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전 KT 대표, CEO 공모 불참...“왜곡된 지배구조 아래 심사 안 돼” 작성일 11-14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현 이사회 구조에 우려 뜻 밝혀<br>“내부인재 키워야 KT 지배구조 단단해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bAgnb3GC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13ce29d3dbb9369abd728c8e7a534240aa30f046bf79a438be7e96f2316608" dmcf-pid="qbAgnb3GC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현모 전 KT 대표. [사진=한주형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mk/20251114115402585huud.jpg" data-org-width="700" dmcf-mid="7FBu0CkLC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mk/20251114115402585huu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현모 전 KT 대표. [사진=한주형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b38d41686bf3cc5756a8e03db4226212c1ff0b913bf3d8262d7c57bc13b3601" dmcf-pid="BKcaLK0HTs" dmcf-ptype="general"> KT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거론되던 구현모 전 KT 대표가 공모에 불참하기로 했다. </div> <p contents-hash="a2ebc1a2747632639af81fd93d5ba3ed5205658a9e00316304149cf3c6a1fb43" dmcf-pid="b9kNo9pXTm" dmcf-ptype="general">구 전 대표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지배구조 핵심은 사외이사 숫자나 권한이 아니라 유능한 대표이사 후보를 키우고 정당하게 선택할 수 있는 건강한 구조”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7d9e4b64d1fb52dad92fdda9607d9f7f83a2949afb693eeef179a1384e4612e" dmcf-pid="K2Ejg2UZyr" dmcf-ptype="general">구 전 대표는 2022년 KT 대표 연임 과정에서 있었던 일을 들며 “우수한 경영성과에도 타의로 KT를 떠나야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3년 전 KT에서 벌어진 일들은 우리나라 기업 역사상 한 번도 없었던 일이며,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었다”며 “정관에 따라 추천된 대표이사 후보를 외부에서 개입해 사퇴시키고, 사외이사들까지 사퇴하도록 하여 무려 6개월 동안 대표이사도, 이사회도 없는 기형적 경영 공백이 만들어졌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7d0ea6f71993ad91409ecb9d6a2bf92d17a4e07c6673df2e6a33af0e01c9900a" dmcf-pid="9VDAaVu5lw" dmcf-ptype="general">구 전 대표는 “올해 초 주총에서는 내년도 임기만료 예정 이사들이 임기 만료된 이사 4명 전원을 다시 추천해 선임하도록 하고, 정관에도 맞지 않는 인사권 관련 규정을 신설하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을 이어왔다”며 현 이사회를 비판했다. 이어 “KT의 지배구조가 왜곡된 결과로 탄생한 이사회로부터 다시 ‘심사’를 받아야 한다면, 이는 3년 전 사태를 직접 경험한 사람으로서 온당한 길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회사가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고 해서 전임자가 다시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2990d0d855498ea139295babe6cec1e205364c97d2b75af0291d4d6a5a7b4ee" dmcf-pid="2fwcNf71yD" dmcf-ptype="general">구 대표는 “KT 내부에는 현재도 충분히 역량 있는 후보들이 많이 있고, 충분히 문제를 해결하고 회사를 이끌 수 있다고 본다”며 “내부 인재가 선택될 때 KT의 지배구조는 비로소 단단해 진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8f99a24decf0a19990bf612bbe2f7cf7b6e0b1a14651fa81bd353f144e96b6b" dmcf-pid="V4rkj4ztyE" dmcf-ptype="general">그는 이어 “직원들의 열정을 끌어내지 못하는 CEO는 아무리 똑똑해도 성공할 수 없다”며 “KT 구성원을 존중하고 내부 인재의 역량을 믿으며, 조직을 건강하게 이끌 수 있는 대표가 선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성령·하지원 '당일배송 우리집', 12월 16일 첫 방송 11-14 다음 이승철, 한달 저작권료=외제차 1대 수준…상속 계획까지 밝혔다 ('옥문아들')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