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악의 사태 '승부조작 의혹' 둘가리안, 결국 "선수 자격 정지" 중징계…파이터 인생 사실상 종료! 작성일 11-14 1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4/0002236741_001_20251114113016172.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최근 승부 조작 의혹으로 UFC를 떠들썩하게 만든 이삭 둘가리안(미국)이 결국 중징계를 받았다.<br><br>미국 매체 'MMA 파이팅'은 14일(한국시간) "둘가리안이 최근 UFC 경기에서 불거진 승부 조작 의혹과 관련해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NAC)로부터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br><br>보도에 따르면 NAC는 월례 회의를 앞두고 둘가리안에게 임시 정지 조치를 내렸으며, 다음 주 수요일 열리는 회의에서 이 조치를 연장할지 여부를 표결할 예정이다. 더불어 둘가리안의 경기 출전료 보류에 대한 표결도 함께 진행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4/0002236741_002_20251114113016232.jpg" alt="" /></span></div><br><br>UFC 본사가 네바다주에 위치하고 있고, NAC가 UFC 선수 징계에 사실상 최종 권한을 갖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조치는 임시라 하더라도 사안의 심각성이 더욱 부각되는 대목이다.<br><br>문제의 경기는 지난 2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가르시아 vs 오나마'. 둘가리안은 메인 카드에서 야디에르 델 발레와 맞붙기 전까지만 해도 -240의 배당을 받으며 확실한 우세로 평가받았다. <br><br>그러나 경기 직전, 거대한 베팅 자금이 델 발레의 1라운드 승리에 집중되며 상황이 급변했다. 둘가리안의 배당은 -130까지 급락했고, 일부 베팅 업체는 아예 해당 경기의 베팅을 중지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4/0002236741_003_20251114113016275.jpg" alt="" /></span></div><br><br>실제로 둘가리안은 1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패배했고, 경기 후 여러 대형 북메이커들이 베팅 금액을 이례적으로 환불해주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br><br>경기 종료 직후 UFC가 둘가리안을 즉시 방출하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MMA 전문기자 아리엘 헬와니는 "공식 사유는 패배이지만, 타이밍을 보면 의심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br><br>논란이 커지자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도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5일 'TMZ 스포츠' 인터뷰에서 "경기 당일 IC360으로부터 비정상적인 베팅 패턴을 보고받았다"며 "곧바로 둘가리안과 변호사에게 연락해 부상 여부, 외부 개입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그는 강하게 부인했다"고 설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1/14/0002236741_004_20251114113016308.jpg" alt="" /></span></div><br><br>이어 "경기 직후 우리가 가장 먼저 한 일은 FBI에 연락하는 것이었다"며 "오늘만 FBI와 두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누군가 이런 일을 시도한다면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감옥에 넣을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br><br>현지 보도에 따르면 FBI의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br><br>다만 NAC가 이미 둘가리안의 선수 자격을 정지한 만큼 기적적으로 무혐의가 나오지 않는 이상 UFC 무대뿐 아니라 파이터로서의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br><br>사진= bjpenn, homeoffight, 게티이미지코리아 <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연료 ‘메탄’으로 바꾸는 광촉매 개발 11-14 다음 평창서 2025 스노우애슬론 대회 개최…'올림픽 유산 잇는다'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