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탈환’ 알카라스, 테니스 ‘연말 세계랭킹 1위’ 확정 작성일 11-14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11/14/0001235878_001_20251114110314242.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동아닷컴]<br><br>이번 해 메이저대회 2차례 우승에 빛나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2, 스페인)가 3년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연말 세계랭킹 1위를 확정 지었다.<br><br>알카라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로렌초 무세티와 ATP 파이널스 조별리그 지미 코너스 그룹 3차전을 가졌다.<br><br>이날 알카라스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2-0(6-4 6-1)으로 승리했다. 특히 2세트에서는 알카라스의 테니스 강의가 펼쳐졌다고 봐도 될 정도.<br><br>이에 알카라스는 세계랭킹 2위 야닉 시너를 제치고 연말 세계랭킹 1위를 확정 지었다. 1승이 더 필요한 상황에서 완승을 거뒀기 때문.<br><br>알카라스가 연말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건 커리어 두 번째다. 앞서 알카라스는 지난 2022년 19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연말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br><br>이제 알카라스는 ATP 파이널스 우승을 노린다. 이 대회는 세계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4강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br><br>알카라스는 아직 ATP 파이널스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지난 2023년 4강 진출이 최고 성적.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br><br>지미 코너스 그룹에서는 3승을 거둔 알카라스와 1승 2패의 앨릭스 디미노어(7위, 호주)가 일찌감치 4강에 진출했다. <br><br>비에른 보리 그룹에서는 시너가 2승으로 4강에 진출했고,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 독일)-펠릭스 오제알리아심(8위, 캐나다) 경기의 승자가 4강으로 간다.<br><br>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br><br> 관련자료 이전 국내 단 두 명뿐인 女스누커 선수 박정민 “2030년 도하 아시안게임 메달 상상” 11-14 다음 과기정통부, 새정부 기초연구 청사진 논의…장기·안정 투자 방안 논의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