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오나티,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MVP 선정…아메리칸리그는 저지 작성일 11-14 4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11/14/0003674464_001_20251114112711734.jpg" alt="" /><em class="img_desc">2025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오타니 쇼헤이. 로스앤젤레스=AP 뉴시스 </em></span>‘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가 만장일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오타니는 14일 발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1위 표 30장을 싹쓸이했다.<br><br>오타니는 올 시즌 타석에서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2위인 홈런은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이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014로 내셔널리그 1위, 146득점은 MLB 전체 1위였다. 오타니는 6월 17일 샌디에이고전부터 마운드에도 복귀해 14경기에서 47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87을 남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11/14/0003674464_002_20251114112711770.jpg" alt="" /><em class="img_desc">팔꿈치 수술에서 회복해 마운드에도 복귀한 오타니 쇼헤이. 로스앤젤레스=AP 뉴시스</em></span>오타니가 MVP를 수상한 건 개인 네 번째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이던 2021년과 2023년에 아메리칸리그에서 두 차례, 다저스로 이적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모두 MVP의 영광을 누렸다. <br><br>오타니는 MLB 사상 처음으로 네 번 모두 만장일치로 MVP를 받았다. 양대 리그에서 각각 2회 이상 MVP가 된 것도 오타니가 처음이다. MLB 역사상 오타니보다 MVP 수상 횟수가 많은 선수는 피츠버그와 샌프란시스코에서 뛰었던 배리 본즈(61·은퇴·7회)뿐이다. <br><br>오타니는 “이번 2025년 가장 중요한 건 월드시리즈 우승을 했다는 점”이라며 “개인상은 그 위에 올라가는 ‘케이크 위의 아이싱’ 같은 의미다. 팀 동료와 모든 스태프의 도움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br><br>오타니 이전에 2년 연속으로 월드시리즈 우승과 MVP를 함께 거머쥔 선수는 1975, 1976년 조 모건(1943~2020·신시내티)밖에 없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11/14/0003674464_003_20251114112711803.jpg" alt="" /><em class="img_desc">2025년 아메리칸리그 MVP 에런 저지. 뉴욕=AP 뉴시스</em></span><br>아메리칸리그에서는 에런 저지(33)가 MVP의 영예를 안았다. 저지는 이날 공개된 투표 결과 1위 표 17장을 받아 14장을 받은 칼 롤리(29·시애틀)를 제치고 2년 연속 MVP가 됐다. MLB 양대 리그에서 2년 연속 같은 MVP 수상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2차 피해 가능성 줄이고 신원 노출 우려 최소화 목적" 스포츠윤리센터, 가명 조사 전면 도입 11-14 다음 김희철, 이미주와 2세 사진 공개…"너무 예쁘다, 밖에 못 내놓을 듯" (힛트쏭)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