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리진, 메탄 재사용발사체 '뉴 글렌' 첫 1단 회수…스페이스X 독주 깰까 작성일 11-14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cShMUXSn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a00fc9aeafa7ed917a4181ff4aebb95623590a118fb3e251782169223227c32" dmcf-pid="y4Li0CkLL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3일(현지시간) 뉴 글렌 로켓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후 3시 55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Joe Marino/UPI/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dongascience/20251114103550877lbgb.jpg" data-org-width="680" dmcf-mid="QeV9SgMVe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dongascience/20251114103550877lbg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3일(현지시간) 뉴 글렌 로켓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후 3시 55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Joe Marino/UPI/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47fa7b93a41d950b42f1065bc85def96dd0b0e22d2ab9b33c7b89b6fee5ed55" dmcf-pid="W8onphEoJy" dmcf-ptype="general">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이 개발한 로켓 '뉴 글렌'이 두 번째 발사에 성공했다. 첫 번째 발사에서 실패한 1단 로켓 회수에 처음으로 성공하면서 블루오리진이 재사용발사체 시장을 독점하던 스페이스X의 경쟁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p> <p contents-hash="6292194c39355ddee75092a2fdd3381228c4ed63dbe7329ac69f22a90b1c4c58" dmcf-pid="Y6gLUlDgMT" dmcf-ptype="general">13일(현지시간) 뉴 글렌 로켓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후 3시 55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다. </p> <p contents-hash="c834330ba557c1c51e13f3729ff3b3450a367a8eb1934e650d799b8e754d8a13" dmcf-pid="GPaouSwanv" dmcf-ptype="general">약 9분 뒤에는 재사용을 위한 1단계 로켓 부스터를 해안에서 약 600㎞ 떨어진 해상 플랫폼에 회수하는 데도 성공했다. 로켓 부스터가 플랫폼에 수직으로 착륙하자 이를 지켜보던 회사 직원들이 환호하는 모습도 생중계됐다.</p> <p contents-hash="e8f64acd4e2c4fd78773dd0bdc47c779234f3953308aa2ed30e5037e9343c141" dmcf-pid="HQNg7vrNRS" dmcf-ptype="general">이번 발사는 뉴 글렌이 처음으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임무 수행에 나섰다는 의미가 있다. 뉴글렌은 화성 탐사를 위한 쌍둥이 무인 우주선 '에스커페이드(ESCAPADE)' 2대, 통신 기업 바이어샛의 통신 중계 기술 시연 장치를 탑재했다. </p> <p contents-hash="4cbbd072490fea598f6f38cd3c4f01a59d6b84e94a19a3fbc469e716a1500dc5" dmcf-pid="XxjazTmjMl" dmcf-ptype="general">NASA는 동일한 에스커페이드 우주선 2대를 활용해 태양풍이 화성의 자기 환경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이 상호작용이 화성의 대기 유출을 어떻게 촉진하는지 탐사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ce67508bf0b3fde32c5cfa1083703535ccf0d1ae998210af5af7efbe5ebb8783" dmcf-pid="ZMANqysALh" dmcf-ptype="general">에스커페이드 우주선은 약 1년간 지구에서 150만㎞ 떨어진 근접 궤도를 돌게 된다. 라그랑주점2(L2) 궤도에서 머무는 것이다. 이후 내년 가을 지구와 화성의 궤도가 임무에 맞게 정렬되면 엔진 점화를 거쳐 화성을 향해 출발, 2027년 화성 궤도에 도달한 뒤 2028년부터 본격적인 관측 임무를 시작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de06b8b20ef8748a77cf8cea512f8e80040a8aedd8f7f3af71bb3cff9d94fbf9" dmcf-pid="5RcjBWOcMC" dmcf-ptype="general">세계 최초의 미국인 우주비행사 존 글렌의 이름을 딴 뉴 글렌은 약 98m 높이의 중대형 로켓이다. 정지궤도(GEO)에는 최대 13t의 페이로드(운송 중량)를 올릴 수 있고, 지구 저궤도(LEO)에는 최대 45t을 실어나를 수 있게 설계됐다. </p> <p contents-hash="307364f499c16906cfd3dcdc3a0674b8c524b88ebc1fa5ec0bcb5dd716dc5b5b" dmcf-pid="1ekAbYIkRI" dmcf-ptype="general">뉴 글렌은 지난 1월 중순 첫 시험비행에서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다만 당시에는 로켓 부스터를 착륙시켜 회수하는 데는 실패했다. 블루오리진은 당초 이번 발사를 지난 9일로 예정했으나 짙은 구름 등 지구 기상 문제로 한 차례 연기했고 지난 12일에도 태양 활동의 증가 등 우주 기상 문제로 재차 연기했다.</p> <p contents-hash="d349489a20a660073c54aa2747ad0aea24d172be3edd170cf7e1a04d9cfb4e33" dmcf-pid="tdEcKGCELO" dmcf-ptype="general">뉴 글렌은 블루오리진이 10년간 우주 탐사 계획을 위해 개발해온 핵심 로켓이다. 1단 부스터는 메탄이 주성분인 액화천연가스(LNG)와 액체산소를를 사용하는 'BE-4 엔진' 7개를 탑재했다. 메탄은 팰컨9을 포함한 대부분의 로켓이 연료로 사용하는 등유와 달리 그을음이 나지 않는다. BE-3U 엔진 2개로 구동되는 2단 발사체의 추진제로는 액체수소와 액체산소를 쓴다.</p> <p contents-hash="bf64d5b2fa66af4a4ae98b8663b041a15c286f6e191754fd890982813f0d8bf0" dmcf-pid="FQNg7vrNRs" dmcf-ptype="general">블루오리진이 1단 로켓 회수에 성공하면서 재사용발사체 시장에서 스페이스X의 독주를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페이스X의 주력발사체 팰컨9보다 추력이 크다. 팰컨 9의 약 2배에 가까운 추력을 낸다. 추력이 큰 만큼 고도 200km 이상의 지구 저궤도까지 수송할 수 있는 탑재 중량도 45t(톤)으로 팰컨9(최대 탑재 중량 22t)의 두 배 수준이다. </p> <p contents-hash="eee557f4a8b13390476b17e1611ff9975f254dad9ce8d44d91421cd19a16ae37" dmcf-pid="3xjazTmjLm" dmcf-ptype="general">재사용 가능 횟수도 팰컨9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팰컨9의 경우 평균 13회 재사용이 가능한데, 뉴 글렌은 25번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팰컨9 못지 않게 발사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br> </p> <p contents-hash="d550e1c6b33d7a2973020b69d0107aec9e0ea120d41d948feff698d578001694" dmcf-pid="0MANqysALr" dmcf-ptype="general">[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와 나누는 불륜...현실서 늘어나는 이혼 11-14 다음 ‘백사장, 꼰대야?’ 맥그리거 덕분에 ‘큰돈’ 번 화이트, 역대급 망언 논란…“맥그리거는 너무 많이 벌었어, 그러니까 끝났지” [UFC]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