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의 첫승부터 명장의 500승, 연승마의 질주까지…경마계 '기록 행진' 작성일 11-14 6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14/0003477395_001_20251114084708415.jpg" alt="" /><em class="img_desc">조성환 기수. 사진=한국마사회</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14/0003477395_002_20251114084708459.jpg" alt="" /><em class="img_desc">권중석 기수. 사진=한국마사회</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14/0003477395_003_20251114084708502.jpg" alt="" /><em class="img_desc">우인철 기수. 사진=한국마사회</em></span><strong><br>권중석·우인철·조성환 신예 3인방, 데뷔 첫 승 신고</strong><br><br>렛츠런파크 서울에 신예 기수들의 힘찬 바람이 불고 있다.<br><br>지난 6월 데뷔한 권중석, 우인철, 조성환 기수 모두가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br><br>권중석 기수는 지난달 18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10경주에서 '실버레인'과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그는 "결승선을 통과하고 나서야 비로소 실감이 났다"며 "어머니와 아내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가족을 생각하며 열심히 타다 보니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고 말했다.<br><br>우인철 기수는 10월 26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에서 '페어스카이즈'와 함께 데뷔 첫 1위를 차지했다. 차분한 주행 감각과 뛰어난 전술 수행력으로 주목받아 온 우 기수는 "첫 승이 이렇게 짜릿할 줄은 몰랐다"며 "이번 승리를 계기로 자신감을 얻었다. 앞으로 더 배우고 성장해 팬들에게 믿음을 주는 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br><br>조성환 기수는 지난 1일, 제9경주 '예술이야'와 첫 우승을 일궜다. 관리사 출신으로 말에 대한 이해가 깊은 조 기수는 "욕심은 있었지만 조바심은 내려놓으려 했다. 마방에서 한 마리를 준비하는 과정의 노력을 알기에 결과가 더욱 뜻깊다"며 "오늘을 계기로 한층 성장한 기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14/0003477395_004_20251114084708536.jpg" alt="" /><em class="img_desc">400승 달성 당시 송문길 조교사. 사진=한국마사회</em></span><br><strong>송문길 조교사, 통산 500승 금자탑<br></strong><br>렛츠런파크 서울의 대표 명장 송문길 조교사가 지난 8일 '통산 500승' 금자탑을 세웠다. 서울 제8경주에서 출전마 '스케일킹'이 김정준 기수와 호흡을 맞추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송 조교사에게 통산 500번째 승리를 안겼다.<br><br>2013년 데뷔한 송문길 조교사는 '클린업조이'와 데뷔 3년 만에 그랑프리(G1) 우승을 거두며 일찍이 명성을 떨쳤다. 이후 역대 최강 암말로 평가받는 '실버울프'를 비롯해 다수의 명마를 배출했다.<br><br>꾸준한 도전과 혁신으로 새 역사를 써온 송문길 조교사가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1/14/0003477395_005_20251114084708587.jpg" alt="" /><em class="img_desc">11월 9일 제11경주 5연승에 성공한 원펀치드래곤(8번, 분홍색). 사진=한국마사회</em></span><br><strong>'원펀치드래곤', 부마 '파워블레이드' 명성 이어갈까<br></strong><br>최근 '원펀치드래곤'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경마 팬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데뷔 이래 10번의 출전 중 8승을 기록하며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상금을 획득하는 등 꾸준함과 폭발력을 겸비한 경주마로 평가된다. <br><br>특히 9월 1등급 승급 이후에도 연승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 9일 서울 제11경주에서는 일간스포츠배 우승마 '지구라트'를 꺾으며 또 실력을 입증했다.<br><br>'원펀치드래곤'의 부마는 2016년 브리더스컵, 코리안더비 등을 석권한 명마 '파워블레이드'다. 김용근 기수는 '원펀치드래곤'을 두고 "주행 감각이 '파워블레이드'를 떠올리게 한다"고 호평한 바 있다.<br><br>2022년생인 '원펀치드래곤'은 최근 '연승왕' 후보로 급부상했다.<br><br>김희웅 기자 관련자료 이전 "몇 분이라도 뛰고 싶다" 간절한 조규성, 출전 기회 얻을까 11-14 다음 장기용·안은진 '키스는 괜히 해서!', 넷플릭스 글로벌 2위 등극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