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ATP 연말 세계랭킹 1위 확정…2022년 이어 2번째 작성일 11-14 16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11/14/0002750018_002_20251114112312795.jpeg" alt="" /></span></td></tr><tr><td>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ATP 투어 파이널스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td></tr></table><br><br>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연말 세계랭킹 1위를 확정했고, ‘왕중왕전’인 파이널스에서 2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br><br>알카라스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파이널스 조별리그 3차전에서 세계 9위 로렌초 무세티(이탈리아)를 2-0(6-4, 6-1)으로 꺾었다. 알카라스는 조별리그 3전승을 거둬 준결승전에 올랐다.<br><br>테니스 세계랭킹은 최근 1년 성적을 기준으로 정해지며, 알카라스는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연말 세계 1위가 됐다. 알카라스가 연말 세계 1위에 오른 건 2022년에 이어 2번째다. 당시 알카라스는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우승하며 세계 1위에 올랐다. 19세로 역대 최연소 세계 1위 기록을 작성했다.<br><br>알카라스는 3차전 직후 “언제나 연말 세계 1위가 목표”라면서 “하지만 올 시즌 초반 당시 1위였던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승리를 거듭했기에 세계 1위는 내게 너무 먼 곳에 있었다”고 말했다. 알카라스는 “다행히 시즌 중반부터 경기력이 살아났고, 연말 세계 1위를 차지할 기회를 얻었다”면서 “연말 세계 1위는 내게 모든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세계 2위인 신네르는 지난해 연말 세계 1위에 올랐다.<br><br>현역 선수 중에서 2회 이상 연말 세계 1위를 차지한 건 알카라스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등 2명이다. 조코비치는 8차례 연말 세계 1위를 차지, 이 부문 역대 1위다.<br><br>파이널스는 세계랭킹 상위 8명이 모여 겨루는 왕중왕전이자 시즌 최종전이다. 알카라스의 파이널스 최고성적은 2023년의 4강이다.<br><br>이준호 선임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카카오 임원 가족 결혼식 직원 동원 의혹…참 어려운 내부통제 11-14 다음 한국기원 여자 연구생 1위 이윤, 4연승으로 프로 입단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