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분이라도 뛰고 싶다" 간절한 조규성, 출전 기회 얻을까 작성일 11-14 66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id="NI11826423"><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5/11/14/0000464539_001_20251114084616798.png" alt="" /></span></div></div><br>[앵커]<br><br>1년 8개월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태극전사, 조규성 선수. 한 팬은 일본에서 천안까지 응원을 위해 날아오기도 했는데요. 복귀만으로 너무나 행복하다는 조규성은 오늘밤(14일) 볼리비아전을 앞두곤 "몇 분이라도 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br><br>온누리 기자입니다.<br><br>[기자]<br data-pasted="true"><br>[최현지/도쿄 : 저 진짜 1년 반 넘게 기다렸어요. 오늘 (조규성 선수를) 못 봐서 아쉽지만.]<br><br>조규성을 보려고 일본에서 대표팀 훈련장을 찾았던 한 축구팬의 말에 화답하듯, 조규성도 다시 열린 국가대표의 시간에 흥분했습니다.<br><br>[조규성/축구 대표팀 : 대표팀에 오게 됐는데 너무 행복하고 오랜만에 한국도 와서 팬분들 볼 생각에 너무 설레는 것 같아요. 경기장에서 웃으면서 볼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파이팅!]<br><br>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조규성, 많이 뛰고, 적극적으로 압박하고 전방에서 거칠게 싸워주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br><br>이후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으로 이적해 더 성장하길 바랐지만 갑자기 찾아온 무릎 부상, 그리고 수술 뒤 합병증으로 1년 넘게 그라운드에서 사라졌습니다.<br><br>[조규성/축구 대표팀 : 내 세상이 무너졌어요. 거의 포기했죠. 세상에. 늘 누워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br><br>지난 8월부터의 시간은 동화같았습니다.<br><br>15개월 만의 복귀, 다행히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석달 간 4골을 기록했습니다.<br><br>결국 축구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습니다.<br><br>손흥민부터 오현규, 그리고 조규성까지.<br><br>대표팀의 공격수는 이젠 누굴 선택해야 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br><br>홍명보 감독은 이번 소집에선 "조규성에게 많은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했지만 조규성은 "몇 분이라도 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br><br>[영상취재 반일훈 영상편집 임인수] 관련자료 이전 신진서 없지만 ‘30대 형’ 박정환·김지석 뒷심…삼성화재배 4강 진출 11-14 다음 신예의 첫승부터 명장의 500승, 연승마의 질주까지…경마계 '기록 행진'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