리를 챙기고 북중미월드컵 2포트 사수의 의지를 다졌습니다.<br> 이규연 기자입니다.<br><br>【 기자 】<br> 헹크에서 3경기 연속골을 몰아친 오현규와 파리 생제르맹 소속 100번째 경기에서 도움을 올린 이강인, 여기에 1년 8개월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온 조규성까지.<br><br> 소속팀에서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준 해외파들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홍명보호가 볼리비아전을 앞두고 최종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br><br> 현재 피파랭킹 22위인 대표팀이 오늘(14일) 볼리비아를 잡고 나흘 뒤 가나까지 격파하면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에서 2포트를 사실상 확정 지을 수 있는 상황.<br><br> 역대 최초로 2포트 배정을 눈앞에 둔 선수들의 의지도 어느 때보다 뜨겁게 불타오릅니다.<br><br>▶ 인터뷰 : 이재성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br>-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 결과로 즐거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고요."<br><br> 2포트로 향하는 길목에서 만난 상대인 볼리비아는 우리보다 피파랭킹은 낮지만,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브라질을 격파하는 저력을 선보이며 대륙 간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습니다.<br><br> 게다가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지던 황인범과 백승호가 잇따라 부상으로 이탈한 터라 긴장의 끈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br><br> 홍명보 감독은 플랜B로 위기를 극복하고 반드시 결과를 챙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br><br>▶ 인터뷰 :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br>- "별도로 미드필더 선수들만 한두 차례 더 소그룹 미팅을 했습니다. 충분히 (역할들을) 이행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br><br>▶ 스탠딩 : 이규연 / 기자<br>- "핵심 선수들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하는 이번 볼리비아전은 홍명보호의 위기 관리 능력을 평가받는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br><b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br> 영상편집 : 오광환<br> 그래픽 : 박경희<br><br>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초대형 세계신기록 확실시! 배드민턴 GOAT 등극!…'9관왕 확정→11관왕 도전' 역대 최초 '전세계 올해의 여자 선수 3연패' 예약 11-14 다음 2025-26 핸드볼 H리그, 15일 개막…총 169경기 대장정 돌입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