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추진잠수함 국내 건조로 논의…美 "우라늄농축·핵연료재처리도 지지" 작성일 11-14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MVvaVu5d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c519613c9df19da7b5ead7b22f581ad1be0882b795b9151487bee0398d0e04" dmcf-pid="1RfTNf71M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한미 공동 팩트시트 타결과 관련해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범 정책실장, 이재명 대통령,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dongascience/20251114121544974kctm.jpg" data-org-width="680" dmcf-mid="ZSguSgMVi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dongascience/20251114121544974kct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한미 공동 팩트시트 타결과 관련해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범 정책실장, 이재명 대통령,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19d603f90780da140325ecbb382f2abd435777eb1abf89dea5b0f83dc6db75e" dmcf-pid="te4yj4ztdZ" dmcf-ptype="general">미국 정부가 한미정상회담 합의 결과를 담은 '공동 팩트시트'를 통해 한국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공식 승인했다. 한미 원자력협정과 미국의 법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민간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지지한다는 내용도 담겼다.</p> <p contents-hash="dbcaa4b7761e45322edb6c7ee8246a8cf5de8274d1ccb78b0a11c5fbed1c7693" dmcf-pid="Fd8WA8qFnX" dmcf-ptype="general">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핵추진 잠수함과 핵연료 재처리 등의 내용이 담긴 한미 관세·안보 협상 결과물인 공동 팩트시트가 최종 확정됐다고 직접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협상을 통해 한미 양국은 대한민국의 수십년 숙원인,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필수 전략 자산인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92ccebda587b5ed8371374670df9c93548639fa2b75da23eb495839436cf50d" dmcf-pid="3J6Yc6B3nH" dmcf-ptype="general">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핵추진 잠수함 건조 위치에 대해 "한미 정상의 논의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에서 건조하는 것'을 전제로 진행됐으며 우리 핵잠수함을 미국에서 건조하는 방안은 거론되지 않았다"며 "건조 위치에 대한 문제는 정리가 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4566d66307d8fb747591e284a5716a735e85b11060d71dfc677fe2f7468d283" dmcf-pid="0iPGkPb0RG" dmcf-ptype="general">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핵추진 잠수함용 연료 공급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한국 조선업체들이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필리조선소)에서 (잠수함을) 건조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혀 핵추진 잠수함 건조 위치를 두고 논란이 일었는데 정부가 국내 건조 계획을 확실시한 것이다.</p> <p contents-hash="ed525ea87b13b3a39151e8daf0282dfdb239a937b2d7400cd0ce30211c094734" dmcf-pid="pnQHEQKpMY" dmcf-ptype="general"> 이날 발표된 팩트시트에는 '미국은 한국이 핵추진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을 승인했으며 미국은 해당 조선 사업의 요건을 진전시키기 위해 연료 조달 방안을 포함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는 문구가 담겼다.</p> <p contents-hash="6a120e48014647294e8ebb935a59e9b88f20c4d75b714a95c6a625e2c77e962b" dmcf-pid="ULxXDx9ULW" dmcf-ptype="general"> 이 대통령은 "우라늄 농축,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해서도 미국 정부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며 "미국 상선뿐 아니라 미 해군 함정 건조조차 대한민국 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책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0c466e34a1a3d7b7f07f60a75ff69b32190ac7f49fc6b57a17d47423d79b5d7a" dmcf-pid="uoMZwM2uey" dmcf-ptype="general"> 이어 "양국은 앞으로 조선과 원전 등 전통적 전략산업부터 인공지능, 반도체 등 미래 첨단 산업에 이르기까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며 "한미동맹은 안보와 경제, 첨단기술을 포괄하는 진정한 미래형 전략적 포괄적 동맹으로 발전·심화하게 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a9998a0b4b6d66f7d5688d014698dde6350696422d7f7763a9a9b66f67bd191" dmcf-pid="7KpDxpHleT" dmcf-ptype="general"> 핵추진 잠수함은 원자력발전소(원전)처럼 농축 우라늄을 연료로 사용하는 잠수함이다. 핵연료의 농축도에 따라 다르지만 잠수함의 설계 수명 기간까지 연료 교체를 거의 하지 않고 기동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임무 수행 능력이 크게 증가해 국방력이 향상된다.</p> <p contents-hash="9a93cf3104c96f39a75a618fe02d86bf954e27e94459d48636093f77bb4a70c8" dmcf-pid="z9UwMUXSRv" dmcf-ptype="general"> 또 사용후핵연료 건식 재처리 권한이 확대되고 독립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 원전 발전 비율이 높은 한국에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처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사성폐기물 양도 크게 줄일 수 있다.</p> <p contents-hash="f6ab8de19371480a32758ebbb33e0b088cf528cca04f7c33c1a9804fec903567" dmcf-pid="q2urRuZveS"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새 출발, 응원해"..'국민 개그맨' 지석진, 결별 알렸다 [공식] 11-14 다음 이윤, 14세 나이로 여자 입단대회 1위...4연승으로 프로 입성 1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