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임원 가족 결혼식 직원 동원 의혹…참 어려운 내부통제 작성일 11-14 4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rt1g2UZG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f0ea488ec27b44d51aca07a242859535e0dfbd62c36468f158c3287431af87" dmcf-pid="WmFtaVu5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윤선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moneytoday/20251114112141689niif.jpg" data-org-width="419" dmcf-mid="xfrwKGCE5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moneytoday/20251114112141689nii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윤선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4386144fcc90fe3b45cbbe13b534d0e6ea02b28952d884ed79721d3eb0f72e" dmcf-pid="Ys3FNf71Gg" dmcf-ptype="general"><br>카카오가 때아닌 임원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임원이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소속이라 논란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p> <p contents-hash="2b2c0f6e187663c5554fd328d78cbe7ca7519752f0d63b86a76eba34527ecd43" dmcf-pid="GO03j4ztXo" dmcf-ptype="general">14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 임원이 딸 결혼식에 직원들을 불러 일을 시켰다는 글이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올라왔다. 게시자는 이런 문화가 카카오에 퍼져 임원들이 앞으로 이렇게 할까 봐 무섭다고도 했다.</p> <p contents-hash="999cc1503487a26a3e52a734bf3a97d4c6191131fb71dded322b64a0b242c490" dmcf-pid="HIp0A8qF5L" dmcf-ptype="general">해당 임원은 카카오 CA협의체에서 책임경영을 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 출신인 해당 임원은 대형로펌에 있다가 삼성전자 상무, 삼성생명 법무팀장(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5월 카카오 CA협의체로 이동했다. 그는 카카오 계열사의 준법 및 신뢰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설치된 준법과신뢰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p> <p contents-hash="06770b5edc329964fefe70394e8338c38aa9d36785ed8abe4417195c53d0a731" dmcf-pid="XCUpc6B35n" dmcf-ptype="general">카카오는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수수료 논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의 시세조종 의혹, 전현직 경영진의 스톡옵션 행사 등 도덕적 해이 이슈가 이어지자 경영쇄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김범수 창업자가 위원장을 맡았다. 이어 김소영 전 대법관을 위원장으로 해서 준법과신뢰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지난해 1월에는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를 개편해 내부통제 강화에 나서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1b1b86f9eb0bc7c1dcedc85720708609f67592481af1f6642d6c3bddab0a1356" dmcf-pid="ZhuUkPb0ti"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번 결혼식 직원 동원 이슈에서 드러나듯 카카오의 내부통제는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다. 최근 카카오톡 전면 개편 과정에서는 편법 채용 논란이 있었다. 외부에서 영입된 임원이 전 직장 직원들을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채용했다는 의혹이다. 또 개발자 콘퍼런스인 '이프 카카오'를 앞두고 관련 보도가 이어지자 내부 직원들을 상대로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하려고 해 논란이 됐다.</p> <p contents-hash="f3d0e38c250ac9d0ca74630f873f881992c45a71df07de532f0534f9e77e5077" dmcf-pid="5UeRHELxGJ"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이런 논란이 카카오 쇄신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최근 카카오톡, AI(인공지능)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과 수익성 개선에 나섰지만 도덕적 이슈로 브랜드 이미지가 깎여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는 취지다.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서도 회사측은 지표들이 긍정적이라는 입장이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나 앱스토어에서는 지금도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진다.</p> <p contents-hash="47a213e7e19f96772d9f1eed1286da5df0634f314cd2fb5c93d98f5d3d94b752" dmcf-pid="1udeXDoM1d"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는 최근 비핵심 사업 정리로 과거 문어발식 사업 확장이라는 비판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고 김 창업자도 SM엔터 시세조종 관련 소송에서 1심 무죄를 선고받는 등 분위기가 올라오고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이런 이슈가 계속 이어진다면 앞으로 어떤 획기적인 서비스를 내놔도 제대로된 평가를 받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2197e5a107e7504da4604cbf9c51b7019e1a2f5e64db892ac36753938a20256" dmcf-pid="t7JdZwgRte" dmcf-ptype="general">카카오는 이번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47541f8f8ec2df865a7e436862229336dfaed4c59ea7fff98ab58f68d2e6e740" dmcf-pid="FziJ5raetR" dmcf-ptype="general">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무등의 아침] 윤병태 “인공태양 연구시설 최적지는 나주…글로벌 에너지 혁신도시로 도약” 11-14 다음 알카라스, ATP 연말 세계랭킹 1위 확정…2022년 이어 2번째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